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부터 많은 노력을 쏟았던 몽골책이 드디어 출판됐습니다. 공동저자는 박자세 해외학습탐사팀으로 박문호, 박성용, 박순천, 이진홍, 손경덕, 이정희, 이언희, 문인숙, 문영미, 김현미, 홍종연, 김진이, 임지용, 신양수, 박종환 총 15명입니다편집은 김현미, 교정은 김형민, 일러스트는 김양겸, 조성재, 디자인은 김혜림, 펴낸 곳은 ㈜ 엑셈입니다. 김성미 작가와 최만욱 화가께서는 사진과 그림으로 책을 더욱 빛내주셨습니다. 참으로 많은 분들께서 애써주셨습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고마운 것은 지난 서호주 책도 출판을 해 주셨고, 이번에도 2,000부를 인쇄해주신 엑셈입니다. 항상 박자세가 도약할 수 있도록 커다란 힘을 실어주시는 엑셈 조종암 사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빨리 베스트셀러를 만들어야겠습니다. 

 

2일 정오에 서래마을 박자세 사무실에서 몽골책 홍보방안에 관해 간단한 모임을 갖었습니다.

먼저 서호주 책의 판매 현황을 돌아보고, 몽골책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서호주 책은 총 3,000 부를 인쇄(엑셈 출판)해서 현재 총 천여 권 넘게 소개됐습니다. 주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으로 약 5 백여 권 정도가 소화되었고, 순수하게 온라인이나 서점에서 팔린 부수는 2 백여 부 정도입니다. 물론 박자세를 세상에 알리는 홍보가 주목적이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보다 많은 대중에게 보다 다양한 루트로 소개되고, 만날 수 있도록 책을 썼을 때의 노력보다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 홍보에 쏟기로 했습니다.

 

논의됐던 홍보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언론사 주요 칼럼니스트와 일간지 출판팀 기자들에게 홍보

2. 박자세 홈페이지에 팝업 창을 띄워 홍보

3. 전국의 공공 도서관에 희망 도서 신청

4. 몽골 여행사 및 한-몽골 관련 기관 리스트 업해서 홍보 및 도서 배포

5. 몽골 책을 소개하는 감상문으로 홍보

6. 몽골 관련 카페나 블로그 등 SNS 네트워크 이용

 

담당

1. 김현미 총괄

2. 신양수, 김현미

3. 임동수, 김수현, 문영미, 김양겸

4. 신양수, 박순천, 조서연

5. 박종환, 홍종연, 이진홍, 이우형

6. 임지용, 조성재

 

10일 후에 진행 상황을 발표 점검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호주에 이어 박자세 해외학습탐사 제 2탄 몽골 책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참고로, 내일 있을 심포지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대형 서점에는 다음 주 중으로 유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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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 내려앉는

초원의 빛이여

 

스쳐간

이야기

소리없이

고비에 내려앉고

 

적적해 환해진

바람과 짐승

시간 내려놓은 얼굴들

 

알타이 산록

푸른 침묵이여

 

...

 

- 서문 중에서

박자세 몽골학습탐사 대장 박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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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시님의 일지부터 몽골의 풍습, 공룡, 지질, 흉노, 거란, 몽골 제국, 티베트불교, 라마불교, 총카파 그리고 별밤까지 몽골의 모든 것을 담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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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어떤 몽골 책보다 지도 부분이 탁월합니다. 조성재, 김양겸님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작년 초에 소개되었던 서호주에 이어 1년 후에 몽골 책이 나왔고, 이 달 안으로 제 3탄 미국 남서부 책이 나올 예정입니다. 박자세의 올해 사업 중 커다란 부분이 바로 출판입니다.

인디자인을 배우고, 혹독하게 편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출판 팀을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올해 말 쯤에는 박자세 스토리를 담은 대중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일들을 추진하고, 진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이었습니다. 박자세 자연과학문화운동이 보다 깊숙이 대중속으로 파고 들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