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9회 특별한 뇌과학 1강 현장 스케치 입니다.

 

짧은 방학을 마치고 9월의 첫 일요일, 9번째를 맞는 특별한 뇌과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열어젖힌 유리창으로 가을 햇살과 가을 바람이 강의장으로 밀려들어 오고,

열어젖힌 강의실 문으로 박자세의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합니다.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처음 뵙는 신입 회원들의 얼굴도 많이 보입니다.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눈인사로 반가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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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이른 시간인데도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소풍전야같은 설레임이 강의실에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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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회원들의 맛있는 간식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조서연선생님(좌), 남미진선생님(우) 

 열공할 뇌를 위한 일용한 간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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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부와 노트도 제자리를 잡았습니다. 꼭꼭 출석체크 하셔야 하는 건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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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전 전체 준비를 점검하시는 김현미이사님(좌), 

 박사님의 필살의 무기인 필기도구를 꼼꼼히 챙겨주시는 이성희선생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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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새로 오신 회원분들 안내도 척척~~ 

 강의장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가 학습동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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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양수선생님이 오프닝을 해주십니다.

 새로 오신 회원들을 위해 꼼꼼한 강의 전반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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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새 강의장이 꽉 찼네요. 

 등록자가 많아서 빈 좌석을 채워달라고 당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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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세의 강의는 ppt 등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노트에 적고 그려야 하기 때문에 

 노트와 4색 볼펜 챙기실 것을 당부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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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세는 많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진행됩니다. 

 매번 회원들의 푸짐한 간식을 준비해 주시는 조서연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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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식 챙겨주시는 또 한분, 배미영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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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뇌 총무를 맡아주신 남미진선생님과 필기도구 담당해주신 이성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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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해 주시는 서유원선생님 (멀리 포항에서 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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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체적 강의 안내와 봉사자들 소개 마치고, 

 아주 특별한 뇌과학 강의를 해주실 박사님 소개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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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7억년 강의부터 수첩 대신 A4 용지를 들고 박사님 강단에 오르십니다.

 바로 저 A4 용지 속에 우리가 학습해야 할 '실체'들이 빽빽히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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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이 순간.

 강의가 시작되는 첫 순간, 아주 잠깐의 미소띤 정적이 흐를 때 

 강의장에는 대상 수상자 호명 직전같은 긴장감이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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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맨 처음에 언급하신 내용이 핵심 키워드입니다. 

 "Activity Depen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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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에게 빨리 알려주고 싶은 내용이 너무 많아서 박사님 얼굴에선 미소가 떠나지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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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의 도파민에 회원들이 '집중'으로 응답합니다. 

 이거야 말로 말씀하셨던 'Activity Dependence, Coincedence detector' 같습니다. 손뼉 마주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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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들의 눈에서 백만볼트 전류가 쏟아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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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제자와 함께 나오신 박수미 선생님(우). 유니버설랭귀지에 정말 공이 많으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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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순표 교수님과 벨기에에서 오신 지인 교수님(영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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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자석까지 빽빽히 찼네요.

 이번 강의에는 새로오신 회원분도 많으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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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과 치매에 관한 내용을 계속 살펴보면 결국 '열심히 하면 잘 한다'는 것이 분자적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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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은 시냅스 전, 후막 사이의 주고받는 대화이며, 

 손뼉 마주치기 처럼 시냅스 전막과 후막이 동시에 흥분해서 딱 맞아야 합니다. 우연탐지기 (coincidence detecto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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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을 만드는 주역은 바로 NMDA(R), AMPA(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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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많은 돌기가 나와있는 신경세포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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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신경세포의 돌기마다 미세소관(고속도로)이 뻗어있고, 그 끝에는 액틴(지방도로)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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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 글씨가 작아질수록 회원들의 눈과 귀는 더 초롱초롱 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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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심히 공부해서 회원들에게 나누어 줄 때가 제일 행복하신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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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단백질'이라고 하면 80점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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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공부하다보면 너무 재밌어서 삼국지도, 영화도 안봤다고 하시는데

 진짜 저 눈에 보이지도 않을만큼 미세한 공간에서 엄청난 대하드라마가 펼쳐지고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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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똘~ 몰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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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요에 따라 이온채널이 더 많이 만들어지고, 막에 삽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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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YK2의 'Y'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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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은 단백질이고, 그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됩니다. 

 바로 그 아미노산을 결정하는 RNA codon은 주기율표와 같습니다. 암기는?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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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속에는 칼슘저장고가 있고, 기억의 대부분은 바로 이 칼슘과 맞물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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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 많은 단백질이 등장했지만 (다 따져봐야 50여개 정도에 불과하니), 

 일단 이 이름들에 모든 정보가 들어있으므로 꼭 외우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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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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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자세 강의에는 언제나 익숙한 광경입니다.

 쉬는 시간이 되면 회원들이 달려나와 칠판을 스캐닝 하느라 분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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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돌리고, 준비된 간식을 먹고 마시며

 뒤죽박죽 혼미해진 정신을 가다듬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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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혜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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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미영, 장영애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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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업내용 복습 중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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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복&이준복(형제), 노민화, 송찬옥, 진주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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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 문순표선생님과 함께 오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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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갑수, 문장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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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경숙선생님과 뇌과학코칭 회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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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홍원, 이기호, 이재석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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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키워 딴 이렇게 싱싱한 토마토, 파프리카를 박자세 회원들을 위해 강원희교수님(강원대 원예학)이 화천에서 직접 공수해 오셨습니다. 싱싱하고 아삭하고 달콤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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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희선생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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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했던 상자가 벌써 바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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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 보충하고, 다시 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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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시선집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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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종환 선생님 아들 박철흥군이 제대하자마자 박자세 공부하러 왔습니다(좌), 김광숙, 박혜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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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애(좌), 문순표선생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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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에서 부터 오신 김후재 선생님(좌). 작년에도 개근을 하셨습니다. 현장강의는 그만한 가치가 있음을 아시는 분인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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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식, 방혜욱, 최병관, 조동환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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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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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교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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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재 선생님. 대한노인회 활동을 열성적으로 하고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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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을 채우는 순서는 큰 돌(핵심정보, 중요지식)부터 넣어 뼈대를 잡고, 그 다음에 작은 돌과 모래로 그 사이를 채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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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온성 채널의 종류와 각 서브유니트를 설명해 주십니다.

 이렇게 각양의 서브유니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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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자석의 효자필수품 '망원경'입니다. 박우식교수님과 따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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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이온채널의 변형체는 바로 Alternative splicing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해당 RNA의 exon 중 어떤 부위가 발현되는가에 따라 다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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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의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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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이 이온채널의 긴 꼬리가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을 구분하고, 나아가 생명 진화의 산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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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이 노트 속으로 들어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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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가지 scaffold에 들어있는 중요 단백질들을 설명해 주십니다. 

 다 암기해야 할까요? 깡그리 암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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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정보들을 암기하면 그 다음은 어떤 최신 논문을 만나도 이해하기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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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강의한 모든 내용이 바로 이 신경세포 돌기말단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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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노산을 지정하는 코돈과 각 아미노산의 약자를 꼭 기억해 두세요. 

 생명의 주기율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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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새 7시가 넘어가지만, 강의는 아직도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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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른 사진찍어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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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핵심을 다시 한번 요약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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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ivity dependence, Coincidence detector

  생명은 다윈진화하는 분자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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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1의 8가지 변형도 다 알아야 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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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강의 2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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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징 멘트와 뒷풀이 안내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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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 자료를 휴대폰에 담느라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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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사진 업로드를 위해 꼼꼼히 사진 찍으시는 방혜욱선생님

 원본보다 더 깨끗한 칠판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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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수업이어서 질문도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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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가에서 뒷풀이

 처음오신 회원들의 자기 소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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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10일 2강 강의 시작 전 12시부터 1강 셀프테스트가 진행됩니다. 

 암기가 가장 빠른 학습법이라고 하십니다.

 모두들 참석하셔서 신경세포 돌기들을 통통하게 만들어 보시죠. 


 10일 제2강 현장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