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차 천문우주+뇌과학] <2>시상하부- 문건민 / 소뇌- 홍종연 / 시각- 박인순 2009-11-2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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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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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과 수직인 평면으로 잘라서
시상하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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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하부는 생명조절센터입니다.

시상하부의 기능을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1 항상성 유지와  

2 감정상태의 신체적 표현입니다.

외부 환경에 맞추어서 조절을 할 필요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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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성 유지는 예를 들어

추운 데에서 눈싸움을 한 경우 근육이 떨려서 열이 나게 하는 겁니다. 

항상성 유지를 어떤 방법으로 하고 있는가.

 

[호르몬 분비]

밖에서 뛰어 놀면 혈당량이 내려가는데 그걸 보충하기 위해

몸 안의 지방을 당장 쓸 수 있는 당으로 바꿀 필요가 있죠.

그때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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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상태의 신체적 표현

당황하거나 긴장한 것이 내부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것 등이 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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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가 고플 때, 몸 안에 축적된 에너지 원을 쓸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추울 때는 따뜻한 곳으로 가고, 배고플 때 먹는 거지요.

식욕이나 성욕 등 본능적인 행위를 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시상하부입니다.

식욕, 성욕이 생존에 필요하지만 본능적인 욕구를 그대로 다 표현하면 짐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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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하부는 이런 욕구를 일으키는 것 뿐만 아니라

잠재의식 수준에서 조절을 해주기 때문에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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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았는데 그때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밖으로 표현되죠.

손에 땀이 나고 얼굴이 벌개지는 것,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요.

 

 

감정상태의 신체적 표현이 생존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박사님께 여쭈어 봤습니다.

 

만약 내가 원시인이라고 했을 때

나를 잡아먹을 수 있는 사자를 만났다고 하면,

동물을 앞에 둔 상황에서 싸울 수도 있고 도망갈 수도 있는데

그 때 포도당 사용하는 것 등이 생존과 직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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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은 신경세포체들이 모인 집단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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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실핵- 옥시토신 분비 : 분만할 때 자궁 수축 촉진, 젖 분비 촉진.

시각상핵- 바소프레신 : 항이뇨호르몬 ADH

전핵, 후핵- 체온 조절

(전핵은 더위에 반응, 후핵은 추위에 반응)

전핵과 전시각핵- 부교감신경의 작용.

후핵, 가쪽핵- 교감신경.

 

가쪽핵의 어느 부위를 자극하면 식욕이 촉진되고

배쪽 뇌측핵- 식욕을 조절하여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합니다.

 

[시교차상핵]

시교차상핵- 일주기 리듬과 관련있습니다 .

시교차는 시신경이 만나는 부위인데

시각에서 받아들이는 빛 양의 변화에 따라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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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붕증- 소변이 너무 많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 결과 갈증이 많이 나고 물을 비정상적으로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이 요붕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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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하부에 의한 뇌하수체의 조절에는 2가지 방식이 있는데-

뇌하수체 후엽은 시상하부에서 직접 호르몬 분비합니다.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이 만들어지면 여기 있는 신경세포들이 축삭을 길게 뻗어서 후엽 깊숙한 곳까지 연결되어 분비를 하고, 후엽의 혈관들이 전신으로 가서 각 기관에 영향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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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전엽은 조절호르몬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아기를 낳고 젖을 먹여야 하는데

젖샘에서 젖이 분비되도록 하는 호르몬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 호르몬이 나오느냐 아닌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전엽입니다.



여러 기관의 호르몬 분비를 결정하는 것이 뇌하수체입니다.

각 분비선에 작용을 하기 때문에

뇌하수체를 전통적으로 master gland. 조절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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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하수체 전엽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만 더 상부에서 조절하는 것이 시상하부입니다.

시상하부 전엽에서 나오는 조절호르몬이 뇌하수체 전엽을 조절합니다.

시상하부가 총 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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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 커멘트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기억하세요.

 

초월명상을 이해하는 관건은 오른쪽 시상하부에 있는 배쪽 내측핵 (= 복내측핵)입니다.

오른쪽 브레인의 복내측핵에서 강한 신경펄스가 일어나면

왼쪽 시상하부의 외측 핵으로 갑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가 가장 알고 싶어하는 초월현상을 브레인에서 트리그 시키는 것이 복내측핵와 시상하부의 외측핵이기 때문입니다.

 

시상하부는 자율중추 센터입니다.

본능의 운동적 측면은 시상하부가 거의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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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뇌는 잘 운동하게 해 주는 기관입니다.

제가 지금 그림을 그리면서 손을 벌벌 떠는 것은 소뇌와 관련있습니다.



소뇌는 발생학적으로 나누면

3단 논법으로 정리할 수 있는데

 

1. 원시소뇌 = 전정소뇌 =타래결절엽 : 평형유지를 담당합니다.

2. 구소뇌 = 척수소뇌 = 소뇌 전엽 :  근 긴장도를 조절합니다.

3. 신소뇌 = 교뇌소뇌 =소뇌 후협 :  대뇌피질과 관련있는 운동계획을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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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키네 세포의 운동경로를 보고

어떻게 하나의 운동이 나오고 어떻게 운동조절이 되는지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뇌는 3개의 층으로 되어 있음.

첫번째 백질. 두번째 과립세포층. 세번째 분자층.

브레인 중에서 세포들이 쭉 이어진 세포가 푸키네 세포입니다.

 

컴퓨터를 뇌에 비유하는 이유는 소뇌 때문입니다.

 

모든 신경섬유다발이 올라와서 과립세포와 시냅스 합니다.

 

 

올라오는 것은 이끼섬유입니다.

과립세포에 축삭이 올라와서 T자형으로 갈라지면서 무수한 신경섬유다발을 형성합니다.

평행섬유에 푸키네세포의 수상돌기가 시냅스하고 있습니다.

 

푸키네핵 내려와서 여러 핵들과 만납니다.

 

 

소뇌가 하는 가장 큰 일 중 하나가 운동학습입니다.

운동학습이 되려면 이 루프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골지세포가 억제를 시키고 있습니다.

이 억제를 풀어주는 것이 탈억제입니다.

 

다른 푸키네 세포 축삭의 가지가 억제를 시켜줍니다.

억제의 억제를 하니까 탈억제가 되는 겁니다.

 

올리브핵에서 섬유다발이 올라가고 푸키네세포를 감는데 이것이  등상섬유 (등정섬유)입니다.

 

우리의 모든 행동은 한번 나가면 끝이지요.

행동 수정을 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올리브 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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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뇌의 기능은 잘 운동하게 하는 겁니다.

 

소뇌가 없으면 운동 협연이 안됩니다. 움직임이 로보트처럼 뚝뚝 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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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 커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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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기계의 진화를 번역한 김미선씨가 오늘 여기 오셨는데요

꿈꾸는 기계를 쓴 이나스가 소뇌 전문가입니다.

소뇌는 우리 몸 전체의 기본 클락을 형성합니다.

타이밍을 맞추는 기저가 하올리브핵에서 오는 루트와 관련있습니다

소뇌가 없어도 거친 운동은 문제가 없어요.

  그러나 소뇌가 없어서 움직임이 로보트처럼 되면

  나머지 신경시스템들도 그 위에 같이 붕 떠버리고  

  개념의 범주화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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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만의 중요한 개념은 소뇌, 기저핵입니다.

소뇌에 의한 협연, 스무스한 운동이 진화되지 않고는

그 위에 대뇌의 고위 중추들이 개념화 된다던지, 지각의 범주화는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신소뇌 연결망의 연합피질에서 소뇌 피질로 엄청난 정보가 인출되는데

근육이나 관절에서 오는 무의식적 근육의 긴장도입니다.

근육의 긴장도, 골격근의 정보 등을 연합피질에서 대량으로 인출해갑니다.

 

인출한 정보를 바탕으로 지금 운동의 포인트를 세팅해 줍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다음 운동플랜액션이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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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하려는 핵심은 반사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반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뇌의 신경세포 연접으로

우리의 모든 사랑, 감정, 의식, 인식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고는 여태까지 들어왔는데

 

대뇌의 대부분이 반사작용이고 그런 감정, 사랑, 수면 등이

척수의 단순 반사를 제어하는 복합메커니즘일 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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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하려는 핵심은 반사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반사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뇌의 신경세포 연접으로

우리의 모든 사랑, 감정, 의식, 인식 이런 것들이 일어난다고는 여태까지 들어왔는데

 

대뇌의 대부분이 반사작용이고 그런 감정, 사랑, 수면 등이

척수의 단순 반사를 제어하는 복합메커니즘일 뿐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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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작용이라는 것은 조건 반사라는 벽돌로 집을 지은 것이다.

사고 작용이라는 것은 반사의 집합이래요.

 

척추에서 많은 단순 반사가 있는데

고난이도 반사조절을 하는 것, 다중 회로를 개발하는 것이 학습입니다.

이렇게 학습을 하면 이것을 어떻게 습관으로 만드는가.

 

습관으로 만든다는 것은 제어가 없는 반사가 된다는 겁니다.

그냥 작용적인 반사가 나와야만 습관이 됩니다.

 

단어만 나오면 거기에 대해 연결되어서 내용과 의미가 나와야 학습이 되는 것인데

그것은 많은 반복을 통해 가능합니다.

반복을 한다는 것은 다중회로를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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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뉴런과 추체회로와 추체로가 잘 협연하는 것이

우리가 고난이도 학습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어가 없이 그냥 반사적으로 나와야 곧 습관이 되는 거고

제대로 학습이 되는 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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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어려운 의학 용어를 한 이틀동안 검색하느라 키보드로 치다 보니

어느 날 보니까 제가 무의식적으로 그 단어를 치고 있더라구요.

몸에 붙은 거예요.

협연이 일어나서 습관이 몸에 붙어야 한다는 말을 이제야 제대로 알았어요.

반복하지 않으면, 강의를 듣고 복습도 했지만 아는게 아닙니다.

 

10여 년 전 어느 날 음악회를 보러 갔었습니다.

많은 지휘자들이 악보가 있는데 지휘자 정명훈은 악보가 없었습니다.

조용히 지휘를 하는데 완전히 음악에 빠져서 감정을 유도하면서 지휘하더라구요.

악보를 암기하고 하는 사람과 보면서 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10여 년 전에 느꼈는데 이번에 공부를 하면서

. 맞아. 그거야. 암기해야하는구나. “ 하고 다시 느꼈습니다.

암기하고 자동적인 반사가 되지 않으면 힘을 가질 수 없대요.

그 다음 단계로 못 넘어간대요.

그걸 실감했어요.

 

어떤 분야에 4,50년 올인한 사람들은

추체로와 추체로가 협연을 이루어 미세한 근육 운동이 가능해지면서

그 행동과 자세가 바뀐다는 거죠.

 

그래서 사람을 보면 보면

. 저 사람이 많은 학습을 하고, 한쪽으로 제어가 없는 자동반사를 만든 사람이구나

하는 걸 얼굴을 보고 알 수 가 있대요.

 

전문가를 볼 때 그 분들이 많은 반복학습과 훈련을 해서 몸에 습관이 되어지고,

그 다음에 몸에 붙여져서 표출되어서 내면화 된 것이 밖으로 나와서

우리가 보면 감동이 오고, 보기만 해도 동화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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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이 미당 서정주가 가기 전에 한 말들은 다 시였다.”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박사님의 강의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고 또 보다가

박사님 강의의 문장 하나 하나가 시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모든 사고라는 것은 조건반사에서 다 나온 거라는 거죠.

효율적으로 공부하려면 의식의 밑바닥에 무의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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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 커멘트

 쉐링톤 반사학파.

 

 쉐링톤은 사과라는 건물은 반사라는 벽돌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어요.

 쉐링톤 학파의 주된 주장은 우리의 사고 작용도 반사 회로로 구성 되어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