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몽골 탐사여행기(6월30일) 2008-07-1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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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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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몽골 탐사여행기(6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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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말할까요. 분명 빗소리를 들으며 잠이 들었는데 아침에 텐트의 문을 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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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라 말할까요. 분명 텐트 밖의 아침은 밝았는데..탐사차량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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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신났습니다. 타이어 펑크가 난 게 신난 건 아니고요..화창한 날이 신났지요.
 타이어를 갈고 다같이 사막달리기를 합니다. 포즈는 자유포즈라 했지만 너무 자유분방한 게지요..마치 소림사 아침체조 같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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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이렇게 되지요. 이 장면은 고도로 훈련된 배우에 의해 연출된 장면이오니
 100books 회원은 절대 따라해서는 안 됩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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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해 박사님 가방도 훔쳐봅니다. 이게 그 유명한 책가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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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라고 도마뱀이나 메뚜기, 방목하는 가축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쇠재두루미 한쌍의 날갯짓입니다. 사막에는 새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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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사막의 오아시스...호수...아닙니다! 저것이 바로 신기루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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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먹는 말들입니다. 백마가 보이시나요. 백마는 몽골에서 특히나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칭기스칸의 영기 가운데 백마의 말총으로 만든 흰 영기는 평화 시에, 검은색 영기는 전쟁 시에 사용됐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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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차량을 멈추고 산행에 나섰습니다. 정상에 하얀 점이 박문호 박사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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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하면 이렇습니다. 왜 했냐고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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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 여정이 얼마나 고됐는지를 말해주는 한장의 사진이랄까요...김홍섭 대원 밥도 잘 하고 참 정상적인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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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 대원을 미치게 만든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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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풍경도 그렇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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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풍경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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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수대원이 장딴지로 찍은 풍경입니다. 사진은 발로 찍는다는 말이 있는데요..때론
발보다 장딴지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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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시 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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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쇠재두루미를 만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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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내린 비로 모래가 쓸려갔네요. 가는 길이 더 험해집니다. 요리조리 피해서 달립니다. 그래야 탐사일정에 피해가 없습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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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물도 잔뜩 고여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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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소들의 코뚜레 모습입니다. 우리와는 많이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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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초입에 있는 거대한 호수입니다. 물길은 울랕바토의 끝과 끝을 잇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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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박사님 혼자 호수를 걸으시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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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조금 격하게 놀았더니...창피하셨던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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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곧 반성(?)하시고 어색하게 합류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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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울란바토르로 입성합니다. 1700km의 대장정이 마침내 종점을 향해 갑니다.
 울란바토르는 '붉은 영웅'이라는 뜻이지요. 네, 탐사대원들 모두 사막의 땡볕 아래
 붉게 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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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제일 큰 사원인 간달사원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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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안에는 20m가 넘는 금동불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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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불상 앞에 있는 달라이 라마 사진입니다. 저랑 많이 닮았다고요?? 네...감사..젊은 시절의 큰 사진 말고 작은 사진..지금의 달라이 라마랑 닮았다고요?..뭐..그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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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 사원 앞의 풍경입니다. 몽골 젊은이들의 애정표현도 과감하군요. 모처럼 '도촬 본능'을 발산합니다. 그런데 저 옆의 청년은..쯧쯧..그게 외면한다고 될 일이랍니까...부러워서 찍었냐고요? 아니..그냥..뭐..음..네!..저기 코카콜라가 마시고 싶어서..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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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에서 몽골 요구르트 타락을 2병 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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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보라고 가져다준 몽골 치즈 바슬락과 유제품의 일종인 아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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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에 가면 중앙에는 항상 라마불교의 자취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달라이 라마의 사진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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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날이 저물어 갑니다. 이제 별을 관측할 시간이 다가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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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밝게 빛나는 목성과 은하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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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빨간 동그라미 안에 있는 것이 안드로메다 갤럭시입니다. 약 200만 광년 떨어져 있는데 실제 밝기는 태양의 약 100억 배입니다. 나선형 은하 가운데 가장 가까운 은하지요. 박사님이 관측하기 굉장히 힘들다고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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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성과 은하수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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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성과 은하수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 한장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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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촬영,연기지도,연기시범:박상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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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문경수 대원은 박사님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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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섭대원은 안드로메다 갤럭시와 함께..마치 북한의 진달래무용단 같은 표정과 몸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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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지를 배경으로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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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단체사진입니다..제가 빠진 게 조금 섭섭해서..사진 좀 날렸습니다..ㅡㅡ;;
 저 뒤의 반짝 별이 저라 생각해주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