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8/25일 방영된 [EBS 세계테마기행] 몽골,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2부 '바다를 품은 사막, 고비'편 동영상입니다.
White Stupa의 형형색색 신비스러운 절벽들, 찬란한 수정으로 가득찬 75만년전 구석기인들의 주거지 Tsagaan Agui, 알타이 산록을 배경으로 끝없이 펼쳐진 푸른 초원에서의 야영, 바람의 노래가 들리는 홍고린엘스의 모래언덕... 참으로 장관이네요. 멋진 영상을 아래에 다시 링크하오니 두고 두고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다운로드 링크 (링크 파일을 다운 받아 시청하시면 좀더 선명한 화면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2015 해외학습탐사 모아보기 : [EBS세계테마기행-몽골,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동영상
▶ 제1부 - 공룡의 땅, 네메그트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94961
▶ 제2부 - 바다를 품은 사막, 고비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95037
▶ 제3부 - 징기즈칸의 제국을 걷다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95156
▶ 제4부 - 경이로운 화산의 땅 다리강가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95203
※ 2014 해외학습탐사 다시보기 : [EBS세계테마기행-서호주, 태초의 지구를 만나다] 동영상
▶ 제1부 - 지구의 붉은 속살, 카리지니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65423
▶ 제2부 - 35억년 지구의 신비, 마블바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65597
▶ 제3부 - 오프로드를 달리다, 깁리버로드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65682
▶ 제4부 - 대자연의 걸작, 벙글벙글 : http://mhpark.or.kr/index.php?document_srl=165811
※ 2016 해외학습탐사 다시보기 : [EBS세계테마기행-살아있는 지구를 만나다, 뉴질랜드] 동영상
▶ 제1부 - 불의 땅을 가다, 북섬 : 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k2fmVfSMGm3Hw5fDAZ2
▶ 제2부 - 서던 알프스, 암석의 비밀을 찾아서 : http://www.dailymotion.com/embed/video/k7fXwR7MJovqqpfFg19
▶ 제3부 - 중생대의 숲을 거닐다 : http://dai.ly/x3u0a0f
▶ 제4부 - 빙하의 속살을 걷다. 남섬 : http://dai.ly/x3u869k
제2부; 바다를 품은 사막, 고비 ; 세계테마기행 영상을 보면서..
고생대 바닷속 탄산칼슘(CaCO3)이 중생대를 거쳐 온전히 지구표면으로 올라와 우리 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차강수바르가, 화이트수투파.
그리고 탄산칼슘으로 형성된 석회동굴속에 지표면의 주인공 중 하나인 산화규소(SiO2)와의
오래된 만남. 차강아고이,수정동굴.
그리고 또다른 형태의 산화규소(SiO2)의 세계. 노래하는 모래사막, 홍고린엘스
테마별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우리가 참으로 희유한 시간의 궤적을 밟고 왔구나...새삼 느껴지는 것이 많았답니다.^^
온전한 지구현상이 담겨있는 아름다운 자연다큐.
그 영상 위에 새겨졌던 시詩 를 다시 새겨보며...
EBS 허백규 PD님과 서경석 카메라감독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생명의 서書 -유치환-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懷疑)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沙漠)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白日)이 불사신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永劫)의 허적(虛寂)에
오직 알라의 신(神)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황하는 열사의 끝.
그 열렬한 고독(孤獨) 가운데
옷자락을 나부끼고 호올로 서면
운명처럼 반드시 '나'와 대면(對面)케 될지니.
하여 '나'란 나의 생명이란
그 원시의 본연한 자태를 배우지 못하거든
차라리 나는 어느 사구(沙丘)에 회한 없는 백골을 쪼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