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가득하더니 연강수량 50미리 리터의 타마라칸 사막에 비가 내린다.

 

  20130825_122502.jpg


오늘은 10시에 출발 천수계곡에서 포탈라궁을 보았다.

영화속의 한장면 같다.

 

20130825_123922.jpg


쿠차 천산대협곡의 웅장함이 붉은 바위가 우리일행을 압도한다.

소금기 머금은 암석과 역암이 박사님의 생생한 현장특강을 부른다.

 20130825_155509.jpg 20130825_155754.jpg


앞서 출발한2팀이 생각났다. 함께 보았으면 좋았을것을...


점심식사를하고 쿠마라지바 동상이 있는 키질 석굴을 탐사하였다.

벽화와 불상은 독일탐험대의 약탈과 이슬람교도의 파괴로 거의 대부분이 훼손 되어 있었다.

문화의 찬탈현장 가슴이 아프다. 벽화속  부처의 모습은 인도의 영향과 유럽 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동안 보았던 맥적산 석굴, 병령사석굴과는 많이 달랐다.

 20130825_155509.jpg 20130825_155754.jpg


그곳에서 조선족 한락연을 만났다. 1947년 키질 석굴을 복원하고 세상에 알린 조선

인! 왠지 모를 자부심과 비행기 사고로 세상을 떠난 그의 사진만이 온전하게 전시되어 있던 8번 석굴이 눈에 선명하다.


쿠마라지바동상은 거기 그렇게 있었다. 김향수선생님의 선물을 살짝 꺼내 읽어보았다. 현재 불교 경전의 대부분은 쿠마라지마의 번역본에 기초한다고한다. 석가모니의 말씀을 거의 정확하게 번역했다고 던해진다.

20130825_155500.jpg


오후 수바시고성에서 타클라마칸 바람소리를 듣다.

세차게 불어 오는 바람이 연주를 한다. 바위에 부딪쳐 윙~~윙 연주를 한다.

20130825_191532.jpg


일본역사도 마스터 해보자.

조몬..야요이..야마토..아스카,나라,헤이안..후기 헤이안..가마쿠라..무로마치..전국시대..토요토미..에도시대..메이지시대


내일 아시아 역사를 함께엮어 유럽역사와 함께 학습하려고 한다.


저녁식사는 식물원. 사막속에 식물원이라니. 세상에~~~


쿠얼러에 도착하니 밤 12시 반이다. 오늘도 빡센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