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특별한 뇌과학이 시작되었다.

여름방학동안 뛰어 놀던 아이들이 개학을 하면 마음을 잡을때 까지 시간이 걸리는 것과 같이 

나도 손을 놓았던 뇌과학 공부를 하려하니 빈둥거리던 뇌가 반항을 한다.


Key Word: " 뇌는 목적 없으면 빈둥거린다."


학문에 있어 뇌는 여유를 주면 풀어진다. 하지만 목적지를 향해 가다보면 어느덧 목표에 도달해 있다.

지난 여름 몽골의 흔들리는 버스가 초원을 달릴때 목적을 가지고 뛰어 다니던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새로운 목적훈련이 시작 되었다.


그리고 일단 한다. 그냥 한다.

그리고 곤충의 배아과정을 살펴 본다.

곤충의 유충에서 애벌레 까지 그림을 그려본다.  

초파리의 브레인은 20만개 Neuron 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크기가 1mm정도 이다.

꿀벌은 100만개 Neuron 으로 브레인을 형성하고 있으며 집단사회를 이루고 살아간다.


새로운 용어들이 등장한다.

VNC: Ventro Neural Cord


MB, 결코 전직대통령의 약자는 아니다.

MB = Mushroom Body !  중요하다.


한 마리에 백만원에 호가하는 초파리의 발생과정을 그려본다.


애벌레 변화.JPG


곤충은 인류에게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곤충이 없으면 굶어 죽기 때문이다.

왜냐구요? 이들의 움직임이 없다면 식물 생태계의 짝짓기는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


중3때 카프카의 '변신'을 읽고 충격이 정말로 컸었다.

인간이 어찌 하루밤사이에 벌레처럼 벽에 착 달라 붙을 정도로 변신을 한단 말인가?


오늘은 카프가의 '변신"을 Science의 한 형태로 바라본다. 무척추 동물인 곤충과 척추동물인 인간이 서로 다른점은 브레인의 위치가 서로 반대쪽이라는 것이 첫째요. 둘째로는 인간은 척추를 피부가 둘러싸고, 곤충은 갑각부분이 밖으로 돌출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간과 곤충은 서로 뒤집어 있다고 보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무척추 동물의 종류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다.

해면동물-강장동물-편형동물-선형동물-환형동물-절지동물-극피동물


꿀벌은 위대하다. 우리 인간은 할 수 없지만 인간들은 이해를 한다.

인간이 하늘을 직접 날수는 없어도 우주공간에 우주선을 띄울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이다.


곤충의 브레인을 그려본다.

곤충의 뇌.JPG


VUN: Ventral Unpaired Neuron MX1.

ACT: Antenno  Celebrum Tract


'Science는 끝이 있다.' ' 과학을 공부하려면 논문에서 놀아야 한다.'

'버티는 것이 학문의 정도이다.'

'곤충의 Mind를 이해할 수 있으려면 버텨야 한다.


인간브레인을 공부하다가 곤충의 브레인을 그려 보면서 우리가 보고 느끼고 행동하는 감각의

영역이 남다르게 나타났다. 


미세한 곤충의 입부분도 자세히 보면 각 부위별로 명칭이 따로 있다.

Labrum (윗입슬), Mandible(큰턱) Maxillary( 작은턱), Hypo Pharyngea(설상체, 혀)


박자세의 중요 프레임 30개 중의 하나. 외워야 한다!!!

light intensity.JPG

Light Intensity 곤충의 리스만도표라 할수 있다.

곤충은 80%가 감각이다. 곤충은 뼈가 밖에 있다. 외골격때문에 곤충은 감각이 핵심이다.

섬세한 감각이 동물 System에서 출현한다. 포유류는 몸집의 크기가 제한이 없다.


곤충의 브레인을 공부하면서 지구상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이해가 되었다.

지구상은 절지동물이 장악했다. 절지동물들이 암흑세계를 장악했다.


지구상에 곤충이 없었다면, 인류는 식량난에 허덕일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지구상 생태계에서 감각이란 무었일까?

아 ~~~ 생명이여!!

우리는 다세포의 환상속에 살고 있다. 아니 다세포의 착각속에 머물고 있는지도 모른다.


뇌과학이란 '신경이란 세포를 이해하는 것이다.

세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소리, 빛, 냄새 이 모든것은 세포가 다 한다.

다세포에서 자유를 외치는 세포가 바로 암세포이다.

단세포로 존재하면서 살아있는 세포가 바로 정자이다.


우리모두는 특별한 존재로 행성지구로 왔다.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이 공부의 핵심이다.

새로운것이 들어가야 기존의 것을 더 깊이 볼수 있다.

의미는 깊이 있는 새로운 차원이 나와야 한다.

생명체가 현실속에서 산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도파민이 쫙~~~ 분출한다.


곤충의 생식기에 미각이 붙어 있다는 것은 Make Sense하다.

생명을 잉태하여 알을 낳을 장소를 찾기위해 열심이 냄새를 쫒는다.

곤충은 분자레벨에서 놀고 있다.

인간행동, 감정을 곤충학으로 이해한다.

인간의 본질이 곤충을 통해 재정립된다.


이번 특별한 뇌과학은 새로운 각도에서 뇌의 현상을 본다는 것에서 정말 새로웠다.

전문가처럼 살려면 전문가의 영역에서 나와 봐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지식이 제 위치에 가야 미래예측이 가능하다. 


행동의 결과가 운동의 변화를 가져올때 Neural System을 이해하게 된다.

곤충의 브레인을 통해 무한대의 상상의 날개를 펴고 인간현상을 바라보면 느끼는 감정은

거의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