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내 몸과 마음을 춤추게 하였다."
강의 중 '아 그렇구나~, 네네 맞습니다 맞아요 몇번이고 과도하게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강의
늘 그랬듯이 오늘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기존에 알던 지식이 아닌 새로운 지식을 알려주는
박사님의 강의는 머리와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Glucose, 물, 이산화탄소의 비밀?? 사람이 숨쉬고 있는 한 알아야 한다.
Glucose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분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가?
TCA cycle, Glycolysis(해당작용) 등을 3초 이내에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면
내 지식이 아니라는 것에 눈이 번쩍 뜨인다.
명쾌하고 깔끔하다. 군더더기가 없다. 속이 후련하다.
그런 이면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였을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지식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얻는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를 만나는지는 매우 중요하다.
오늘도 무한한 행복함을 느끼며 또한 고민도 해본다.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 강의를 들을 수 있을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과학자, 자연과학을 하는 사람만이 듣는 강의가 아니라
살아있은 모두가 알아야 하는 강의임을 글로 남겨 봅니다.
다리 깁스 풀자마자 제주도에서 오신 김경란 교수님
휴식을 취할 시간도 없이 우주진화에 불을 지피셨습니다.
새학기 새내기 대학생들과 더욱 활기찬 한해가 될것 같은 예감 입니다.^^
지구의 모든 생명체를 먹여 살리는 위대한 분자,
Glucose.
Glucose분자에서 원시지구의 하늘 CO2 과 바다 H2O 를
보고 온 몸으로 느껴보라는 박사님 열정적인 강의에
깊이 빠져든다.
분자라는 언어로 지구와 생명과 우주를 통합하여
자연과학의 세계로 안내하시는 공부방법은
충분히 감동이다.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