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몽골 탐사여행기(6월25일) 2008-07-13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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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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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탐사 여행기의 빠른 업데이트가 이뤄지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기다리는 분들이 엄청 많으시리라 믿고 좀 더 서두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중심으로 사진을 담으니 현장감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아서
사진은 각 날짜별로 해서 별도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몽골 탐사 여행기'와 '사진으로 보는 몽골 탐사여행기'로 구분합니다.
우선 앞서 올린 이틀의 사진들입니다.
추후에는 '몽골 탐사 여행기'와 '사진으로 보는 몽골 탐사여행기'를
연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25일 주요 스케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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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몽골 공부 중입니다. 김홍섭 대원이 보는 동영상은
 야동이 아니라 몽골 관련 동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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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또는 레스토랑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몽골 관련 책을 읽었
 습니다. '박문이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지요. 박문호 박사님이 책 많이 읽는다
 는 이야기 100번 듣는 것보다 책 읽으시는 모습 한 번 보는 게 더 자극적(?)이란
 뜻이지요. 박사님 따라하기 사진입니다. 네 장의 사진 중 가장 노골적인 사진만 
 설정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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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베이징 수도 공항 3터미널입니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지어졌지요. 인천공항의 1.5배에 달합니다. 중국인의 기질을 엿볼 수
 있는 사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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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를 발급받지 않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베이징 여행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대원들은 공항을 떠나 베이징 시내로 향하기 전 전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쥬스로 건배를 합니다. 얼핏 보면 다섯 사람의 손같지만 네 사람입니다. 손 색깔 보면 어렵잖게 범인(?)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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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3대 서점 중 하나라는 베이징 북스 빌딩입니다. 박사님의 표정에서 어떤 위기감을 느낄 수 있지요. 일종의 라이벌 의식 같은 걸까요. 구석에서 책을 보는 여인은 그저 평범해보이지만, 돋보기를 손에 들고 글자 한자한자를 탐하고 있답니다. 책 읽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네요. 한중 책읽기의 달인들의 역사적인 조우쯤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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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북스빌딩에서 본 대나무로 만든 책 '죽간(竹簡)'입니다. '책(冊)'이라는 단어가 바로 죽간의 형태지요. 얇은 대나무에 먹과 붓으로 글씨를 쓰고 귀퉁이를 가죽 끈으로 엮은 형태를 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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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북스빌딩은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할 만큼 규모가 큰 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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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촨성 지진 관련 사진전이 함께 열리고 있더군요. 원래 베이징북스빌딩 안에서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촬영을 하고 있었더니 직원이 제재하더군요. 중국말 한 마디 할 줄
몰라도 무슨 뜻인지 알겠더군요. 일종의 생존 본능이랄까요. 물론 그래도 찍었습니다. 누구는 '도촬 본능'이라고 했지만 저는 그저 한국인의 기상(!)이라고 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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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내에는 한국과 한국어 관련 서가가 별도로 마련돼 있더군요. 재밌는 건 <가정주부백과>의 표지모델이 텔런트 유민씨라는 사실입니다. 그녀는 한국사람이 아니고 주부도 아닌데 중국에서는 한국의 대표 가정주부가 돼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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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북스빌딩 앞에 있는 상징 조형물에서 기념촬영을 합니다.
 김영이 회원이 들고 있는 책은  서점에서 구입한 중국책이 아니라
 몽골 공부를 위해 지참한 '칭기스칸, 잠든 유럽을 깨우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