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일요일 박문호 박사님의 세계사 특강이

박자세 사무실에서 있었습니다.

새로운 관점의 경이로운 강의였습니다.

강조하신 요점을 옮겨 보겠습니다.

 

비례 관계를 맞추고 대칭 화, 직선으로 세계지도를 그려 봅시다.

이 거대한 체스 판 공간에 유럽나라들을 하나씩 모듈로 안치면

상하좌우에서 관계가 형성되고 사건이 발생합니다.

사건에 연대를 집어넣으면 순서화가 됩니다.

시간성을 포획한 공간 배열의 변화.. 사건들, 패턴 형성

 

이번 세계사 특강은 유럽을 중심으로 역사의 복잡한 현상들을 구조화 하고

박 자세 핵심 공부법인 대칭 화, 모듈화 ,순서화를 적용한

간결하고 명료한 강의였습니다.

구조적으로 작동하는 뇌 기능에 적합한 브레인 친화적인 강의는

새롭고 창의적이고 신선하여 쉽게 패턴 파악이 되고

기억의 말뚝이 만들어졌습니다.

인간 뇌 기능이 만들어 낸 역사적 사건들은 뇌 과학 공부의 실용편이였습니다.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에 있지도, 제국도 아닌

종교의 세속 권력인 신성로마제국,

폴란드 땅의 반 이 상을 병합하고 37대 튜튼 기사단장이 신교로 개종한 뒤

세속 군주가 됨으로서 시작되는 독일,

태초에 나폴레옹이 있으라, 자유 평등 박애의 삼색기를 휘 날리며
1776년 미국 독립 선언서 정신을 이어 받아 1789년 시작된 불란서 대 혁명은

유럽의 근대화를 가져오며 민족, 국민, 국가 개념을 출현시켰고

프로이센 제국의 명재상인 비스마르크는 외교 감각이 탁월하여

유럽 국가 간의 역학관계를 꿰뚫어 보았고

1차 대전을 예측하며 프로이센 제국의 운명을 우려했습니다.

1760-1820년 영국에서 시작한 산업혁명은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출현하게 했고 이어서  경제 침체기 1870-1890

제국주의와 식민지주의의 충돌과 1914-1918년 제 일차 세계대전 

1917년 소련의 볼셰비키 혁명,

부동항을 찾아 남하하는 불곰 소련에 대한 영국 해군의 끊임없는 견제.

1929년 대 공황을 넘어가는 수단으로 군국주의의 국가의 약소국 침략,

1939-19452차 세계 대전 결과로 미, 소 냉전과 유럽, 일본의 몰락

세계의 금 80%를 보유하게 된 미국

1944 브레튼우즈 협정에 의한 달러 패권시대 도래

 

전쟁의 참혹함을 각인 시켜준 가장 처절한 전쟁인 일차 대전,

지금도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이 전쟁의 결과는 무엇이 될까

예나 지금이나 생존에 필수적인 경제는 역사적 사건의 면면을 흐르며

사건발생의 중대한 원동력이 되었다 .

우연이 필연으로 선택되는 공간과 시간의 소용돌이 속에서
인간이 선택 할 수 있는 자유도는 얼마나 될까
.

역사는 선도 악도 아닌 현실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