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주진화 8강 현장 스케치 입니다.

 

바짝 메마른 논과 밭을 보며 전 국민 모두가

단비, 아닌 장맛비를 기다리며 빗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주룩주룩', '콸콸' 소리를 들을 수 있기를 기다리며, 오늘도 일기예보를 보고 또 봅니다.

 

 

                                      장 마

 

                                                                                                   박재윤

 

                              나이답지 않은 장화를 신고

 

                              빗속의 주인공이 된다.

 

                              무지개색 우산은 이제부터

 

                              빗속의 미러볼이 된다.

  

                              찰팍찰팍 튀기는 물발울은

 

                              빗속의 노래가 된다.

 

                              물웅덩이를 뛰어 넘으며

  

                              빗속의 무대를 그린다.

 

 

 

열기 후끈했던 8강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070-20170626-170909.JPG

오늘도 어김없이 암기테스트는 진행됩니다.  

 

071-20170626-170911.JPG

강의 시작전 칠판, 펜, 마이크의 상태 확인은 필수입니다.  

수강생들도 노트와 색색의 필기구를 늘어놓으며, 심호흡으로 수업 준비를 합니다.

 

072-20170626-170912.JPG

 

 

074-20170626-170916.JPG

최병관반장님, 답안지제출 1등인가요? 

 

075-20170626-170917.JPG

DNA 두 가닥을 그려보고, 그려보고, 그려보셨군요. 

생명의 본질을 찾고자 하는 구도자의 자세가 느껴지는데요?

 

076-20170626-170919.JPG

 

 

077-20170626-170920.JPG

강의시작 오프닝입니다. 

 

078-20170626-170921.JPG

그동안 원활한 강의를 위해 아름다운 수호천사들을 다시 한번 소개해 주는 김현미 이사님

(어머! 사진의 리얼리티가 극강입니다.. 저한테 말걸어 주시는 것 같은데요? ㅎㅎ)

 

081-20170626-170922.JPG

매주 포항에서 올라오시는 서유원 선생님,

전문가님 동영상 촬영으로 더욱 깨끗한 영상화질과 빠른 업로드에 감사 드립니다.^^

 

083-20170626-170923.JPG

 

 

084-20170626-170924.JPG

 

 

087-20170626-170925.JPG

노트 달인들 입니다. 오른쪽 이진홍(솔다렐라), 중간 장영애(jjang) 선생님... (물개박수!!!..)

이젠 박자세 노트는 없어서는 안되는 모두의 노트가 되었지요.

두분의 수고로움으로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공부는 늘 시작되고 있습니다.

 

088-20170626-170926.JPG

배미영, 장영애, 이진홍 선생님

앞줄에서도 보기 힘든 작은 글씨지만 설명 한자까지 놓치지 않는 명필기 대가들입니다.

감사 드립니다.^^

 

092-20170626-170927.JPG

 

 

093-20170626-170929.JPG

숨은 수호천사님들은 아직도 있습니다. 칠판사진 멋지게 찍어올려주는 김우현 선생님,

회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늦은밤까지 작업해서 제일 먼저 올려주는 센스쟁이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094-20170626-170930.JPG

최병관, 박혜진, 김우현 선생님

뒷쪽 방혜옥 선생님 지난주 전수받아 올려 주셨죠.

 

096-20170626-170930.JPG

중간, 방혜옥 선생님, 필기, 암기의 달인이십니다.

암기테스트 매번 일등으로 제출하는 공부꾼이시죠. 앞으로 많은 기대 됩니다. 감사드립니다.^^

 

097-20170626-170931.JPG

모두의 강제부름을 받은

 

100-20170626-170932.JPG

아름다운 수호천사 이성희 선생님, 사진을 세번이나 찍었지만 모두 흔들렸네요.^^

박사님 강의시간 매직펜 확인하고 갈아주기 '강제 자원봉사' 를 하게 되었지요.ㅎㅎ

유쾌한 웃음을 몰고 다니시는, 명실공히 박자세의 보물이십니다. 감사 드립니다.^^


 

101-20170626-170933.JPG

아직도 만주탐사의 여파가 남아있는 탐사6조 입니다.

팀웍도 최고, 공부도 최고.

구기영, 설명옥, 남미진선생님(뒷줄) 

 

102-20170626-170934.JPG

 

 

103-20170626-170935.JPG

박사님께 8강 강의를 청합니다. 

 

104-20170626-170936.JPG

 

 

108-20170626-170938.JPG

고생물학 공부를 위해서는 먼저 시대구분을 철저히 암기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 않지요. 

 

109-20170626-170939.JPG


 

111-20170626-170940.JPG

우선 중생대부터 시작합니다. 

 

112-20170626-170941.JPG

강의시간은 시작 되었지만 이렇게 수고 해 주시고 있는 아름다운 수호천사 조서연 선생님

임동수 총무님과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 써 주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드립니다.^^


지난 번에 꿀물 뚝뚝 떨어지는 수박이 먹기좋은 크기로 가지런히 놓여있었는데,, 

오늘은 아삭달콤 사과네요. 

참외를 준비하시려다 날씨가 좀 흐린 듯 해서 사과를 준비하고, 떡도 포슬포슬 먹기 좋은 것으로 고르셨다니, 

매번 준비되는 간식은 그야말로 회원들에 대한 "사랑과 배려" 그 자체이십니다. 

잘 먹겠습니다~

 

114-20170626-170942.JPG

 

 

117-20170626-170943.JPG

학습의 양으로 보면 고생대 : 중생대 : 신생대의 비율은 각각 1: 3: 7 정도 될 것입니다.

신생대는 우리와 직결되며, 측정할 것이 많아지죠.  

 

118-20170626-170944.JPG

 

 

122-20170626-170945.JPG

척수동물의 진화가 한 도표로 정리된 이 내용이 매우 중요하고, 따라서 깡그리~ 외우시면 됩니다.^^ 

 

126-20170626-170946.JPG

고생대와 중생대 시대구분에는 각각 P/T 대멸종, K/T 대멸종이 있습니다.

전 지구적인 생명의 멸종 위기를 거치며 생물종이 크게 변화됩니다.

살아남은 생물종도 그 위기의 시간동안 잘록해진 것 보이시죠? 

 

128-20170626-170947.JPG

공룡은 중생대에만 살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고생대에도 포유형 파충류가 번성했습니다. 페름기에 번성했던 디메트로돈은 크기도 2~5m로 컸고

등에 1m 가 넘는 뿔이 나 있는데 그곳으로 혈관이 몰려있어서 적을 위협하거나, 열을 식히기 위해서 사용했다는군요.

 

132-20170626-170948.JPG

 

 

134-20170626-170950.JPG

언제, 어느 가지에서부터 뻗어져나와,  얼마만큼 번성하고, 오래 살아남았는지가 이 그림 하나에 모두 집약되어 있습니다.

 

140-20170626-170951.JPG

빨강색으로 적어주신 공룡, 그리고 경골어류, 포유류가 특히 중요합니다.

 

142-20170626-170952.JPG

이 도표를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우리가 누군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느껴집니다.

가늘게 가늘게 간신히 가닥을 이어오다 신생대에 들어서야 공룡이 멸종한 그 대륙에서  "방산확산"한 "행운"의 종족입니다. 

 

145-20170626-170953.JPG

 

 

146-20170626-170954.JPG

한 가지에서 다른 종이 뻗어나갈 때 결정적인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 강의의 주인공인 공룡을 집중 탐구합니다.

 

149-20170626-170955.JPG

중생대의 대표주자는 공룡이 대세입니다.

그 골반뼈의 생김새에 따라 용반류와 조반류로 나뉘는데, 지금 조류의 조상은 조반류가 아닌 용반류입니다.

지금도 새를 보면 '공룡'이구나.. 이렇게 생각하세요~


 

150-20170626-170956.JPG

 

 

152-20170626-170957.JPG

용반목과 조반목 골반뼈의 가장 큰 차이는 치골의 방향입니다.

이족보행이 가능하도록 발달했습니다. 

 

153-20170626-170958.JPG

사람은 골반과 대퇴뼈 사이를 고관절이 연결해 줍니다. 독특한 구조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157-20170626-171000.JPG

생명의 변화를 이해하려면 

지구환경의 변화를 우선 이해해야만 합니다.

판게아 이후 대륙이 분리되어 나간 순서와 시기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8-20170626-171001.JPG

대륙의 이동과 화산활동, 마그마의 범람과 이산화탄소 농도의 변화 등과 그 속에서 사는 생물들의 운명이 모두 맞물려 있습니다.

 

160-20170626-171002.JPG

 

 

161-20170626-171003.JPG

 

 

163-20170626-171004.JPG

맨 뒷줄의 수업 몰입도는 수험생의 입시시험 현장같습니다.  

 

164-20170626-171005.JPG

 카잘스 박윤희선생님

 

167-20170626-171006.JPG

 

 

170-20170626-171007.JPG

지홍원, 정종실, 신양수선생님 

 

171-20170626-171009.JPG

배원석선생님

셜록홈즈의 눈빛 입니다.  

 

172-20170626-171010.JPG

 

 

173-20170626-171011.JPG

최숙희선생님 

 

175-20170626-171012.JPG

이 멋진 뒷모습의 주인공은? 설명옥선생님 

 

177-20170626-171013.JPG

판게아 이후 지구환경의 변화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 공룡라인(윗줄), 포유류라인(아랫줄)의 운명입니다.  

 

180-20170626-171014.JPG

마그마 속 SiO2의 함량에 따라 분출모양이 다르죠.  

SiO2 함량이 많을수록 점도가 높아 높은 화산이 되고(백두산형), 적을수록 점도가 낮아 넓게 퍼지죠(개마고원형).

 

181-20170626-171015.JPG

 

 

184-20170626-171016.JPG

지구 상에 있었던 10개의 현무암 대범람은 모두 외우세요.  

 

186-20170626-171017.JPG

 

 

188-20170626-171019.JPG

 

 

189-20170626-171020.JPG

연대별 지구환경의 변화를 한 눈에 보여주는 이 도표는 지구표층환경사의 백미에 해당됩니다.

10번의 현무암 범람을 그려넣고 그에 따른 해양의 높이, 해양지각 생성, 이산화탄소의 농도 등과 연관지어 생각하세요.

물론 깡그리 외워야지요.^^ 

 

191-20170626-171021.JPG

 

 

192-20170626-171022.JPG

 

 

193-20170626-171023.JPG

 

 

195-20170626-171024.JPG

 

 

196-20170626-171025.JPG

유공충에 대해 토론 중 

 

197-20170626-171026.JPG

오늘은 수업내용이 많다고 처음부터 말씀하셨는데,

1부가 끝났을 뿐인데 벌써 칠판이 빈 구석 없이 빼곡하게 적혔네요. 

 

198-20170626-171028.JPG

포도당, 포도당~~~  

 

199-20170626-171029.JPG

아직 토론 중이시네요. 

 

200-20170626-171030.JPG

 

 

202-20170626-171031.JPG


 

203-20170626-171032.JPG

한 땀 한 땀 장인의 마음으로,

한 컷 한 컷 칠판을 담으시는 중..  

 

204-20170626-171033.JPG

 

 

205-20170626-171034.JPG

산소, 산소~~~

 

206-20170626-171035.JPG

잠깐동안의 휴식에 떡과 과일, 달콤한 간식은 필수품이죠. 

 

209-20170626-171036.JPG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의 여유도.. 

 

210-20170626-171038.JPG

이성희선생님, 오늘의 미션 200% 완수 중 

 

211-20170626-171039.JPG

 

 

212-20170626-171040.JPG

 

 

214-20170626-171041.JPG

박자세 활력의 아이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셨네요..

웃음과 에너지를 몰고다니는 에너자이저들 이십니다..  

 

217-20170626-171042.JPG

이성희, 남미진, 박순천, 구기영, 설명옥선생님

 

219-20170626-171043.JPG

2부 수업은 대체 어디에 적으시려나 걱정이 됩니다. 지울 내용이 없는데..  

 

221-20170626-171044.JPG

 

 

224-20170626-171045.JPG

 귀 쫑긋, 눈 크게, 손은 바쁘게...

 

226-20170626-171046.JPG


 

227-20170626-171047.JPG

사각사각, 쓱쓱쓱...  

 

228-20170626-171049.JPG

 

 

231-20170626-171050.JPG

 

 

232-20170626-171051.JPG

 

 

234-20170626-171052.JPG

 

 

235-20170626-171053.JPG

 

 

236-20170626-171054.JPG

 둘이어서 더 든든한 형제들

 

240-20170626-171055.JPG

조아라선생님 

 

243-20170626-171056.JPG

 

 

244-20170626-171058.JPG

 

 

245-20170626-171059.JPG

 

 

246-20170626-171100.JPG

 

 

248-20170626-171101.JPG

 

 

249-20170626-171102.JPG

빙하 속 산소 동위원소로는 아주 먼 시간을 측정할 수 없으므로,

유공충 껍데기 속 CaCO3 산소동위원소로 수온의 변화를 측정합니다.  

 

252-20170626-171103.JPG

지층의 이름도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각 지층마다 붙여진 이름의 유래를 알면 더 쉽게, 더 재미있게 지층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54-20170626-171104.JPG

엄청나게 많은 공기 중 이산화탄소가 녹아들어가 토양이 산성화될텐데   

바로 중탄산염을 만들어 해양을 중화시키고,

토양에 들어있던 실리카가 유리되어 나와서, 식물이 흡수합니다. 

 

257-20170626-171105.JPG

풀에 손 베어 보신 적 있죠?

그게 바로 식물이 먹은 유리, 실리카입니다. 생명이 광물과 절대 무관하지 않죠? 

생명과 광물의 공진화입니다.

 

264-20170626-171106.JPG

 

 

265-20170626-171108.JPG

 

 

266-20170626-171109.JPG

오늘 강의의 가장 중요한 핵심을 다시 짚어주시네요.

판게아 이후 대륙이 분리된 순서가 중요합니다. 

 

268-20170626-171110.JPG

 

 

269-20170626-171111.JPG

 

 

272-20170626-171112.JPG

지층이 그려지고,  

 

273-20170626-171113.JPG

판게아가 그려지고,  

 

274-20170626-171114.JPG

꼭 암기해야 할 연도분류가 빼곡히 적혀있군요. 

 

276-20170626-171115.JPG

 오. 요 동글동글, 단정한 노트의 주인공은 누구시죠?

 

278-20170626-171117.JPG

백악기는 8천만년이나 지속되었으니, 신생대 6천5백만년보다 더 긴 시간이었죠. 

 

279-20170626-171118.JPG

박순천선생님 

 

280-20170626-171119.JPG

 

 

284-20170626-171120.JPG

 

 

285-20170626-171121.JPG

포유류가  (지금까지는)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던 요인은 바로 이 도표로 설명이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특징은 '지속적인 근육운동' 이죠. 마라톤을 달릴 수 있는 종은 인간밖에 없습니다.

참, 독한 종족이네요..

 

286-20170626-171122.JPG

 

 

287-20170626-171123.JPG

 

 

292-20170626-171124.JPG

 

 

294-20170626-171125.JPG

암기해야 할 것들을 다시 한번 순서대로 짚어서 설명해 주십니다. 

 

295-20170626-171127.JPG

 

 

296-20170626-171128.JPG

 

 

299-20170626-171129.JPG

 

 

300-20170626-171130.JPG

 

 

301-20170626-171131.JPG

 

 

302-20170626-171132.JPG

깨알같은 글씨로도 더 이상 채울 수 있는 칠판 공간이 없는 상태가 되어서야 비로소 2부가 마무리됩니다.

회원들은 5시간 동안 멈추었던 심호흡을 개시합니다.. '휴~'

 

305-20170626-171133.JPG

 

 

306-20170626-171134.JPG

다음 번 일정에 대한 안내.

천뇌 혹은 다른 일정으로 대체될 수 있으므로 게시판을 잘 확인하세요~ 

 

309-20170626-171135.JPG

 

 

312-20170626-171137.JPG

 

 

317-20170626-171138.JPG

 

 

318-20170626-171139.JPG

 

 

319-20170626-171140.JPG

 

 

320-20170626-171141.JPG

 오늘도 지워버리기 너무 아까운 도표들이 칠판 한가득...  

 

321-20170626-171142.JPG

 

 

322-20170626-171143.JPG

미소 대방출 중~~~~~^^ 장영애,김우현 선생님

 

324-20170626-171144.JPG

 

 

326-20170626-171146.JPG

뒷풀이겸 저녁식사, 본가 풍경입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질파트로 들어서니 모두들 화색이돌고 시간 가는줄 몰랐다고 이구동성

하는 말들이였지요. 앞으로 3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너무 기대되는 부분이 될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강의가 없고, 천뇌모임 혹은 다른 행사로 진행됩니다. 어려운 발걸음 하지않도록

공지사항 꼭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9강은 7월9일에 법학관 101호, 이곳에서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 모두 건강유의 하시고 9강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