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특별한 뇌과학 2강...시각


시각이 무엇이냐를 아는것이 인간이 무엇이냐를 이해할수 있는 것이다.

피질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시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부터 하루를 시작한다.

아마 인류의 역사 또한 보여지는 세상속에서 만들어 졌으리라.


시각은 공간에서 능동적으로 움직일때 중요하다고 한다. 즉 능동적으로 행동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약 앞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

부딪히고 떨어지고 감을 잡을수가 없을것이다.

능동적 행동의 부차적 요소가 시각이다.


아주 오래전에 한라산을 등산한적이 있다. 정상의 백록담을 다녀오는 길에 비를 만났다.

가장 짧은 등산코스인 영실로 내려오는 길이였다.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비는 한치앞도 보이지 않게 세차게 내렸다.

친구와 나는 하산길이라 보여지는 평평한 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다.

모두가 똑같이 보이는 길이라 한참을 가다 보니 폭포소리가 들린다.

에쿵, 길을 잃어버린것이다. 하마터면 낭떠러지에 떨어질뻔하였는데,

마침 대구대 등산부팀도 앞에서 등산로를 잃어버려 앞에서 잠시 멈춘 상태였다.

다행이도 다시 왔던길을 찾아 안전한 등산 부표를 보고 안전하게 내려와 안도의 숨을 토해냈다.


이처럼 아주 오래전 기억이기는 하지만 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으로 부터 생명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을 몸으로 체험을 한것이다. 


눈이 왜 존재하는가? 행동을 위한 정보를 만들기 위해서 이다.

시각의 물리학적 실체가 망막을 통해 VC( Visual Cortex)로 전달한다.


눈을 맞추는것, 감정의 Highway에 상당히 중요하다.


PPRF: Paramedian Pontine Recticular Formation 정중곁 그물체

FEF: Frontal Eye Field 전두시각영역

PPC: Posterior Parietal Cortex 후두정엽

시각에 관련된 용어들과 친구가 된다.


2강의 주요용어: PRETECTUM, LGN, SC


눈은 5억 4천만년의 진화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 내가 바라보고 싶은 세상!

나의 시각은 내가 바라보는대로 보여준다.

나의 기분이 좋으면 세상이 모두 아름답게 보이는것은 이것때문일까?


자연과학은 진화적으로 해야한다고 한다. 정보를 받아들일때는 차별화를 해야 한다.

시각이 Brain의 50%가 넘는것을 보고 오늘은 눈동자의 움직임을 뿌리 뽑아야 겠다고 생각해본다.


뇌과학은 연속의 열망이다. 단발적, 연속적,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대한 공부를 한다.

동작은 연속성은 인간문화현상에서 새로운 결과를 만들어 낸다. 집짓기 베짜기가 그러하다.


행동은 인간밖에 못한다고 한다. 동작은 동물도 가능하지만 동작과 행동은 다른것이다.

단위당 Event를 만들어 내는 인간현상을 관찰하기 위해서는 잘 살펴 보아야 한다.


개별적 사지말단의 운동이 인간임을 이야기 해준다.

눈동자와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이 인간을 Define해준다.


시각적 Guide를 넘겨받은 손, 눈동자의 움직임은 공진화 해왔다.

동물의 진화사는 움직임의 역사이다.

조작가능한 가능성의 무한적 폭발, 분절음은 언어의 출현을 불러왔다.


동작의 가능성의 표출이 올림픽게임이라고 한다.

언어의 진화 또한 동작연속의 열망에서 출현한다.

느끼고 싶다면 공부하라.

공부는 풍경화를 그리는 것이다.


특별한 뇌과학을 수강하면서 그림를 그려 보고 싶다는 욕구가 밀려온다.

지금나는 줄긋기 연습을 하는 느낌이다. 마치 수많은 선의 연결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듯이

오늘의 줄긋기가 차곡차고 쌓여 어느날 원을 이루리라 꿈을 꾸어 본다.


시간전체가 언어의 흐름까지 오는 과정을 살펴보면서

언어의 출현! 나아가 문자의 출현을 불러오는 것이다.

손하고 Visual System Link. 피질들의 상호연결의 진화로 언어(Language)가 출현했다.


우리는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가?

첫째, 유용성이 있어야 한다.

둘째, 확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셋째. 모듈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행동을 위한 시작의 길, 언어의 길은 도구의사용(시각 + 손)을 불러왔다.

Attention(시각+ 공간지각)은 언어의 출현(소리의미, 기억_ 손)은 도구의 하이웨이를 타고 간다.


고로 나는 한자한자 나의 기억과 느낌을 문자로 표현하며 장기기억을 위해 기록해본다.


4개의 Highway.

Superior Longitudinal Fasciculus

Inferior Longitudinal Fasciculus,

Uncinate Fasciculus,

Ventral Pathway


대뇌전체를 통해보면 시각의 영역이 대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보는것에서 언어와 도구의 출현, 인간의 진화에 얼마나 지대한 역할을 하는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시각을 통해 인간이 무엇이냐는 질문의 시발점에 다시 서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