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박자세 초청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행성지구에서 인간이란 현상을 규명하는 박자세에서 한국 서정시의 새로운 교과서를 쓰고 있는 문태준 시인을 모십니다. 절제된 감성의 언어로 쉬우면서도 감동이 있는 서정시로 현재 한국 시단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시인입니다.

문태준 시인은 경북 김천에서 태어나 고려대 국문과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 199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에 시<處暑>외 아홉 편이 당선되어 등단, 현재 ‘시힘’ 동인으로 활동,

시집으로는 <수런거리는 뒤란,2000>, <맨발,2004>, <가재미,2006>, <그늘의 발달,2008>, <먼 곳, 2012> 5권이 있으며, 산문집은 <느림보 마음,2009>이 있음,

수상경력은 2004년 제17회동서문학상 및 제4회 노작문학상(어두워지는 순간), 2005년 제3회 유심문학상 및 제5회 미당문학상, 2007년 제21회 소월시문학상(‘그맘때에는’외 15편) 등이 있음,

도서출판 작가의 2004년 문인 대상 설문조사에서 시 ‘맨발’이 ‘가장 좋은 시’로, 2005년 조사에서 ‘가장 좋은 시’(‘가재미’), ‘가장 좋은 시집’(‘맨발’), ‘가장 좋은 시인’으로 선정됨

잠시 마음의 속도를 늦추고, 생명과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뒤란에서 속삭이는 시인의 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갖으시길 바랍니다.

일시 : 2013년 1월 31일(목) 저녁 7시

장소 : 엑셈(하기 약도 참조)

일정 : 7시 ~ 8시 30분 강연

        8시 30분 이후 담소

참가회비 : 일반 만원, 학생 오천원

연락처 : 김현미(010-3629-4725), 임동수(010-2604-6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