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북스 3차 학습탐사] 사진으로 보는 生生 이야기 2009-03-01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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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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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아침 :  태평양에서 갓 잡은 참치를 먹다.

 
첫 캠핑지. 밤 12시가 다 되어 도착했습니다.
사방은 어두워 무엇이 무엇인지 잘 분간되지 않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태평양이 옆에 있었습니다. +_+
그리고 그곳에서 하와이안 父子가 낚시를 하고 있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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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옆에 슬그머니 다가간 한국인이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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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날아온 정영옥 회원.
옆에 다가가 "나, 참치회 먹을 줄 안다"고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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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뜻하지 않은 수확!
정영옥 회원님의 도전정신으로 우리는 갓 잡은 참치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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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머리 앤'을 정말 좋아하시는
 
빨간 모자, 신현숙 회원님께서 참치회는 손질해 주셨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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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은 참치회.
 
먹어보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지요. ^-^
 
 
 
#  태평양에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다.
 
2월 21일 아침
 
탁 트인 태평양 바다.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
 
그리고 몸도 깨끗해 질 수 있었던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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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3올라가는 이한해솔 군.
태평양에 머리 감은 소감을 물어보니 이렇게 말하더군요.
 
 "머리가 좀 미끌미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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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솔 군을 바라보는 이어진 회원님의 표정은... 음.
나쁜 뜻은 없는 거 같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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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내내 사진을 찍느라 애써주신 박혜영 회원님.
바다를 감상하며 이를 닦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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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1일 Blank sand beach
 
 
머리를 깨끗이 하는 문경수 총무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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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를 바라보며
검은 모래가 묻는 옷을 깨끗이 하는 주환이. ^-^
 
 
 
 
# 2월 22일 낮 : 와이피오 계곡에서 야생을 경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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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피오 계곡을 걸어내려가다 만난,
하와이에서 가장 긴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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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폭포를 배경을 찍은 단체사진의 컨셉은..
"미국 드라마 'Lost' 분위기가 나게"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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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백북스 학습탐사가 '첫 해외여행'이라는 허복경님도 폭포 앞에서 한컷! ^-^
 
 
 
길을 계속 따라 걷다가 우리가 발견한 것은!!!!
떨어져 있는 오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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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란 님께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 오렌지를 많이 주워 주셨습니다.
 
정말... 여기서 먹은 오렌지는...
태어나서 먹은 것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비록 어느 부분은 좀 무르고, 색도 변했으나
멀쩡한 곳을 골라서 먹으니 과즙도 많았고 당도도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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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입 야무지게.ㅋ
 
계속 길을 가다가.... 엇!
이번엔 바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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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가 나무에 달려 있지 않겠습니까.
 
참. 저기 아래 축 늘어져 있는 것이 바나나의 '꽃'인듯 한데
태어나서 바나나 나무 꽃도 처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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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를 따기 위해 애쓰시는 문경수 총무님과 이치욱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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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란 님께서 바나나 중 성한 것들을 고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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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에 만족감이 가득한 이한해솔 군. ^-^
 
 
이번엔 길을 가다 만난 것은
꽤 넓은 계곡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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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 쪽의 풍경을 바라보니 이렇습니다.
수풀이 우거지고 마치 타잔이 타나날 듯한 분위기...
 
풍경 속의 한 여인, 손진경 회원 이십니다. ^-^
 
 
한명 한명 징검다리를 밟고 계곡 물을 건너는데...
 
아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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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규 님께서 징검다리를 거의 다 건넌 시점에
발을 잘못 디디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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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다친 곳은 없으셨습니다.
대신 함께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이 하나 더 생겼습니다.
 
이번엔 와이피오 바로 옆에 있는 해변으로 걸어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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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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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차 입니다.
아마도 길을 내려오다 저 위에서 전복된 차가 그대로 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자연, 인간, 문명....
 
저 풍경을 보며 저마다 생각에 잠겼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 요가로 건강을 책임진다 , 최혜란 선생님
 
경주에서 오신 최혜란 선생님은 요가 선생님이십니다.
 
23일 아침.
 
밥 대신 '안먹어도 배불러지는 요가는 없나요' 라는 김영이 총무의 말에
최혜란 선생님께서 요가를 지도해 주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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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칼립스 나무 아래에서 요가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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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Point 에 갔을 때에도 태평양 바다를 뒤로 하고
최혜란 선생님께서는 요가를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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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Black sand beach 에서
요가 자세로 썬탠을 하고 있던 외국인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기도 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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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내내 누구보다도 생기있으셨던 최혜란 선생님.
그 비결은 요가!
 
 
 
 
# 괜히 '학습탐사' 인가. '학습'을 하니까 학습탐사!
 
2월 20일.  여기는 일본, 나리타 공항입니다.
호놀룰루 행 비행기를 타기 전, 5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한 것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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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시간으로 2월 20일 밤.
 
코나 공항에 도착한 후 거리에 서서 
렌트카가 오기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때 우리가 한 것은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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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트북을 켜신 박문호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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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을 보며 공부한 것을 확인하는 백북스 탐사대원들.
 
 
2월 25일.
 
나리타 공항에서 인천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2시간여를 기다려야 했습니다.
 
면세점에서 시간을 보낸 젊은이들도 많았습니다.
 
어른들께서 더욱 공부에 대한 열의가 크시다는 걸
이번 탐사때 많이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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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거리. 할 것 없었지요.
 
텐트 안에서, 블랜 샌드비치에서, 화산 국립공원에서, 크레이터에서...
모두 학습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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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북스 학습탐사.
 
행선지가 '하와이'이기에 내심 괜한 기대를 하기도 했지만...?
 
역시 우리는 '학습공동체' 라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번 학습 탐사에서
어릴적부터 꿈꾸어온 광경을 그대로 보았다는
전재영 군의 시원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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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뛴다!
 
김영이 총무, 서지미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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