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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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의 강의를 듣고 히든어스를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특히 최덕근 교수님, 마틴 로클리 교수님 같은 노학자분들의 아이같은 눈빛과, 진심이 담긴 목소리, 행복한 표정·몸짓을 관찰하며 학문에 임하는 순수한 열정이란 어떤 것인지 감화받았습니다. 홀로세의 끝자락에서 불과 몇 년전의 사건도 망각하고 사는 우리들. 몇 백년전의 한문에 대한 독해력도 잃어버리고, 몇 천 년 단위의 인문학 지식만을 교양의 전부로 알기 쉬운 세상에서. 과학이 말해주는 지질학적 역사의 스토리는 그 어떤 신화보다 웅대하고 근원적인 울림을 안겨주었습니다. 어릴적 BBC, NHK 다큐를 보며 외국의 과학 수준을 동경하곤 했었는데, 한반도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이 다큐는 한국의 풍성한 지질학적 가치를 드러내며 보물이 주변에 있었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건데, 너무 몰랐습니다. 수많은 지질 유산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을 뿐 그 층층이 쌓인 지구 역사의 의미를 읽어내지도 느끼지도 못했습니다. 알고 싶다는 욕망만큼 이번 기회에 철저히 암기하고 가슴에 품어보겠습니다. 박사님과 박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자세 137억년 우주의 진화에서 다루는 다양한 공부과목중 이번엔 우리의 기반, 한반도 지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모르는게 많지만 몰라도 너무 몰랐던 분야 였네요.
진주, 월악산, 충주호, 옥천, 홍성,
저멀리 히말라야 산맥 끝자락 부탄까지
판게아 초대륙으로 이어졌던 공간을 상상하고, 시간을 뛰어넘는 영화같은 이야기에
어쩌다 하나씩 반가운 익숙한 단어들
삼엽충, 시아노박테리아, 스트로마톨라이트, 에클로자이트가 지금도 머리속을 휘젓고 다닙니다
2023년 kbs 제작, 히든어스 다큐멘터리를 소개해 주시고 한반도의 중생대와 고생대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개념들 설명해주기도 하시고, 궁금증을 품는것과 그것을 회상하고 연결시키는 박사님 의 공부방법을 알려주셔서 생생하게 잘 와 닿았습니다.
알아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번 현장 강의 ,
내가 사는 한반도의 강과 산의 형성,
눈덩이 지구에서 산소, 빙하가 만드는 8,000여년 동안 지속된 흔적이
현재를 만드는 지질학의 증거들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공부할수 있는 자료들을 꼼꼼하고 보기좋게 모아주신
박성희 선생님께도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어제 저녁부터 박성희선생님이 정리해서 올려주신 자료에 개안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토록 자세하고 꼼꼼하게 돼지꼬리표로 첨가, 부연, 강조해가며 중요한 부분을 요약해주신 덕분에 또 <만입쐐기이론>를 암기해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의 역사를 알고는 살아야 한다는 점을 늘 강조하셨던 박사님,
한반도지형사를 3,4년에 한번씩은 정리해주셨던 박사님 덕분에 이제는 돌 한조각, 언덕의 모양새, 땅 바닥까지 세심히 살피는 눈이 되었습니다. 제가 짐작하는 것이 정답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우리땅의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되었다는 것이 제게는 더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강의도 무척 큰 기대를 안고, 양재동으로 발길을 향합니다.
아, 목요일 줌 강의 듣고 Hidden Earth 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기다리던 박성희 선생님의 줌 강의 정리 자료를 보니 오, 쏙쏙 들어 오네요. 레고하는 기분, 착착 들어맞는 기분이 든달까요? 계속 수정된다고 하셔서 컴퓨터 화면 고정해 놓고 히든어스 정주행 계속 들어 갑니다.
아이 어렷을 때 진주에서 한 2년 반 정도 산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진주가 한반도 생명 역사의 그토록 중요한 흔적이 있는 곳이었는지는 부끄럽겓 이번에 처음 알게 됐습니다. 귀한 배움입니다.
지질학 너무 재미지네요... 공부의 큰 기쁨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