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릴수 있는 용량으로 올리다 보니 날짜별 딱 끊어지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탐사 3일차  5월 1일 계속


오한기박물관 관람 후 점심 식사를 마치고 꿀같은 휴식을 취한 후 차에 탑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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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하자마자 암기발표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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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미영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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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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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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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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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사이 흥륭와유적지에 도착했습니다.

황량한 사막과 같은 이곳에 벌쭘하게 솟은 입구와 비석이 이곳이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소들이 떠난 오케이목장 출입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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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은 구릉에 위치하고 있어 아래 지역들이 잘 내려다 보입니다.

마른 풀들이 사그락 소리를 내고, 불어오는 미풍은 어머니의 손길처럼 기분좋게 피부를 쓰다듬어 줍니다. 

처음 온 곳이 아닌 것 같은 착각이 들만큼, 평화롭고 아늑하고 고향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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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봄바람, 봄바람

저 멀리 나즈막한 산들이 그림처럼 보이고, 이곳에서 터잡고 살았을 사람들이 보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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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천년을 훌쩍 뛰어넘어서.. 같은 공간에 서 있습니다.  

이 땅 밑에는 8천년전 사람들의 흔적이 남아있겠지요?

지금 우리처럼 이렇게 무리지어 걷고, 사냥하고, 배우며 살았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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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을 등 뒤로 한채로, 오늘 밤 누울 곳을 향해 하나 둘 모여들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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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을 발굴하고 유적지터가 더 훼손됨을 막기 위해 흙으로 다시 덮어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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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으나,

너무 많은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기억하지 않았다면 아무 것도 보지 못했을껍니다.

기억하니 보이고, 알게 되니 감동이 전해져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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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이리도 평온해보일까요? 

시간을 품은 듯 합니다. 8천년 그 이전부터 이 땅은 이 자리에 이렇게 있었을 것이고,

이렇게 바람이 불었을 껍니다.

그 위에 인간들이 오고, 가고, 오늘은 우리가 와 서있군요.

그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을 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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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의 고독한 늑대 출현.

장총 대신 양손에 줌렌즈의 카메라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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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에 잠긴 고독한 늑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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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만끽 중인 김우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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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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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엄마보다 더 커버린 딸.  모녀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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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웅&배미영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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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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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웍 최고 탐사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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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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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륭와유적지 입구입니다.

가꾸지 않은 자연스런 모습이 더 인상적이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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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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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 감동을 안고 버스에 오르자 바로 시작되는 암기발표

공신 지승재대원의 모범답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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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소녀 김점심대원의 차분차분한 발표에 박수가 쏟아집니다.

어쩜 그리 말씀을 잘하시는지, 유전자의 힘은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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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문대원의 구수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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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미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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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향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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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대 건강을 책임져 주신 구기영대원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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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숙대원의 차분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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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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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어두워져 가지만 차 속의 열기는 뜨거워만 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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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지구 그림자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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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여를 넘게 달려 부신에 도착. 광개토왕비에도 적혀있다는 바로 그 부신입니다.

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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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이는 신선한 야채에 눈 번쩍, 손과 입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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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맛깔나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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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에 저녁강의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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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5. 유목제국사입니다.

사각박스 그리고 선을 몇 개 그으니 유목제국의 역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잡다한 것들을 다 없에고 중요한 것만 달여내고 달여내서 만든 박사님만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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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지만 너무 많은 정보가 담겨있고, 확장성이 큰 5번째 프레임이 완성되었고,

탐사 3일째 날도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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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4일째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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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678 백두열차가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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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칠판지킴이 양준우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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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5사에서 큰 피크는 프레임 4 남북조시대와 프레임 5 유목제국사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작은 피크들의 합인데, 이중에서 진시황과 한무제를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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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6은 역사 이전, 그리고 하상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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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시대 후 전국 7웅이 등장합니다. 

위치와 크기, 순서도 중요합니다.  진,초,/연, 제,/ 조, 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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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t 자료 보충설명 

진시황의 업적, 시간 흐름에 따른 각 나라의 변화 (끊임없이 요동치는 변화가 놀랍고,

더 놀라운 것은그렇게 수 많은 나라들이 건국했다 사라지는 동안에도  그 한구석에  붙어 끈질기게 남아있는

한반도입니다.  


그 쪼그만 반도의 손톱만한 나라는 그 숱한 시간을 뚫고 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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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강의 후 다시 생각에 잠기신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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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보다 앞서나와 출발 대기 중인 가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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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 것도 나올 것 같지 않은 긴 골목길? 끝자락에 갑자기 길을 막고 나타난 사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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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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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대원을 맞이하기 위해 박물관 문이 특별히 열렸습니다.

신석기시대 유물이 전시된 이곳은 곧 철수할 예정이라 이곳을 지키는 사람만 있을 뿐이었고,

방문객도 없었습니다. 이곳까지 찾아온 탐사대원들이 몹시도 신기한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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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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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중앙에 신석시 시대상을 재현한 전시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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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차, 2호차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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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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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유적지에서 발견된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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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해유적지를 찾게한 주인공, 바로 석소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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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현장 당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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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석기 시대의 특징은?

거석문화(적석총), 빗살무늬토기,  세석기, 채도입니다.

토기의 출현은 보관해야 할 잉여의 농산물이 발생했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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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둘러 본 후 뒤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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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 무엇이 있을까요? 대원들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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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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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바로,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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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소룡입니다.  

(발굴된 것은 옮겼고,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땅을 덮어 두었습니다. 그 위에 발견된 석소룡의 모양을 재현해 둔 것입니다.) 얼핏보아서는 잘 알수 없지만 긴꼬리와 모양새가 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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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순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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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미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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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소룡을 앞에 두고 단체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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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타고 날아오를 기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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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석소룡과 박물관을 뒤로 하고 길을 재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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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앞에서도 한 컷 

불어오는 바람에 나뭇잎 소리가 어찌나 정겹던지요.

'왔느냐고, 이제야 왔느냐'고 말걸어 오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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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옮겨 부신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사해유적지에서 발견된 유물들과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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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서자 화려한 옥공예작품들이 전시된 전시실이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붉은 색이 도는 마노석이 특산물이어서 마노석도 많았고, 화려한 옥 공예품이 많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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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화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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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오르니 유적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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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순서대로 전언부터 마지막 결론까지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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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의 모습과 반월형 석도가 보입니다.

주거지는 반지하식이고, 전체 둘레에는 환호(도랑)을 두었습니다. 집단 주거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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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기록중인 이진홍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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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랭카드 지킴이 김민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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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 청동유물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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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동거울은 들고 서서 빛이 반사되면 얼마나 위엄있게 보였을까요?

무당이나 권력자의 힘을 상징하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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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속 형태가 재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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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청동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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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식당

중국에서는 예식장이 따로 없고 이렇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면서 예식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군요.

결혼식 하객이 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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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음악과 함께 스테이지에 아름다운 6명의 무희? 등장

전통의상에 걸맞는 전통 춤을 보게될까 은근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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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렇지만 학예회에 더 가까운 귀여운? 안무가 진행되는군요.

미래의 C-pop 스타를 꿈꾸는 샛별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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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백두산 일정을 위해 송강하까지 가는 8시간여의 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창밖에는 영화처럼 황량한 사막에 드문드문 심어진 나무들.

그리고 뽀얗게 피어나는 황사가 몽환적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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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쟁반에 옥구슬 굴러가듯 낭랑한 이인해대원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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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준우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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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윤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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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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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진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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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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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도 박자세가 전세를 냈습니다.

맑고 청량한 공기 속에서 분위기에 폭 빠진 이향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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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고, 하늘은 어찌 그리 말고, 공기는 어찌도 그리 청명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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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공기도 쐬고, 스트레칭도 하고 쉬어가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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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모였다 하면 6조군요.  

손발 척척, 호흡 딱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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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하에 도착하니 이미 11시가 가까와 옵니다.

늦은 식사였지만, 오랫만에 집밥에 가까운 음식들이 입맛을 돋구워줍니다.

음식을 보니 문화가 보입니다. 어느 새 한반도 근처에 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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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은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온도가 그렇게 낮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가져온 핫팩과 보온주머니 등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어느 새 탐사 4일차 밤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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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5일차 5월 3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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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일정이 있는 탐사 5일째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매일 밤 취침시간이 하도 늦어서 침대에 등을 붙였다 싶으면 일어나야 할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천지를 보려면 날씨가 제일 중요한데, 다행히 바람도 없고, 날씨가 좋습니다. 

뭔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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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678 백두열차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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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하게 줄지어 대기중인 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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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일정은 백두산이니, 강의 내용도 백두산입니다.

해동성국이라 불리웠던 발해가 멸망한 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니 참으로 이상한 일입니다.

왜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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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39 1월

기억해야 할 숫자입니다. 

해발 3500m의 백두산이 폭발하여 봉우리 부분 1000km가 날라가 버리고 지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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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위 만년설과  500도가 넘는 마그마가 만나 뜨거운 화산의 진흙강의 흘러내립니다. 라하르 입니다.

이 라하르가 시속 100km의 속도로 맹렬히 몰려내려와 반경 100~1000km까지 초토화시켜 버립니다.

백두산의 장백폭포도 바로 이 라하르의 흔적이라고 합니다.


자, 그러니 그곳에 근거지를 삼았던 발해부흥세력들이 일시에 다 몰살을 해버렸고,

그 결과 발해부흥운동은 힘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천년 전 백두산의 대폭발은 전 지구적으로 6년동안이나 0.85도 기온저하를 가져왔을 뿐 아니라,

한반도에서 발해부흥운동을 덮어버린 천재지변이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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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이 찰옥수수.

얼마나 맛있던지요.

중국 음식에 조금 힘들어 하던 사람들도 백두산 근처에서 먹는 음식은 고향의 맛이라 모두들 더 맛있게 식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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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 장백산 휴게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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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혹한에 대비하여 챙겨왔던 두꺼운 옷들과 아이젠은 필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날이 화창하고 청명한지, 가슴이 다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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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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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숙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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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플랭카드 금지입니다.

특히 백두산 정상에서는 플랭카드는 물론이거니와 말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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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수는 없으나 출수만 있는 백두산의 천지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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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이곳은 자체 가이드가 동행해야만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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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에 앞서 쭉쭉 스트레칭으로 몸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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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산삼.. 이라는 마음으로 먹으면 산삼의 효과를 발휘할 굵직한 장뇌삼입니다.

장뇌삼, 장뇌삼, 싸요.를 외치는 상인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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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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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홍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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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구에선 서지미,이향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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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셔틀에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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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자태를 드러내는 백두산

아직도 눈이 길가에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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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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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 종착점에 있는 휴게소가 눈에 덮여 지붕만 보입니다.

그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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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도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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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계단마다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총 1442계단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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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나무로 계단이 잘 마련되어 있어서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계단 옆에 쌓인 눈들이 계절을 잊게 합니다.

비시즌이어서 박자세에게는 행운입니다. 사람 붐비지 않는 백두산을 마음껏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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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

바람도 없습니다.  백두산에 며칠 없는 최고의 날을 택해서 박자세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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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 만큼 가파르지는 않아요..^^

평균적으로 30분, 빠르면 20분 이내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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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설치된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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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쌓아올려 장벽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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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계단의 눈을 치워주고 계십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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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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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이라는 표현으로는 너무 부족한 파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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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많은 대원들이 정상에서 천지를 보고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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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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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 입니다. 

 아직은 얼어 붙어 있는 잔잔한 천지, 그리고 그 주변을 둘러싼 백두산의 봉우리들이 보입니다.

냉큼 달려가 저 천지에 손 담궈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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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건너편 산꼭대기에 보이는 약간 노란빛 꼭대기는 5천년전에 폭발한 화산의 흔적일 것이고,

그 외의 검은 색은 천년 전 대폭발의 흔적이라고 알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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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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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홍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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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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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신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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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가 왔다... 박재윤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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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점심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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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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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홍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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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미소의 박재윤대원.  '백두산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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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화, 구기영대원, 인준스님, 김혜선, 서정희,  박용석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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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옥대원, 정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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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스님, 박재윤대원, 정묵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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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를 배경으로 가족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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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탐사 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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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4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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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백두산 천지를 보다.

백두산 풍경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