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세 강의를 들으면서 전문용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혼동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오롯이 외우고 씹어, 내것으로 만들어야 들리게 되고 이해되는 것은 자명한 일일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의중에 박사님만의 전문 화법으로 인해 문장의 이해가 와닿지 않는 일이 간혹 발생합니다.

강의중에 사용하시는 브릿지 용어들을 정리하여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 " 야(갸) 가 야(갸)야 "


  ⇒ 해설 : 강의중 자주 듣게 되는 지시대명사임
                  이름하여 '박자세 표준어'로 일명 '박자세 서울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문장임
                  박사님 고향이 안동지역이라 박자세 표준어의 고향격인 대표 용어임

  ☞ 의미 : 앞에 설명한 내용이나 그림(야/혹은 갸)이 바로 이것(야/ 혹은 갸)이다라는 표현


2. "10분내로 끝내겠습니다"


  ⇒ 해설 : 강의 종료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하시는 말씀으로 강의를 정리하거나 마무리할때가 되었을때
                  듣게 되는 문장임

  ☞ 의미 : '10분'은 곧 끝내겠다는 상징적인 뜻으로 적어도 1시간은 더 걸리겠다는 표현임
                  '5분'내로 끝내겠다고 하면 그때부터 20분 정도 남았음을 의미함


3. "조금 빨리하겠습니다"


 ⇒ 해설 : 강의 진행중에 주제나 화제를 바꾸거나 앞에 설명한 내용을 이어갈때 하시는 문장임

                 아무 의미없는 브릿지 문장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깊은 뜻이 내재되어 있음을 간파하는 것이

                 관건임


 ☞ 의미 : 이 문장이 나오면 "청중들이 이해 못하는것 같지만 시간관계상 그냥 강의를 이어 가겠다"는

                 뜻임. 이 브릿지 문장을 듣는 순간 정신 바싹 차리고 따라 적고 그려야 함


4. "따라하세요"


  ⇒ 해설 : 5시간 강의중 적어도 열번 이상 듣게 되는 문장임
                 그만큼 강조하고 외워야 할 것이 있을때 선행사로 등장함

  ☞ 의미 : 이 문장이 뒤에 반복되는 것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문장이나 단어이니 반드시 명심해두라는 뜻


5. "졸지 마세요"


  ⇒ 해설 : 요즘은 박자세 용어중 고어이자 사어가 되고 있는 문장이나 가끔은 들을 수 있음
                  열변을 토하는데 졸거나 자는 모습을 보이면 미러뉴런이 활성화되지 않아 강의가 힘들어지므로
                  주의해 주었으면 할때 간혹 말씀하시는 문장임
                  "몸은 실험대상이다"라는 문장이 뼈에 사무치신후 바꾸는 것을 일상화하신 다음부터는
                  거의 듣지 못하게 된 용어임

  ☞ 의미 : 강의하는데 졸면 강사가 힘이 빠지고 다음 문장이 생각이 안나게 되니 강의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뜻


6. "이 까지 온다"


  ⇒ 해설 : 도표나 그림을 많이 그리는 강의 특성이 있음
                  이때 적당한 위치까지 선을 그을때 사용함

  ☞ 의미 : '이'는 "여기"까지라는 뜻의 표준어


7. "안추다"


  ⇒ 해설 : 그림이나 도표를 그릴때 사용하는 용어
                  그림의 중심을 잡거나 위치를 잡을때 사용됨

  ☞ 의미 : 큰 그림을 그릴때 시작하는 위치를 잘 잡거나 적당하게 자리를 잡아 전체 그림을 그리는데
                  균형을 잡게 하다라는 뜻


PS : 기타 박사님 강의중에 브레인 관련 전문 용어 이외에 박자세 표준어에 대해 궁금한 단어나 문장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박사님 강의를 8년간 수강한 내공을 살려 단어 하나 하나 해설을 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