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12/28(토)~29(일) 강화도에서 있을 박자세 '송년의 밤 일정을 안내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팬션은 3시부터 오픈할 예정이니 일찍 오셔서 아름다운 강화도 석양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카플등 교통편 도움이 필요한 분은 사무실(02-537-7496)로 연락주세요.
◆ 송년회 일정
28일(토) 오후 5 - 6시 박사님 강연
6 - 7시 저녁식사
7 - 7:30 2014 박자세를 돌아보며
7:30 - 8:30 박자세의 비전
8:30 - 9:30 시낭송과 5분 토크
9:30 - 11시 재능자랑시간
11시 - 12시 담소
12시 취침
29일(일) 오전 7시 기상
7:30 - 9시 달리기 대회
9시 - 10시 아침식사
10시 - 1시 강화도 역사탐방
1시 - 2시 점심식사
2시 마무리
ㅎㅎㅎ, 초등학교 가을 운동회를 앞두고 운동화랑 운동회복장이랑 어머니가 만들어준 머리띠(청.백)를 챙기던 생각이 납니다. 운동회 전 날까지 운동회 연습을 하고와서도 잠을 이룰 수가 없었지요, 운동화도 싣어보고 광목으로 된 검정 반바지도 입어보고 운동회의 하일라일트였던 고전무용 한복도 입어보면서 마냥 신나고 설레였지요, 그리고 운동장에는 못보던 장난감, 엿, 솜사탕이랑 이것 저것 가득합니다. 듬뿍 받은 용돈으로 골라사는 즐거움은 절판 도서를 사는 그 즐거움과 비슷할 듯, ㅎ
시골의 운동회는 가족은 물론 이장님을 비롯한 마을 사람들이 모두 참석합니다. 만국기가 펄럭이는 운동장에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동심이되어 펄럭이는 마을의 축제였지요.
아침 점검합니다. 모자, 마스크, 장갑(마라톤 참가자 필수) 그리고 땀복(마라톤)을 챙깁니다.
내일 뛸 생각을 하니 운동회를 기다리는 아이처럼 설레입니다.
10Km를 뛰는 사람은 하프마라톤((21.0975)을 뛸 수 있고 그리고 마라톤(42.195Km)을 완주 할 수 있답니다.
5Km를 뛰는 사람은 충분히 10Km를 뛸 수 있고 그리고 당연히 마라톤까지 완주 할 수 있답니다.
처음 뛰기 시작해서 20분까지가 무지 힘이든다고 하는데 뛰어보니까 정말 그랬습니다. 그래서 20분을 뛰는 사람은 마라톤을 뛸 수 있다는거죠,
처음은 런닝머신 6-7 Km/1시간(거의 걷는 수준)에서 20분을 걷다보면 7~8수준으로 그리고 지금 제 속도는 런닝머신 9.5~10수준입니다. 걸어서 시작한 런닝머신 측정결과입다. 결론은 누구든 마라톤을 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마라톤은 자기만의 속도가 있습니다. 그 속도를 즐기는 것입니다. 그 속도는 연습량이 결정합니다.
마라톤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마라톤을 위한 시작이 어렵다는 것을 저는 이번에 알았습니다.
시작하면 마라톤은 시작됩니다. 이미 시작한 사람들은 속도를 내며 뛰고, 아직 시작하지 못한 사람들은 자기만의 속도로 시작하면 됩니다. 그래서 20분을 넘기기만 하면, 멈추고 싶은 그 헉헉거리는 그 순간을 넘기기만 하면 드디어 미토콘드리아가 ATP를 합성하여 힘을 만들며 우리가 내뿜는 헉헉거리는 호흡과 최상의 커플이 되어 우리와 함께 뛰기시작합니다. 뛰면 힘은 만들어집니다. 추울 때, 힘들때 미토콘드리아는 활성화되어 ATP를 더 잘 만들어냅니다. 헉헉거리며 뛰다보면, 뛰고나면 몸은 디자인됩니다. 생각도 디자인됩니다. 신선하고 새로운 ATP들이 새로운 몸과 생각을 만들고 있는거죠, 이것은 바로 박자세의 비젼인 Design for whole life(과학을 통한)입니다. 이 비젼위에 박자세의 비젼이 뜁니다.
다 아시겠지만, 내일 아침 뛰기전 방안에서몸을 달군 후에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 내일 아침 솔다렐라를 따라하면 됩니다.
모자, 장갑, 마스크 필수입니다. 머리에서 열의 손실율은 70%라고 합니다. 그리고 순환계 문제(주로 고혈압)이 있으신 분은 꼭 목폴라나 목을 따뜻하게 하는 머플러를 해야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평소의 운동량을 참고하여 그에 따른 당을 보충하고 출발합니다.
뛰다가 가슴통증이 있거나 발목이나 무릎의 통증이 있거나 어지럽거나 속이 울렁거려 구토증이 나는 사람은 중지하셔야됩니다.
완주후에는 바로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차츰 속도를 줄어나가 5분~10분정도는 유산소 운동이 지속되게 합니다. 활성산소를 줄이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리고 꼭 스트레칭을 시작시보다 더 깊고 길게 해줘야 됩니다. 그래야 뒤틀렸던 근육들이 제자리를 찾고 근육들의 미세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때는 온몸이 달아올라 스트레칭은 관절유연성 증진의 호기이기도합니다.
아침 출발하기전 저 같은 경우는 공복시에 물한잔 마시고 유자차 한 컵을 마시고 뛰니까 좋았습니다. 참고하세요, 그 유기농 유자차 갖고 갑니다. ㅎ
두근 두근 5주동안 일주일에 3회 10Km 마라톤을 목표로 시작으로 그동안의 과정에 몸과 마음은 전율합니다. 아직 시작하지 못하신 분들도 내일 시작 합시다. 마라톤보다 더 어려운 그 시작을 내일아침 함께 시작합시다
Design for whole life ~! 가 뜁니다. Design for whole life ~!가 시작됩니다.
박자세의 송년회는 축제입니다. 축제는 바로 I&YOU를 위한 축제입니다. 축제를 즐깁시다.
모두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