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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5 30분에 기상하여 저녘 8시까지 13군데의 장소를 돌았습니다. 제주학습탐사를 위한 사전 준비는 박자세답게 강행군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웃음과 즐거움이 넘쳤고, 차 안에서는 제주도 화산지형에 대한 학습과 오름이 생긴 이유에 대해 외우고, 또 외우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제주 학습탐사에 필요한 것은 체력과 제주도 화산지형에 대한 제반 지식, 그리고 어울리며 즐길 줄 아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차안에서 제주도 화산지형의 대한 강의와 설명 제주도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고 올라간 오름들을 100m 달리기 하듯 하시던 강철 체력 박문호 박사님과 운전을 해주신 멘토 박종환 선생님, 즐거운 분위기를 이끌고 제주도 지형과 지리, 역사를 공부해 오신 훠이훠이 이화종선생님, 언제나처럼 비행기표, 숙박, 각종 궂은 일 도맡아 주신 자훈 홍종연 총무님, 뒷좌석에서 오르락 내리락 힘드셨음에도 웃음과 여유를 보여주신 junghee 이정희선생님, 서호주 학습탐사 책자의 전체 편집을 하시느라 힘드셨음에도 누구보다 먼저 달려 다니시던 창훈 김현미선생님, 사진은 저 솔다렐라 이진홍이 함께 사전 답사를 하였습니다.  

이날은 아침부터 저녘까지 걷는 시간은 거의 없고 뛰고 또 뛰고를 반복하였습니다. 사전 답사답게 시간과 비용, 장소의 연결을 위해 세심하고 꼼꼼한 기록을 하였습니다. 마지막 숙소에서 강의실과 방을 돌아보면서 이번 제주도 학습탐사를 더욱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