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목요 특강
(2021.10.28)
역시
커다란 통찰력을 보여주셨다.

꺽! 꺽 !하고 힘들게
울어 본적이 있는가? 라고 질문하신다.

너무 기가 막혀서
넘어갈듯 짧게 울음을 삼키다가
길게 울음을 내뱉는 그런  울음 말이다.

울고 나면 머리가 띵한 그런 울음.
그 울음후
정화된 안정을 가져다 주는 ...

이 울음도 호흡이고,
심적 스트레스의 균형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감정이 메말라서 그런 울음
기억이 가물하다.

전도연 주연 "밀양"의 울음이 생각났고,
"미드소마"의 플로랜스 퓨의 울음이 떠올랐다.










"미드소마"는
함께 울어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소속감을 주는 예라고 할 수있다.
(잔인한 영화입니다.
심장 약하신분은 보지마세요)






어제 저녁 정회원 학습의 백미는
호흡과 혈압의 상호 조절입니다
혈관에는 세포에 필요한  모든 것들 과 
대사작용후 배출해야 할 불필요한 것들이 들어있습니다
호흡을 통해 폐로 들어오는 산소도
폐순환을하는 혈액 속으로 섭취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흡식을하면서 이산화탄소는 배출되지요.

결국 인체는 위장관을 통해 탄수화물  형태로 들어온  환원된 에너지를 산소로 태워서
에너지를 뽑아쓰는
산화 환원 반응의 정교한 시스템 입니다.

위장관을 통한 에너지 섭취를 주로관장하는 미주신경과  분배를 맡아하는 교감신경 주관의 혈관 시스템이있습니다
심장은 교감 부교감 톤의 상호작용으로 리드믹컬한
자동적 작동으로 신체구성세포들의 요구에 부응합니다

그래서 자율신경계는 신체 항상성 유지의 키를  쥐고있는것입니다.

-박자세 정회원 이경 선생님-






호흡을 조절하며 건강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느끼는 명상을 한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건강한 몸과 마음이 현실화 되는
좀더 확실한 이치를 통찰하게 되어  감사 합니다

-박자세 정회원 김형운-







미산 스님의
초기경전 말씀도
새롭다.

초기경전에 의하면

붓다는 날숨과
들숨에 마음을 챙기는 '아나빠나삿띠'로
사념처를 완성하시고

완전한 깨달음을 이루셨다고 한다...

 


'아나빠나삿디(ANAPANASaTI)'는
'숨을 내쉬고 숨을 들이쉬는
모든 순간순간마다
하나의 목적에 확립된 마음챙김'을 뜻한다.





오늘
동네 새벽 산책길에
만난 벽보가
커다란 의미로
다가왔다.

"숨"
"breathing"

"Gogito ergo Sum"
여기서 숨sum은 존재 자체다.

언어로 표현 되는 사회화는
어쩌면 호모사피엔스가
유일할지도 모른다고 하셨다.

사회화의
주역 다미주 신경

반갑게
담소 나누는
어르신들의
모습도 다르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