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다운로드해간 구글 몽골지도와 와이파이환경 아니어도 동작하는 GPS와
가물거리는 기억을 더듬어 19차 몽골해외학습탐사 노선을 복구해 보았습니다.
 지도상에서 빨간선은 포장도로를 파란선은 비포장도로입니다. 연두색사각점은
유적지, 주황색은 야영장소, 남색은 중간중간 필요한 물품을 구매한 장소입니다.
아쉽게도 점심먹은 장소나 중간중간 야외화장실은 기억을 못합니다. 야영지와 야영지
사이 도로근처 어딘가 입니다.
 지도상의 비포장도로는 우리에게 익숙한 우리나라의 비포장도로는 아닙니다. 그전 누군가
초원을 편한대로 자기 목적지를 향해  달린 여러갈래길의 타이어 자국정도입니다. 이것은
위성지도로 확인되는데 정말 미로가 따로 없습니다. 이런길을 보이는 게르마다 들러 물어
물어 길을 찾아가는 유로 아저씨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비탈진 사면길을 종횡으로 전복의
위험을 무릅쓰고 안전하게 운전해 주신 기사아저씨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맨 뒷좌석에 앉지 말라는 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앉아서 버스천장에 머리를 
약하게 아니고 심하게 부딪치신 세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