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뇌과학! 엊그제 개강인가 싶더니 벌써 4강이라니!


오늘의 주요 내용은 "운동"이다.

역시 운동은 "근육"이 관련되어 있다.


운동을 크게 세가지로 보면 자율, 반사, 수의로 나눌수 있다.

모든 움직임에는 신경이 들어 있다.


우리 몸에 브레인과 더불어 중요한 장기가 바로 "심장"이다.

심장에는 교감, 부교감신경, 미주신경이 들어가 있다.

심장의 일부 근육세포가  변형되어 특수심근을 만들어 준다.

특수심근은 스스로 전기를 만들어 낸다.

움직임은 다 전기이다.

모두 심장근에서 시작한다.


그렇다면 심장을 한번 그려 보아야 한다.  학창시절 과학시간에 그려본 이후 생각해 본적이 없는

지금 이 순간에도 온 몸 구석구석 신선한 피를 나르기 위해 심장은 펄떡펄떡 뛰고 있다.


우심방, 우심실......좌심방, 좌심실

심장근육세포 수억 개가 생명의 춤을 춘다.

한꺼번에....퍽! 퍽! 뛴다.

"Gap Junction"

"자율적각도"

허파동맥에서 이산화탄소를 버리고 산소를 실으러 간다.

혈액순환이 좋다는 것은 싱싱한 산소를 원활하게 실어 나를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율 => 심근

반사 => 골격근

수의 => 골격근


혈관, 근육, 신경 혹은 연골을 함께 한다.


척수는 반사의 정보센터 역활을 한다..

사이신경 Inter Neuron.


시상이 감각을 중계해준다.

봤다고 본것이 아니요ㅡ 들었다고 들은 게 아니다.


Brain 전체는 척수의 연장이다.

척수로를 그려본다,


운동의 진화는 정교한 감각이며 융통성이 없다.

하지만 인간은 융통성이 있는 운동을 할 수  있다.


"고래는 바다에서 움직이고, 도마뱀은 육지에서 헤엄친다."


척수

뇌간

연수

교뇌

중뇌

대뇌

모든 것은 척수의 연장이다.


생각은 진화적으로 운동이 내면화 된것이다.

인간은 척수라는 신경시스템을 타고 진화 되어 왔다.

논리적 기능은 인공지능이 따라 왔지만, 운동은 그렇치 못하다.


옆자리의 박선생님은 지난 달 중국 출장을 가서 창고기 튀긴것을 먹었다고 한다.

"네? 창고기를 먹어요?"

우리의 조상을 튀겨 먹고 온 셈이다.


"우리는 모두 창고기에서 왔어요."


창고기.JPG

*창고기


창고기 - 두색동물 - 미색동물 - 구색동물 - 척추동물로의 진화.


아가미가 목소리를 내게 했다.

아가미 벌렁거림이 소리이다.

소리의 기원은 아가미 궁이다,


인간은 소리를 내고, 언어를 사용하고 나아가 문화를 만들었다.


양서류, 파충류는 먹이를 기다리지만 포유류는 먹이를 찾아 나선다.

현대인들은 오늘도 먹이를 찾아 수킬로를 움직여 출근길을 재촉한다.


인간의 역사를 안다는 것은 멍게 유충의 Notochord가 어떻게 변하였는가?

쓸모없는 조직이 얼마나 작아지는 가를 실감해야 한다.

적어도 이 땅에 태어나 쓸모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이를 반영하는 것일까? ㅎㅎ

<中庸> 과녁을 맞추라는 뜻이다.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젖먹은 힘까지 다해 용을 쓰라는 말이다.

고통과 통증이 어찌 다른가도 생각해 본다.


감각은 위로 올라가고, 운동은 아래로 내려간다.


걷기는 움직이며 생각하기에 딱 좋은 운동이다,

새벽마다 10킬로를 걸어 보라, 우리몸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바로 볼 수 있다.


그림을 그려가며 배우는 박자세의 특별한 뇌과학!

브레인은 그림공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