공지사항
3월 15일 과학리딩모임을 휴강합니다.
궁금한 것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답을 올려 주시면 감사하지요----바이러스 몇 마리를 한꺼번에 흡입, 부착했을 때 감염증세(몸살끼, 두통, 열, 콧물, 기침 등)로 이어질까요? 물론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그런거 무시하고 대충 잡아서...... 탐식세포의 전체 숫자 계산을 표시된 것만 합한 것이고 나머지 것들에 대한 자료가 없어서 추가하지 못했는데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세요.
위의 질문에 바이러스 전문가로부터 아래와 같은 답을 받았기에 소개합니다.
바이러스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전공자로서 고맙습니다.
1). 코로나19바이러스가 근래에 출현하여서 질병을 일으키는 입자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가 있었다 하여도 개인 간에 워낙 차이가 많아서 일정한 수자를 말하기 어렵습니다.
물론 바이러스 마다 질병을 일으키는 숫자는 다름니다. 교과서들은 세균보다는 적은 수에서 질병을 일으킨다고 되어 있습니다. 전파율이 높은 것이 사실이나 무증상 감염자가 많다는 것은 꽤 많은 수의 입자가 있어야 가능할 것으로 추정할 뿐입니다. 바이러스학 교과서에서는 극단적으로 1,2개 입자로서 질병유발이 가능한 바이러스도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2) 현재의 진단 방법은 바이러스 입자수를 측정하는 real-time RT PCR 방법입니다. 항체로서 측정하는 시험 방법에서도 항체수로서 항체를 검사하지 않습니다. 특이 면역글로부린의 양으로서 항체를 측정합니다. 세포수를 측정하여도 항체와는 직접적인 상관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쟁이 심각하군요. Pendermic이 선포되었지요. 사느냐 죽느냐, 오늘도 내 몸안의 미세구조를 암기하면서 기쁜 마음으로 미토콘도리아를 돌립시다. 아마추어가 만든 공부꺼리 자료이니 꼼꼼히 보시고 오류를 지적/보완해 주시고 서로 토론하면서 공부합시다. 과학적인 면역체계를 알아야 면역력(플라시보포함)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