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7억년 우주의 진화 9강은 동영상강의를 통해 만났다. 

 

행성지구를 만나기 위해 박자세의 탐사단은 매년 2회의 여행을 떠난다.

이번에는 서호주 카리지니와 마블바 지역으로 떠나는데 학교 스케쥴과 겹쳐 할수 없이 예약을 취소하였다.

 

행성지구에 인간의 삶을 가능하게 한 샤크베이,

지구의 온전한 지층을 보여주는 카리지니,

행성지구 암석 박물관 마블바.

 

동영상을 통해 보니 역시 생생한 현장에서 느끼는 감동이 덜했다.

왜 박사님의 강의를 현장에서 직접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나왔다.

 

몽골에서 보았던 별자리와 이번 서호주 탐사단이 만날 별자리는

북반구와 남반구의 위치상 합체를 해야 한다.

 

천체관측을 위해 학습을 먼저 해야 한다. 9강의 내용은 뉴턴 법칙, 케플러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

별의 등급을 나누기 위해 플락스와 H-R 도표도 보아야 한다.

 

별의 등급이란 눈으로 보이는 빛의 밝기가 아니라 Photon Detector를 이용하였다고 한다.

즉 전자 장비에 들어온 광자 알갱이 갯수로 측정한 결과로 나누었는데 그 단위가 플락스 라고 한다.

 

태양계를 조금이해하는 부분은 바로 태양이 우리 은하계에서 8.5KPC 떨어져 있다는것이다.

앞사람과의 거리를 행성을 만나고, 별의 거리를 한국과 미국에 비한다고 하니 거리의 정도를

온 몸으로 와 닿는다. 행성 지구를 바라보는 것은 나를 먼저 바라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을 해야 한다.

 

일절의 불빛도 없고 사람의 흔적도 없는 그곳이 마블바라고 하는데 기회가 온다면 다음번에는 꼭 가보리라 다짐하며, 본연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진 서호주 탐사단이 마냥 부러울 뿐이다.

 

나는 어디서 왔는가?

나를 바라보는 근원의 시작, 그것은 행성지구를 바라보듯, 나를 바라보는데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