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특별한 뇌과학의 대단원의 막이 내리는 날이다.

강의가 시작되기전에 몇분 선생님들과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건대 호숫가를 두바퀴 돌았다.

 멀게 느껴져던 호수둘레길이 가깝게 느껴지고,

호수에 비추는 풍경도 한폭의 그림과도 같이 다가 왔다.

이것이 나의 감정(Emotion)이리라.

 

오늘의 주제는 무엇일까?  LIMBIC SYSTEM(변연계)를 그려본다.

이제 감정이 무엇인지 알려면 브레인의 이 부분을 알아야 한다.

이 부분은 어디 일까? 바로 전전두엽이다.

박사님처럼 앞짱구는 아니지만 열심히 다양한 감정을 만들어 내고 있는

나의 이마를 짚어 본다.

 

감정이란 어떤 구조에서 나오는가?

감정을 알려면 두 주먹을 쥐고 둘로 나누어 본다.

브레인을  바로 알려면 뇌의 앞쪽과 뒷쪽을 알아야 한다.

이제 좌뇌형이냐 우뇌형이냐 하는 논쟁의 시대는 지났다고 한다.

요즘 많은 뇌과학자들이 매년 1만건 이상의 브레인에 관한 논문을

쓰고 있는데 그 대부분의 주제가 바로 전두엽에 관한 것이다.

지금 우리는 Brain의 대세인 전두엽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있다.

 

공부란 촘촘하게 해야 한다. 촘촘하게 채워넣었다가 어느날 ""하고 뚫린단다.

승패는 무수한 쨉을 날리고 날리는 것이 쌓여 승부가 난다. In Fighting을 해야 한다.

공부는 기본인 플랫폼이 있어야 한다.

지식이란 컨테이너를 하역할 항만시설 또한 필요하다.

 

제5회 특별한 뇌과학이 정말 특별한 이유는 이제 교과서를 넘어

사이언스에 발표된 논문을 근간으로 분자 세포 생물학의 세계까지 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매번 시작할때 마다  플랫폼이 있었고, 그것을 정점으로 브레인의 세계는 확장되었다.

신경세포, 근육세포 그리고 생각을 만드는 브레인의 구조까지!!

 

현대사회의 강의는 슬라이드를 통해 이미지를 보여주고 수강자는 단지 눈동자를

돌리며 강의를 듣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하지만 박자세의 수업은 말그대로 특별하다.

매번 5시간 가까이 뜨거운 열정으로 하나 하나 그림을 그려 주시는 박사님과

빨강, 초록, 검정, 그리고 파랑색으로 그대로 따라 그려가는 수강생이 그 주인공들이다.

공간의 여백(GAP)이 학습의 욕구를 불러온다. Gap이 있어야 한다.

Gap을 채워 넣은 것은 각자의 몫이다.

 

시공을 같이 하였다. 우주의 존재가 여기에 머무는 순간이다.

그림을 그릴때는 순서가 있다.

매번 다른 주제인 것 같지만 거기엔 플랫폼이 있었고

한칸 한칸 가득 채워진 지식의 컨테이너들이 차곡 차곡 쌓이고 있었다.

시냅스를 실은 컨테이너,

미엘린수초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

기억이란 무엇인지 고민하는 컨테이너,

기억을 만드는 단백질을 가득 실은 컨테이너,

칼슘이온과 스파인을 가득 채운 컨테이너 까지

막연하고, 막막하고, 그래서 두렵기 까지 했던 것이 알고보니

나의 브레인에 있는 편도체(Amygdala)에서 시작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와우!

 

인간은 동물이 될 수 있지만 동물은 인간이 될수 없는 사실도

알고보면 기억(Memory)하고, 인지(Congnitive)하고, 지각(Recognition)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란다.

인간은 기억하고 인지하고 지각하는 동물이다.

동물만도 못한 사람도 있는 반면 지각있는 사람도 있는것은

브레인을 어찌 쓰느냐에 달려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지작용의 증폭되면 즉 커지면 예측(Plan)이 가능해진다.

공포(Fear)는 소중한 것이여~~~

두려움을 경험해야 학습하고 동일한 상황을 피해갈 수 있는 것이다.

 

동물은 감각에 구속되었고,

인간은 의미에 구속된다.

따라서 편도체(Amygdala), 변연계(Limbic System) 등을 공부 해야 한다.

 

그럼 변연계(Limbic System)란 무엇일까?

변연계를 둘러싸고 있는

ACC(대상회),

Thalamus(시상)

Hypothalamus(시상하부)

Hippocampus(해마)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정(Emotion)과 기억(Memory)를 조절하는

브레인의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변연계(Limbic System)을 이해하면 많은 것이 보인다고 한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오늘 브레인의 소중한 곳을 보았으니

세계상과 감정본능의 자아가 만나는 전투장소를 찾아가야 겠다.

전전두엽!!

 

전전두엽에 모든 감각정보가 모여 있다.

성공한 사람은 자발적 동기가 있는 사람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미치도록 좋아해야 한다.

 

Septo-Hippocampal Pathway(중격해마로=학습경로)

main이 Septal로 연결되어 있다.

 

공부를 잘 하고 싶다면 공부에 중독되어야 한다.

쓰고 그리는 것이 3배 이상 강하다.

그리는 것이 가장 빠른 공부이다.

기억하고 싶다면 100번쯤 그려보라.

경험에 의하면 리스만 도표 100번쯤 그려보면 그냥 저절로 외워진다.

기억을 잘하면 판단력이 빨라진다.

 

요즘 무선 광대역 LTE가 대세라면

브레인는 전전두엽이 대세이다.

 

작업기억(working memory)가 생성되는 곳

전전두엽을 쓰자

생생하고 또릿함이 무한대 이다.

이것은 자연의 축복이다.

 

전전두엽의 과잉은 제한이 없다.

Autoreceptor가 없어서라고 한다.

해도 해도 끝이 없다

공부에 왕창 미쳐보자.

그러나 체계적으로 미쳐야 한다.

아니면 옆으로 샌다.

정말 미치면 정신병원으로 가지만

공부에 미치면 쌩쌩하고 또렷해진다.

 

맨날 재미있게 살고 싶다면

일찍자고 나에게 고요한 시간을 가지고 공부에 빠져보자.

이건 아무래도 경험한 사람만 공감이 갈것 같다.

중독의 Highway 즉 도파민중독의 현상을!

모든 것을 한 순간에 알게 해준다.

뻥! 뚤리는 현상을 알때까지 열심히 공부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전 100미터 전부터

가슴이 쿵쾅거린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섬세한 감각을 바탕으로 인간을 만든다

Stria Terminalis

 

시험때만 되면 배가 아픈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시험을 볼때 마다 양호실을 찾았었다.

왜 속이 안좋으면 눈으로 다 보이는지

안와전두엽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Amygdala는 미스테리하다.

 

MPFC(내측전전두엽)와 ACC(대상회)는 발생때

같은 영역이였다.

 

PFC(Prefrontal Cortex)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안다.

 

이제 감정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오늘 뇌로 부터 감정(Emotion)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