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우루무치 신장 역사 박물관이 중국 고위 간부 행사로 일일 휴관한다고 하여 아쉽게도 일행은
천산천지로 직행!! 타클라마칸 사막의 열기를 뒤로 하고 천산산맥 해발 2000미터의 호수로 이동하였다.
캐나다의 레이크루이스 호수 부럽지 않은 맑은 물과 뒤로 보이는 만년설이 일행을 맞이한다.
태고의 역사! 우리는 그 곳에서 지질학의 정수를 피부로 느낀다.
충돌하고............6500만 년전 운석과의 충돌!!
접촉하고............5000만 년전 인도판과 아시아 판이 접촉하여 2800Km 밑으로 들어가 히말라야 산맥이 만들어지다.
벌려지고............북대서양 중앙해련
열리고................타스만해협, 드레이크 해협
올라오고...........티벳, 안데스 산맥
우리는 그 현장에 와있다. 중앙아시아!!!
타클라마칸사막!
천산산맥의 만년설!
만년설이 녹아내려 호수를 이루고 있는 천산천지 호수에서 크루즈를 하다.
이동하며 수,당나라 시대의 사회제도에 대해 학습하다.
부병제
조영조
균전제
이러한 제도가 아직도 우리의 호적제도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탑다운방식 역사교육이
머리에 속쏙 들어 온다.
중국사, 불교사, 세계사, 지질 그리고 별자리 까지 이번 탐사는
현장에서 배우는 인문학 종합선물이 되었다.
홍산공원에는 위구르인과 한족이 어울려 사막한가운데서 400만 인구가 살고있는 우루무치의
전경을 바라보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위상을 다시한번 느끼는 여정이 되었다.
와우
'충돌하고, 접촉하고, 벌려지고, 열리고, 올라오고' 인간사처럼 느껴집니다.
인간사도 자연을 모방했군요, ㅎ
부럽당~!
천산천지에서 크루즈를
현장에서 배우는 인문학 종합선물
현장에서만 가능한 가슴에 담는 것들
그 현장감들을 이렇게 올려주고, 나눠주고
푹 쉬셨다가 종합선물 풀어주실거죠
건강한 소식, 탐사소식, 그리고 어제 모두 무사히 도착했다는 소식
최대의 선물입니다. 선물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