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5일 온지당] 천문우주소모임 현장스케치 <1> 2008-04-10 18:38
윤보미 ( sarambomi ) | 조회: 1,523  댓글: 5 http://www.100books.kr/?no=7369
<오프닝>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5개의 방정식.
 오늘의 주제는 5개의 방정식 중 <슈뢰딩거 방정식> 입니다.
 슈뢰딩거 방정식은 2가지 대칭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시간에 대한 대칭과 공간에 대한 대칭.
 이것은 즉 존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보존되지 않는 양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첫번째 발표자 : 김영철
발표 주제 : 프랑크 분포 함수 유도
 

 
"거, 위대한 사람들이니까네, 레이저포인트로 비추지 말고~" (박문호 박사님)
레이져로 비추기엔 너무나 위대한 사람들.  그래서 손으로 가리키며 김영철씨가 설명해주셨죠. ^-^

 흑체의 온도에 따른 복사. 그 관측값은 이미 나왔다!
 그러나.. 설명을 할 수 있는 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식.
 그 중 빈의 함수, 레일리-진스의 함수는 관측값과 잘 맞지 않았지만
프랑크의 함수는 관측값을 잘 나타냈습니다.

 
프랑크의 함수가 잘 맞아떨어진 것은~
 이전까지는 빛을 연속적인 것으로 보고 "적분"을 해주었으나,
 프랑크는 빛을 불연속인 것으로 놓고 "모두 더하기"를 해주었죠.

 
 
두번째 발표자: 이명의
발표 주제: 물질파와 입자의 파동성
 

까만 얼굴이 하얗게 떴다는 이명의 군. ^-^
 프랑크와 겨룰 만큼 힘든 시기를 보낸 후,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기적인 개인 발전의 경험'을 했다죠~

30이 넘어서 물리학을 시작한, 귀족 드브로이.
 "빛이 파동이면서 입자면. 물질도 그러지 말란 법 있나? "  발상의 전환.
 그는 위의 식으로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물질도 입자이면서 파동성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 실험!

 
 
물질의 파동성을 이용하여 '전자 현미경'을 만들 수 있었고, 그 현미경을 이용해 이렇게 아주 아주 작은 세계까지도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발표자 : 이소연
발표 주제 : 각운동량 구좌표 표현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 사는 지구는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 건지 몰라~"
 우리 주변의 직선의 세계. 그러나 우주는 그렇지 않죠.
 원자핵을 둥글게 도는 전자의 궤도 역시 그렇구요.

 아. 수식. ^-^
 언젠가 이 수식이 아름다움으로 다가와  나의 Feeling을 건드릴 수 있길.. ^-^
 세 분의 발표 후, 맛난 저녁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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