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로 사진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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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산 앞 밤풍경 - 전자를 이용한 문명이 과거 사막의 오아시스 풍경화를 이처럼 바꿔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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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산 북쪽 공동묘지 - 서진시대부터 이어져 오는 사막위의 공동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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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산 - 베제크리크 천불동을 품고 있는 화염산, 대기온도 47도, 표면온도 7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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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1세기에 건립된 상업중심지 고창고성 - 황무지 고성에 머물렀던 상인들의 꿈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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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108년에서  AD450년까지 교하고성은 차사전국의 수도로 군사정치 중심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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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계곡 - 여름 계곡에 하얀 소금 눈이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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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신비 대협곡 -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이 만든 주름속 깊은 곳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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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마라집 동상 - 조견오온개공, 제행무상, 제법무아의 사유에 잠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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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질석굴 전경 - 바람이 백양나무 잎으로 소리친다. 구마라집, 한낙연, 프레스코 벽화,

                        모두 다 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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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바시 고성 - 쿠차왕국의 수도였으며, 삼장법사 현장의 숨결이 깃든 고성

                    

                    과꽃이 무슨 기억처럼 피어있지

                    누구나 기억처럼 

                    세상에 왔다가 가지

                    

                    조금 울다 가버리지

                    옛날같이 언제나 옛날에는

                    빈 하늘 한 장이 높이 걸려있었지


                    흐린날 늦은 오후 고성 한켠에서 광풍을 맞으며 한참을 혼자 서 있었다.

                    구마라집, 삼장법사, 시인 김영태는 빈 하늘마저 사라지는 공이라는 걸 알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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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산맥을 넘으며 - 인도판과 유라시아판의 충돌로 융기된 천산산맥이 풍화되어 침식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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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 천산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드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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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모 조묘 - 주나라 목왕과 서방정벌의 전설을 남긴 서왕모의 조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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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설 녹은 물속에 비친 내 그림자

- 플라톤의 이데아, 오온개공, 제행무상, 제법무아, 12연기, 입자세계가 오버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