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근 선생님께서 멋진 사진과 후기를 올려주셨습니다.
감사 드리구요,
조금 늦게 도착하셔서, 그전에 제 똑딱이로 찍은 사진 몇장을 첨부합니다.
사진으로는 도저히 다 담아 낼 수 없었던 멋진 설경과,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한 기억들...
'탈출 미션을 수행하는 고통'쯤은 가뿐하게 날려 버릴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대구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폭설과 그림엽서 같은 풍경.
바다를 가로지른 다리에서의 드라이브 등은 잊지 못할 또하나의 경험이네요.
백북스를 만나고 생애 처음의 경험이 많은 제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처음'이 만들어졌습니다.
감사할 일입니다. 감사함이 많아서 행복하게 한해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은 차와 만두를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었지요.
이후에는 갯벌로 산책을 나갔답니다.




바닷가 가는길....




'비밀 과외'(?) 를 마치고 돌아오는 사람들~~








밀물이 들어오고 어스름이 내리면서 펜션의 외등도 불을 밝히네요.


저녁식사는 눈내린 길을 걸어서 마을의 작은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처음 먹어본 김국의 시원함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신양수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음료수(?)와 김향수 선생님께서 준비하신 케이크와 함께
한해의 마무리와 백북스의 발전을 위한 기원을 담아서.............건배!!!
(가끔은 이런 즐거움도 있답니다.)
이후는 마음을 여는 대화의 시간이 밤 깊은 줄 모르고 이어졌습니다.


여자들의 침실 창문에서 발견한 서해안의 일출... 유리창 안에서 찍어서 사진은 흐리지만,
감동이었습니다.


아침은, 사모님표 떡만두국과 싸오신 김치와 밑반찬이었는데,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네요.
너무 맛있게 먹느라고...--;;
점심은 나가는 길에 식당에서 먹기로 했었는데,
쏟아지는 폭설과 밀리는 차량으로 인해 아쉽게도 전화로 인사를 나누고 헤어졌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