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밖에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다.

내 몸안의 근육들이 말을 걸어 왔다.

"주인님~~ 제게 탄력을 주시와요."

"엥? 갑자기 왜그래?"

"저는 계룡산을 신나게 올라 가고 싶~~ 어요. 지금 이대로는 헉헉 거려서 잘 못갈 것 같아서요~~"

"그래, 그래~ 알았어. 사실 나도 움직이고 싶어. 근데 왜 이리 몸이 무거운지 모르겠다."

 

사실 그랬다. 퇴근하여 집으로 돌아오는 내내 내게 다짐을 해 본다.

추운날씨도 불구 하고 아침운동을 하리라. 동네 앞산이라도 올라가리라.

이것이 나의 의지대로 걸을수 있고, 움직일수 있고, 먹을수 있고, 웃을수 있는

내게는 수의근이 있기에 충분히 할수 있는 것들이다.

수의근(voluntary muscle,  隨意筋)을 사전을 찾아보니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의지의 힘으로 수축시킬 수 있는 근으로 골격근 외에 피부 내의 피근(皮筋),

관절포(關節包)에 부착하고 있는 관절근 등이 이에 속한다.'

의지로 움직인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기적이다.

가지런한 다발 4cm정도 되는 것 안에는 수 천개의 세포가 출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나를 써주세요. 움직여 주세요. 생각해주세요.

생각이 곧 움직임이다.

생각이 곧 운동이다.

기억이라는 현상은 움직임과 함께 간다.

의식의 가장 중요한 Chemical은 아세트콜린(Ach)이다.

생각은 근육에서 왔다.

운동으로 드러나 있는 것이 생각이다.

 

브레인은 기억이고,

일화기억을 통해 장기기억이 생성되고

기억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를 추적하고

그리하여 Spine을 만났다.

그 Spine이 Ca++을 만나 활성화 하고

수백개의 단백질과의 협연을 통해

드디어 움직임 즉 생각의 출현을 가져다 준 근육세포까지 만나게 되었다.

 

지난 시간에 신경세포를 만나면서 훈련을 통해

누구나 계룡산 정상을 오를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

훈련을 통해 미엘린 수초의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알았다.

 

브레인 80점 맞기 프로젝트!

자연과학은 끝이 있다. 양성자, 전자, 광자.

이들의 이합집산이 생명현상이다.

세포의 끝을 찾아 떠나는 특별한 뇌과학.

운동과 훈련이 왜 그리 중요한지 깨닫는 순간들이다.

 

기억의 집적이 생각이고 언어이다.

기억이 모여 연산작용의 결과가 생각이다.

생각의 출현!

 

일생에 해야 할 101가지 일들 중 첫번째로 해야할 일 중의 하나!

근육세포를 정확하게 그려본다.

 

오늘의 첫번째 주인공! 근육세포를 만나기 위해 플랫폼을 그려본다.

 

동그란 가로등에 나뭇가지를 붙여본다.

가운데는 둥근전구(핵)를 그려고,

가로등을 감싸고 있는 수초세포들도 층층이 그려본다.

다리는 마치 스탠드를 받치고 있는것 같다.

이번엔 그 말초신경 아래 10억년의 역사가 숨쉬고 있는

Actin 사슬을 나란히 나란히 그려 본다.

이것이 바로 근육이란다.

 인류 10억년의 역사를 단 4시간 만에 만나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근육이란 세포를 그릴때는 정확하게 그려야 해요.

무엇을? Actin과 Myosin을 말이죠.

Ca++는 Actin과 함께

쭉~~~

야들 , 칼슘(Ca++)과 액틴(Actin) 은 끝까지 함께 가더라!

 

 

머리가 좋아 진다는 것은 Actin이 커지는 것을 말한다.

필라멘트 Actin이 커지는 것이다.

Actin이 얼마나 중요한지 박사님은 강의 중간 중간에 손수건을 이용해 이해를 돕기 위해

Actin의 움직임을 보여주신다. 툭! 툭! 찌른다.

 

Actin을 구슬에 비유하신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 되는 것 처럼

Actin도 구슬 하나, 구슬 두~울을 하나씩 하나씩  이어 목걸이를 만들어 보자.

이들이 가족을 이룬다. 드뎌 G-Actin을 만나게 된다.

Rho, Cdc42, Rac 삼총사 와 G-Protein.

우선 Family란 개념을 알아야 한다.

 

암기 안하면 말짱 '꽝"인 이야기는 계속된다.

 

오늘 두번째 주인공 "Myosin"등장이요.

MLC: Myosin Light Chain

 

생각이란 Actin-Filament와 Ca++ (칼슘)의 작용이다.

Growth Factor

단백질 분포는 바로 독성을 만들어 준다.

생명현상이란 이러한 위험천만한 가운데 살아숨쉬는 것이다.

 

혈관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혈관은 세포로 만들어 졌다.

적혈구, 대식세포 그리고 수십가지 응용되는 지식이 나온다.

우리몸에 산소와 영양분을 나르는 혈관도 세포이다.

산소가 부족하면 생명현상을 끝이다. 영양분이 없으면 지탱할 수가 없다.

이것을 전달하는 혈관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지금 이 순간 숨쉬고 움직이고 생각할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생명현상은 이러한 세포들의 대협연이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가 각 파트 파트마다 음의 특징을 잡아

하나의 거대한 교양곡을 연주하듯이 지금 내가 공부하고 있는 세포 하나 하나가

나를 포함한 이 지구상의 인류를 존재하게 한 것이다.

음~~  자연은 교향곡이자 대하 드라마이다.

무한히 많은 element의 무한 반복인 것이다.

생명은 교향곡이다.

1악장 Cofilin Cycle.

2악장 Profilin Cycle.

3악장 Thymosin Cycle.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근육세포의 움직임의

교향곡의 빠르고, 느리게 혹은 세고 약하게를 반복하여 연주한다.

 

Activity Dependent 를 공부하면서 노래가사(랩)를 붙여 보았다.

 

노래제목: 활동 많이 하면 많이 줄께.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무한 반복을 해봐! 해봐!!  JUST DO IT!!

  내가 암기를 잘 할 수 있게 해줄께!! JUST DO IT!!

 

  김연아도 무한반복을 통해 세계 최고가 되었잖아.

  박태환도 무한연습을 통해 세계 최고가 되었잖아.

 

  난 항상 무한히 줄 준비가 되어 있는데

  다만 움직임을 많이 해야 내가 나온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생각은 나 미오신(MYOSIN)과 액틴(ACTIN)의 만남에서 시작해!!

  아름다운 날들을 꿈꾼다면 지금부터 시작이야.

  ACTIN!! ACTIN!! MYOSIN!!! MYOSIN!! "

 

동물역사 10억년에 근육의 탄생! Actin Filament!!

양지를 향하여 지금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는 이것은 바로 근육세포에서 시작 되었다.

행성지구에 의도적 움직임이 출현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생명이 무엇이냐?

의도적 움직임의 표출이다.

Unique 한 신경세포(Neuron)와

Unique 한 근육세포(Muscle Cell)가 만나서

지구상에서 의도적 움직임 이라는 것을 만들어 냈다.

이것은 기적이다.

생각이 곧 움직임이다.

생각이 곧 운동이다.

가장 미묘한 근육은 마음이다.

 

내 마음을 알고 싶다면 움직여라.

세상 사람들은 실행하는 것을 실천이라고 한다.

이것이 많이 쌓이면 실행력이 좋다고 얘기 한다.

행동으로 움직여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최고가 되는 길이다.

행동은 마음 먹은대로 움직인다.

내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운동을 해라.

세상 사람들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고 말한다.

 

자연과학에서는 분자레벨에서 이것을 명확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근육의 기본모드인 수축에서 자르고 결합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인다.

Cofilin이 붙으면 꼬아지면서 F-actin이 끊어진다.

Cofilin은 귀한 존재라 우리 몸 안에서 회수하여 다시 쓴다.

우리몸의 ATP는 Thymosin β4상태로 가두어져 있다.

생각도 찌는 현상이다.

세상사람들은 생각도 생각해본 사람이 생각을 잘한다고 한다.

 

여기서 잠깐! Actin이론의 핵심이론을 살펴보기로 한다.

ATP actin과 ATP-Pi actin 과 ADP actin이 나란히 꼬아져 G-Actin(Globular Actin)을 이루고 있다.

근육세포는 이들이 연속적으로 가수분해와 결합을 반복하면 신경세포의 협연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여기에 교향곡의 제1악장 cofilin cycle, 제2악장 profilin cycle

제3악장 Thymosin cycle을 반복 연주하며 특히 Thymosn cycle은 ATP 저장창고인 것을 기억하자.

 

세상 사람들은 목표를 가지라고 말을 한다.

세포는 일관되게 방향을 가지고 움직여 왔고 앞으로도 움직일 것이다.

내 마음을 알고 싶다면 움직여라. 그것이 방향을 제시 해 줄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것을 무한히 반복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내 안에 세포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방향을 가지고 움직여 왔다.

 

성공하고 싶다면 움직여라. 방향을 가지고 움직여라.

성공의 씨앗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것을 다만 성공한 사람은 실천을 했고

그렇치 않은 사람들은 움직임을 우리의 의도대로,

움직일 준비가 되어있는 근육을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인 것이다.

 

자연현상이란?

자연은 뉴튼역학 현상이다. 와지(부셔지고), 낙지(떨어지고), 파지(깨어짐)의 현상이다.

 

움직임이란 무엇인가?

ACTIN과 MYOSIN의 협연이다.

생각은 움직임이다. 생각은 운동이다.

 

세포라는 공화국의 주인공들을 만나보자

Motor Protein에 등장인물들을 입장한다.

 

Actin: 철근 구조 처럼 생겨 60%를 구성하고 있다.

 

Myosin: Actin이  Myosin을 만나야 움직일 수 있다.

Kinesin: 세포속의 자동차로 연상하면 된다. 핵에서 말초로 이동한다.

Dynein: 말초에서 핵으로 가는 반란군으로 정자꼬리가 이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들이 미소관(microtubules)을 구성하는 이들은 세포의 35%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 α-tubulin 과 β-tubulin도 기억하자

 

오늘 분자 진화 30억년을 공부했다.

자연과학은 계층이 있다. 분자로 내려오면서 그때서야 생각이 무엇인지 질문할 수 있다.

Unique한 신경세포(Neuron)와 Unique한 운동세포(Motor Cell)의 만남이 움직임이다.

생각이 곧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