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4~840년까지 약 1세기동안 초원을 차지했던 유목제국 위구르의 수도 유적인,

오르혼강 기슭에 위치한 카라발가순(=오루드 발리크) 모습입니다.


만주와 중앙아시아에 이르는 광대한 영토를 지배하며 호령했던 그 옛날 영화는

어디를 가고... 사방을 둘러봐도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 끝없이 펼쳐진 평야위에

허물어져 가는 성터 자취만 덩그러니 놓여있어, 찾는이를 감회에 젖게 합니다.     


핸드폰으로 찍어온 짧은 동영상,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4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오르혼 계곡 문화경관'의 일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