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제2회 박자세 명사 초청강연회가 어제(3/27) 엑셈에서 열렸습니다.

 

거목같으신분 '황동규 시인'을 모시고 선생님의 주옥같은 말씀을

 

밤 늦은시간까지 들으며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연과학 모임이라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많이 망설이면서

 

오셨다는데, 박자세 회원들을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해 보니

 

문학하는 사람들 만큼이나 풍부한 감성을 가졌다며 놀라워했고

 

신간 '사는 기쁨' 시 제목처럼 사는 기쁨을 흠뻑

 

누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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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공간 엑셈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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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착 하신 '황동규 시인' 박사님과 이야기를 나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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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전 먼저 웃음꽃을 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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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 박사님과 새벽 해안을 거닐며 상대성이론을 듣던 이야기도 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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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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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감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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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반이신 선생님은 내가 20년만 젊었어도 여러분들 같이 상대성이론 공부하며 해외학습탐사

다닐텐데 아쉽다면서 남미 안데스산맥 갈때는 그래도 함께 가고 싶다고 하셨지요.

박자세 서호주책, 몽골책 넘 재미나게 잘 읽었다고 말해 주시네요. 선생님 넘 멋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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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께서 간단히 인사말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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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황동규 시인을 좋아하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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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같은 마음이시군요.  박수가 쏟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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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진솔하고도 정겨운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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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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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은 과학이나 예술과 무엇이 다른가? 

학문이 생각으로, 예술이 느낌으로 한다면 문학은 예술과 학문에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것이다. 생각과 느낌으로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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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이란 삶의 진실 때문에 안 쓸 수 없고 다르게 쓸려고 해도 그럴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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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어는 따로 있지 않다.  '삶의 진실'이 절실해 불리어진 것이 시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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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는 삶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미켈란젤로는 가장 문학적인 예술가이자 시인이다."

미켈란젤로와 그의 작품을 삶의 진실이라는 면에서 바라본 시인의 시각이 가슴을 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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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익스피어도 자신이 르네상스적인 인간이라는 것을 철저하게 알았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두 중세적 덕을 갖춘 인간이 르네상스적인 인간에게 어떻게 당했는가를 여실히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삶의 진실이여...문학은 그런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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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휴식시간~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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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시작~

 

장성규 선생님 시 낭송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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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또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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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송이 끝나자 선생님께서 하시는말씀 '자연과학도생 정석 그대로 낭송' 했다고 해서 완전 폭소가

쏟아졌다.ㅋㅋㅋ(동영상 참조 하세요) 즐거운편지에 대해서도 시의배경과 재밌는 에피소우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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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편지는 연상의 여인을 좋아하시던 고3때의 작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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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사랑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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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쉬! 앤디 총무님은 다르네요. 황동규시인 시집 그의 다~~~대단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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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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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홍 선생님 낭송

'이별 없는 시대' p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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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수 선생님 시에 흠뻑 젖으신 모습이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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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은 선생님, 영어학원 강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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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규 선생님과 서울대병원 뇌파연구소에 근무하시는 김대근 선생님(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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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석선생님(오른쪽) 동기동창 친구분을 우연히 이 빌딩에서 만나서 함께 오셧다네요.

반갑습니다. 선생님. 자주 뵙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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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흐름 출판사 대표 유정연 선생님과 박순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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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지은 임지용 남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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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의 시 낭송은 힘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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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선생님 낭송

묵화 이불 p22~23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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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기본은 '초월을 알고 초월을 안 하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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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선생님 낭송

뭘 하지? p16~17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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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나 소설을 읽는 것은 한 세계에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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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 선생님 낭송

가을 저녁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p18~1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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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낙엽처럼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은 부부가 마음에 밟혀서 쓰여진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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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 낭송

발 없이 걷듯 p62~63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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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규 선생님 낭송

<겨울을 향하여 > p60~6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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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기쁨'p38~45,  소년행p68~69,  네가 없는삶p82~83 등 다양하게 시가 소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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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기쁨>은 15번째 작품으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낸 시집이다. 그런데 정작 낼때 쯤 되니까 한권 더 낼 수 있겠구나 했다.  폭소가 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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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적으로 75세의 서정시는 없답니다. 우리는 정말 귀한 시인을 갖고 있는 겁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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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군 오늘은 동영상 장비 높이때문에 자리에 앉지 못 했네요.

수고 많으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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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아픔, 고통, 위기를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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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easure Prin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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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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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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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저녁 한낮의 분주함을 뒤로한채 도란도란 사는기쁨을 누리는 시간은 정말 행복 했습니다.

 

정겹고 따뜻한 시간속에 밤 깊어가는줄 모르고 늦은시간이 마냥 아쉽기만 하였지요.

 

모두들 늦은까지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 주신 황동규시인님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림니다.

 

엑셈 조종암 사장님(출장중) 안계셔도 저희들 부족한것없이 한식구처럼 맞이해 주신

 

엑셈직원들에게 감사 드림니다.

 

오늘도 고군분투했을 상임이사님과 총무님, 스텝진들께 감사 드림니다.

 

다시 제3회를 기약하며 모두들 꽃샘추위 건강들 하십시요.

 

그럼 2강 137억년 우주진화 일욜(3/31)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