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싯구절을 읊어주시는 박문호박사님!

"별이 바위에 스며들어 꽃이 되었네! "

 

인문학적 표현을 지금부터 리얼하게 지구행성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풀어보여주신다.

 

엥? 별이 바위에 스며든다?

이 싯구절속에 지구35억년 역사가 다~~들어 있다.

오늘은 암석학을 공부하는 날이다. 미국 그랜드 캐년의 붉은 암석도

서호주 너른 벌판의 붉은 토양도 행성지구에 뿌려져 있는 Fe의 실체를 가장 리얼하게 볼수 있는 곳이다.

 

박자세의 해외탐사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앉고 있다.

강의시간에 배운 내용은 지구행성 곳곳에서 발로 뛰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지난주 호주에서 돌아온 대원들의 말에 의하면, 지금부터 박자세는 서호주 2013 탐사 이전과 이후에

느끼는 학습에 대한 진한 엑기스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진다고 한다.

 

지구질량의 30%가 철이라고 하니 우선 Fe가 들어간 암석을 살펴본다.

Fe2O3 ---> Hermatite ( 적철석)          Fe가 70%

Fe2O2nH2O ---> limonite(갈철석)    Fe가 60%

FeCO3 ---> Siderite(능철석)             Fe가 48%

Fe3O4 ---> Magnetite  ( 자철석)         Fe가 72%

FeS2---> Pyrite, fool's Gold (황철석)

 

행성지구에서 돌 즉 암석에 대하여 공부하지 않으면 아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서호주에는 돌과 별 밖에 없다. 그래도 아주 재미있는 탐사가 되는 것은 무슨 매력이 있는 것일까?

그것이야말로 가보지 않고는 느낄수 없는 그 무엇이 바로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광물은 크게 규산염, 탄산염, 인산염 그리고 황산염으로 나누어 진다.

엥? 돌하고 물밖에 없네?

돌 바라보기!

암석 바라보기!!

행성지구 바라보기!!!

 

러시아의 어느 지질학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인간의 위장속, 위벽세포에서 암석을 이루는 분자와 같은 분해가일어나고 있다.

즉 사람의 생리학은 암석학이다. 생명현상은 위대한 지질학적 현상이다." 라고 말이다.

 

인간은 흙에서 나아 흙으로 돌아간다고 많이 들어 왔지만, 이제사 극명하게 들어나는 것은 인간을 구성하는

유기체 원소가 암석에, 돌에 그리고 그 돌은 우주의 공간에서 뿌려진 성간속의 분자들이 구성한 것이다.

 

광물이란? 무기적으로 형성된 고체로 일정한 화학구조와 결정구조를 갖는 물질이다.

그렇다면

암석이란? 암석의 구성성분이 광물인데 예를 들면 화강암의 구성성분인 석영, 장석,운모가 광물이다.

즉 광물의 집합체가 암석인 것이다.

그렇다면

흙(점토)란? 광물이라는 이런 무기물이 45%, 유기물이 5%, 나머지 25%씩의 물과 공기로 되어 있다.

 

자연에는 Module이 있다고 한다.

Universal Language 를 알면 설명할 필요가 없다.

주기율표에 담겨진 92개의 단어 그것이 바로 Universal Language이다.

물질 System은 이 단어로 모두 표현가능하다.

지각은 10개 단어로, 생명현상은 C.H.N.O.P로 표현한다.

 

어? 분자구조가 바뀌었네?  결합순이 바뀌었네?

죽음의 현상을 20개 Universal Language로 표현할수 있으며 실체론적 언어로 표현할때

우리는 드디어 죽음이란 현상을 초연하게 받아들일수 있을 것이다.

 

자연은 단위 UNIT의 무한반복!!!!!!!!!!

자연은 단위MODULE의 무한반복!!!!!!!!

자연에 구조가 있다. 자연이란 무한반복이다.

 

소금도 물도 암석의 일종이다.

무엇인가를 외우려면 사무쳐야 한다. 제일 좋은 암기 방법은 천뇌 발표이다.

매번 발표할때 마다 가슴이 떨리고 설레이고 무대에 홀로 선 배우이기 때문이다.

대사를 완전히 암기한 배우는 마음껏 기량을 펼친다. 80% 암기한 배우는 쬐금 쫀다.

절반정도 암기에 배우는 떨리고 눈이 캄캄해지리라. 사무치도록 외우고 또 외우는 것!

박사님의 표현에 의하면 "깡그리 외우는것' 사실 그것이 가장 빠른 학습 방법이다.

외우는데는 정도가 없다. 같은 식은 30번이상 써본다. 동영상을 10번이상 들어 본다.

 

생명은 흙에서 왔다. 흙은 (K, Na, Ca)AlSi3O8의 분자식을 갖는 장석이 주성분이다.

광물과 암석을 이루는 분자는 우주에 뿌려졌던 성간물질로 이루어졌으며

이 분자들은 바로 초신성, SUPERNOVA 에서 뿜어져 왔다.

따라서 나의 몸, 내가 살고 있는 행성에 빛이 내릴때

돌과 암석, 내가 밟고 있는 토양이 하나로 매듭없이 연결되어 있슴을 느낀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생명현상을 이해하려는 인류가 오랫동안 풀어온 일종의 과제라고 생각한다.

정말 대단한 박.자.세. 이다.

 

서호주 필바라 지역의 골든 트라이 앵글 루트를 개척하고

한땀 한땀 좌표를 찾아 나선 서호주 탐사단의 행적을 보면, 이것이야말로 살아있는

유기체적 학습이란 생각이 든다.

 

오늘밤 쏟아지는 별빛속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것들을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 별이 바위에 스며들어 꽃이 되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