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학습탐사 일기 (1) 2009-02-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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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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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주환입니다.
제가 하와이를 다니면서 쓴 일기를 올리겠습니다. 일기가 너무 길기때문에 오늘은 하루만 올리겠습니다
 
첫째날  2009년 2월20일
   
 특별한날이다.
공항에서 백북스 회원 24명이 다같이모여 하와이를 갈 준비를 하였다. 나는 너무 설레였다 하지만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면 많은 과정을 거쳐야 했다.  지루하지만 공항에 있는것도 재밌다. 다른나라의 사람들과 그 나라사람들의 행동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때문이다.
비행기를 타서 일본까지 가는데 3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 일본에서 5시간동안 있을수  있었다. 하지만 밖에 나갔다 다시 들어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꼼작없이 공항에 있어야 했다.
 
그동안 우리는 공부를 했다.
 
인간이 발견한 수퍼노바는 세개가 있는데 티코브라헤,케플러, 크렘 레블라 수퍼노바 이다. 이중에서 티코브라헤의 수퍼노바  I a 가 제일 중요하시다고 하셨다. 그게 천체에서 표준의 촛볼이 된다나....
(그림을 잘 못그리겠다 ) 
 
또 한가지 박문호 박사님께서 제일 중요하시다는것은 ( 제일 중요한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스펙트럼에서의 적색편이 였는데 역시 중요한것이면 중요한것일수록
어렵다는것을 알았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 그림 생략)
 
어... 이것은 도저히 못 하겠다 생략하자 어쨋든 박문호 박사님께서 얘기해주신것들 중에 아주 쓰잘데기 없는것만 알게 되었다. 바로 별의빛의이동 인데,
박문호 박사님께서는 책을 보여 주며 빛은 그냥 우리의 눈에 보이는것이 아니라 다른행성,별,구름 등 다양한것에 의해 빛이 빼앗긴다는것 이라고 하셨다. 스펙트럼에서 까만줄이 찍찍 나있는게 바로 다른 물질에 의해 빛을 빼앗긴다는 증거이다
 
여기서 이제 이 이야기는 그만하자 숨이찬다.
 
우리는 다시 7시에 비행기를 탑승해서 정성이 부족해 보이는 기내식도 먹고 순박한 외국인 아저씨하고도 사귀었다. 
 내일 과연 어떤일이 벌어질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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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2
  
 하루가 간건지 안간건지 구분을 할수없던 날이었다.아직도 비행기가 도착하지 않았었다. 그동안 사이다를 마시며 tv를 보았다.
 
 몇시간후 호놀룰루에 도착했다.호놀룰루에 도착하자 와 진짜 하와이에 와버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공항에서 나온후 50대 되보이시는 가이드아저씨와 같이 버스를 타며 관광을 하게 되었다.
 
 첫번째 관광지 진주만에서는 진주만전쟁이 남기고 간 흔적을 보았다 그곳에서는
불발한폭탄과 배의 모형그리고 사진들이있었다. 거기서 나를 일본인으로 보았는지 키가 나만한남자애가 나를 째려보고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그때  침몰한함선 애리조나호 위로 올라 갔다. 나는 함선안에 시체가 그대로 있다는것에 소름이 끼쳤다. 함선주위에는 기름이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었다. 우리는 다시 돌아와서 영화를 보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전쟁이였다. 일본이 참 대단하게 느껴졌다 사실이러면 안돼지만 
 
우리는 진주만에서 나왔다. 우리는 맛있는 밥을먹고 호놀룰루를 돌아다녔다. 참 깨끗한 도시다. 가면서 카메하메하왕 동상도 보고 이올라니 궁전도 보고 하와이 주정부건물과 그 앞에 있던 다미엔 신부동상도 보았다. 다미엔 신부는 나병 환자와 같이 있으려고 자기몸에 일부러 상처를 내서 나병을 옮겼다고 했다. 으악!
 
 비숍박물관, 해양 박물관,와이키키 해변, 등등 돌아다녔는데 그중에서
제일 인상깊었던것은 해양 박물관이었다. 해양박물관에서는 탐험가가 고래뼈에 쓴 일기도 있고 해적과 어떤대회의 트로피도 있었다.
또  그곳에서는 고래의 뼈와 상어의 대가리뼈,하와이의 역사등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와이키키 해변에서 놀지못해서 아쉬웠다 정말 아쉬웠다.진짜 거기는 왜 안들렸는지 이해가 안갔다. 비숍박물관은 알수없는것들만 늘여놔서 싫었다. 설명도 어려웠고 목걸이와 창, 화살,그림등을 전시해 놓았는데 하와이에 살던 원주민들의 풍습을 대충 알수있었다.
 
그리고나서 우리는 다시 비행기를 타서 빅아일랜드로 갔다.나는 드디어 꿈에 그리던A 좌석에 앉게 되었다. 나는 신나게 바깥구경을 했는데 바다에서 하얀 포말들이 일어나고 있었다 포말들은 별처럼 다닥다닥 일어나고있었다
 신기했다.그리고 이 포말안에서 검은 물체가 꼬물락꼬물락 거리고 있었다.정말 바다는 살아 숨쉰다는것을 생생하게 느껴지게했다.
 
 우리는 빅아일랜드에 도착해서 차를 빌려서 southpoint근처에서 자기로 했다.
 깜깜한 밤에 한참을 고개를 내려가서 도착했는데 바다앞에서 낚시하는 아저씨가 보였다. 근데 그 아저씨가 1m나 되는 물고기를 잡은것을 보았다. 우와 그 아저씨 배짱한번 크다!
 
 어쨋든 우리는 거기서 텐트를 치고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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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나는 텐트에서 일어났다. 하품을 하고 텐트에서 나왔었다.  바다에서 양치질을 하다가 거부기를 보았다.  깜짝 놀랐다. 허둥지둥 도망가기전에 나는 사람들을 불렀다. 사람들은 너무 신기했었다. 덩달아 나도 참 신기했었다 .나는 거북이가 알을낳으러 온건지 궁금했었다.  거북이를 발견한것에대해 너무 기뻣다.
 
우리는 차에 타서 southpoint로 갔다. southpoint로 가는길에 넓은 평야가 보였는데 평야 에서는 말이 뛰놀고있는것을 보았다.말이 부럽게 느껴졌다. southpoint에 도착하자 사람들은 함성을 질렀다.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밑에는 바다였다. 너무 멋있었다. 진짜 이런곳이 낙원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여기에서 자는거였는데 진짜 아쉬웠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우리는 다시 차에 타서 black sand beach로 갔다. 정말로 가봤더니 말그대로 검은모래해변 이였다. 이제 여기말고는 따른해변을 안간다기에 나는 태평양에 몸을 적셨다.그리고 검은 모래에 덥혀보기도 했다. 우리나라 모래처럼 몸에 달라붙지도 않고 빤짝빤짝 거린다. 검은돌을 잘게 부숴놓은 것 같다.
 그런데 김영이 누나가 거북이를 보았다고 했다. 그래서 가봤더니 모래사장위에서 거북이가 볕을 쬐고있었다. 참 신기했었다 황당하기도 했고 내가 전에 발견한 거북이가 하찮게 느껴졌다.그리고 또 거북이 한마리가 놀고있는것도 보았다. 또 알낳으려고 오다가 사람들때문에 도망간 거북이를 보았다 진짜 거북이들 많았었다.거북이를 만져보기도 했는데 만져본것은 정말 처음이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화산지대를 가게되었다. 화산을 갔는데 그주위로만 해서 갔다왔는데  바위 틈사이로 유황가스가 쏟아져나오고 있었다. 우리가 지금 있는  빅아릴랜드가 바로 저 거대한 화산구멍에서 나온 용암으로 만들어진거라니 놀랍다.아직도 큰 구멍에서는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우리는 계속계속 걸었다 걷다가 길을 잃어서 되돌아갔는데 다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뻔했다 .거기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중요한것을 얘기해주셨다. 고생대 6가지  캄브리아기, 오르도스기,실루아기,데본기,석탄기,폐름기, 캄,오,실,대,석,폐 라고 외웠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는데 금방 외워버렸다.
캄브리아기는 화산폭팔,오르도스기는 물고기 출현과 관련이 있고, 석탄기는 고사리와 관련이 있었고 폐름기에는 산소가 10% 로 내려가 멸종위기에 처해졌는데 그때 살아남은 종들이 5%만 살아남았다고 했다.
  
 다시 우리는 차에 타서 용암을 보러가는길에 어마어마한 크레이터를 보게 되었다. 진짜 컸다. 거기서 기념찰영도 하고 돌도던져보았다. 나는 처음 크레이터를 보는 순간 운석이 떨어진자리로 착각도 했었다. 박문호 박사님이 땅에 금이간 쪽으로 가서 사람들이 가지말라고 했는데 김영이 총무님이 카노푸스도 보고 거북이도 봤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다. 용암에 족욕을 해도 된다고했다. 카노푸스는 장수별이고 진짜 보기 힘든별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별을 맨날 볼수있었다.
 
 다시 차에타서 용암을 보러 갔다. 몇시간지나서 도착을했다. 
우리는 차에 내려서 깜깜한 화산지대를 걸어야했다 .한조에 1개의랜턴을 가지고 걸었는데 하늘과땅이 온통 까맣고 별빛만 초롱초롱 빛나고 있었다. 나는 용암을 볼수있다고해서 들떠있었다. 하지만 1시간을 더 걸어야해서 우리는 또 별공부를 했다.  추웠긴 했지만 아스팔트에 드러누워 박사님강의를 듣는것도 참 낭만적이게 느껴졌다.
 
  근처 큰나무가 있는 캠프장에서 또 공부를 했는데 너무 졸려서 그냥 엄마뒤에서 드러누어있었다. 오늘 용암을 못봐서 아쉬운 마음으로 잠이들었다.
 
 
댓글에 목이 말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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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4
 
 
 잠에서 깨어보니 새소리가 들렸다. 침낭을 개고 밖에나와서 커다란나무를 보았다.
참 컸었다. 이름은 유칼립스나무 였다. 하와이에서는 유칼립스나무의 껍질로 접시도 하고 곡식을 갈기도 했다고 한다. 지구의 남쪽에서는 흔한 나무라고도 하셨다.
 
 우리는 텐트를 치우고 아침밥 대신에 최혜란 선생님의 배부른 요가를 했다. 요가를 했는데 배안에 공기가 가득해져서 배가 불렀다 . 그러다 생각치던 않았던 마트로 가게되었다. 마트에서 우리는 각자 사고싶은 것을 샀다. 나는 초코렛 우유와 twix초코바와 discover잡지를 샀다. discover잡지는 영어로 돼 있어서 그림만 봤는데 그림만 봐도 실감이 났다.
 
 우리는 다음목적지인 카메하메하왕이 어렸을적에 몰래 숨어지냈던 와이피오 계곡으로 갔다. 와이피오 계곡 위에서 내려본 풍경은 참 멋있었다.  계곡을 구경하면서 박문호 박사님께서 강의를 해주셨다.
 
 원래 하와이에서는 모기가 없었다. 하지만 어떤 선장이 자기 배에 있었던 오래된 물을 버리고 하와이물을 넣었었는데 그 오래된물속에서 장구벌레가 있었다고 한다 . 그래서 모기가 하와이에 생겼다고 한다. 우리는 직접 와이피오로 내려갔다. 올라가지 않아서 좋았는데 내려가는게 힘이들었다. 체력이 안좋으셔서 바로 올라가신분이 계셨다.  몇분 지나서 내려온것을 뒤돌아 보았는데 엄청나게 높은산이 있었다. 나는 " 우리가 저만큼이나 내려왔는데 올라갈때는 얼마나 힘들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계곡을 다 내려오고 우리는 바다로 가는길에 조그마한 계곡길에서 놀고 땅에 떨어진 오렌지를 먹었는데 맛은 좋긴 좋은데 왠지 땅에 있던 것을 먹으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엄마는 지금까지 먹어본 오렌지중에서 제일 맛있다고 했다.
우리는 오렌지를 먹으며 가다 바나나나무를 발견했다. 우리는 이것을 딸려고 나무를 붙잡고 흔들어서 바나나를 먹었다. 참 특별한 경험이었다.  가다가 길이 막혔다. 우리는 다시 돌아가야 했다. 돌아가는길에 트럭을 보고 태워달라고 했다 나는 몇몇 아줌마와 같이 타서 언덕을 올라갔다. 나는 안심이 되었다.  올라가자 이제는  형누나들이 걱정이 되었다
 
 몇시간이되서 형누나 들이 올라왔는데 다들 맥이 빠져 보였다 팔팔하던 영이 누나까지!
 고2되는 형아는 올라오면서 포효를 했다. 아,아 아아악~!!!! 무척 힘들었나보다.
 
 우리는 이제 마우나케아 주변에서 잤다. 우리는 한시간정도 공부하고 하와이에 대한감정이나 속마음을 얘기했는데 재영이형이 우니까 모두가 울었었다 재영이 형이 왜울었는지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날 해발 3000미터 에서 별을 보았는데 별똥별을 2개나 보았다 참 머싯었다 천체가 별들로 덮혀 있었다 저번에 볼수없었던 별들까지 볼수있었다. 아주 희미한 별들도 보고.. 하지만 춘천 아저씨의 마젤란 성운을 못봐서 아쉬웠다. 
 
 나는 그많은 별들중에서 8개의 밝은별들을 찾을수 있었다(너무 별들이 많아서). 오리온에서는 오리온 암내만 맡고사는 베텔기우스, 발냄새만 맡고사는 리겔이 있다. 그 옆에는 오리온의 든든한 동료 큰개의 아드하라,시리우스의 별이있고 작은개의 프로키온이 있는데 사실 작은개의 별자리는  개의형태가 아니라 지렁이의 형태였었다.
그리고 늙었지만 밝은별 용골의 카노푸스를 봤다. 그렇게 추운날에도 별들은 빛나고 있었다.
 
 우리는 텐트를 치고 그안에서 누웠는데 동사에 걸릴정도로 너무 추웠다. 영이 누나 말로는 재효형이 동사할뻔했다고 말해줬다. 하와이에서 얼어 죽을뻔했다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면 아무도 못 믿을것이다.
 
 어쨋든 나는 그추위에서도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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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오들오들 떨며 텐트에서 나왔다.  우와 어젯밤보다 더 추운것 같다. 나는 추워서 텐트안에 들어가 침낭에서 웅크렸다. 난 아얘 나올생각을 하지않았다.  텐트를 치우려고 그러자 난 어쩔수없이 3호차로 가려 했는데 3호차가 없었다. 나는 추워서  발을 동동 굴르며 춤을 신나게 췄다. 3호차가 오자  얼른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
 
 우리는 마우나 케아로 가기전에 기름을 채우러 시내로갔다
나는 차안에서 조금잤다. 깨어보니 주유소가 아니고 엉뚱한곳에 와있었다.  나는 그때 좀 아파서 차에 있었다.  궁금해서 들어가봤더니 수바루천문대 연구센터 였다. 난 거기서 여러가지를 보았는데 거기서 일본인이 설명한것을 재효형이 설명을 해줬는데도 못알아들었다. 우리는 그곳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주유소로 갔다. 처음에 우리는 기름만 채우러 온건줄 알았는데  마트에도 갈수있었다.  나는 자질구레 한것을 골라서 계산대로 갔는데 돈이 모잘랐는데 뒤에있던 외국인 아주머니 께서 돈을 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우리는 드디어 마우나케아로 갔다. 가기전에 마우나케아 방문자 센터에서 표태수 박사님을 뵈었는데 나는 당연히 갈줄알았는데 16세 미만은 절대로 못간다하셨다. 나는 가슴이 먹먹해졌다. 기분이 좋지않았다. 
 어쩔수없이 나는 남고 다른분들은 올라갔는데 나만 남으니까 외로웠다. 나는 조금씩 지루해졌다. 그래서 기념품판매점을 기웃거리고 벤치에서 전화하려다 안되서 게임을 하다 잤다. 40분 정도 자고 일어나서 화장실에 갔는데  영이누나가 준 캔디를 먹었다. 그 캔디가 나한테 좀 위안이 되었다.
 
 나는 진짜 할게 없어서 휴대폰을 갖고 혼자서 통화를 하며 놀았다. 몇시간후 차가 도착했다.  너무 방가웠다. 그때 진짜 울컥했다. 그때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우나케아 무슨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기도 하고 치웅이 형이 해주는 재미있는얘기도 들었다.
 
 우리는 코나공항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려고 하고 있었다. 노숙을 한다고 했다. 나는 노숙을 하는게 싫었다.  다른사람들한테 거지 취급받는게 싫었다. 라면을 먹으려고 했는데 경찰들이 딴 곳에서 자게 해주었다.
 
 뭐 그럭저럭 지낼만 했다. 나는 하와이에 있었던일들을 기억하며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하와이가 단지 관광지로만 알려져서 좀 그렇다.
 
 하와이에 6일이나 있었는데 시간이 금방간것같다 시간은 즐기면 빨리가고 지루하면 늦게 가는것처럼 느껴지는것 같다 난 하와이에서 많은것을 배우고 많은것을 느꼈다
 
 그리고 난 23명 학습탐사 대원들께 모두감사한다. 그리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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