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137억년 우주진화 6강 현장스케치 입니다.

 

한 주를 건너뛰고 맞이해서 더 가슴 설레고 숨가빴던 6강의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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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암기테스트는 계속 됩니다. 

 복습할 시간이 많아서였는지 슥슥~ 적어 내려가는 속도에 바람이 휘날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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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맛있는 간식거리 준비해 주시느라 분주한 손길들.

 조서연, 배미영선생님과 김현미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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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곳에서도 늘 일찍와서 인쇄물(암기테스트 답안지)을 작성하시는 방혜욱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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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곳한 자태로 쌓인 암기테스트물들

 모두들 어쩜 이리도 단정하고 깔끔한 테스트 결과물을 제출해 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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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바로 인쇄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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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미 총무이사님, 오프닝멘트 해주십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 강의가 진행될지 궁금하다고 하시네요. 우리 모두의 마음이죠.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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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새 6월의 초여름이 시작되었고, 강의도 중반을 넘어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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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께 6강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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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오늘은 바로 본론부터 나갑니다.

 세포를 그리겠습니다. 생물학의 핵심이 세포니 세포의 핵과 미토콘드리아를 정확히 그리고 그 관계를 설명할 수 있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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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에 그림을) 잘 배치하려면 처음 시작점이 제일 중요하지요.

 칠판 절반 가득 세포의 실루엣을 그리시는 걸 보니 오늘 수업 전체가 바로 세포의 핵과 미토콘드리아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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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많은 내용을 함축할 세포 그림이 나올지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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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나 크게 노트에 그려야 할지, 머뭇머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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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의 여유 덕분인지, 2주만에 듣는 강의를 기다려서인지 회원들의 얼굴표정이 모두 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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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선생님이라면 한 학기가 끝날 때까지 세포그림을 300번 그리게 할 겁니다.

세포가 핵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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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은 명확합니다. 알고 모르는 것이 딱 구분되죠. 중간은 없습니다.

 그림과 수식과 같은 유니버셜 랭귀지로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으면 아는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깡그리 모르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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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 우리는 그려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설명할 수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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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커다란 세포가 등장했고,

 그 절반을 핵이 차지했습니다. 우선 미토콘드리아부터 시작합니다.

 핵에서 필요한 재료를 만들어 내는 공장이 바로 이곳 "미토콘드리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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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토콘드리아 내막에 박힌 4개의 효소들과 APT합성효소를 그려주고,

 피루브산부터 시작하는 TCA cycle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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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강의에 이어 다시 반복되는 미토콘드리아 TCA cycle 공장에서 무엇이 만들어 지는지

 회원들 모두 궁금한 마음으로 주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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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기본적인 TCA cycle의 투입물과 산출물을 정리해 봅니다.

 산출물 중의  CO2와 4분자의 NADH, H+를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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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여기서 부터 DNA와 단백질을 구성하기 위한 기본 성분들이 만들어집니다.

 DNA 염기인 퓨린과 피리미딘, 그리고 각각의 아미노산들이 TCA cycle을 구성하는 분자들에서 유래합니다.

 이 모든 것에는 낭비가 없습니다.

 일당백, 바로 그 자체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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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에 가득가득 그려지는 이빨들

 뉴클레오타이드 한분자를 말합니다. 이런 뉴클레오타이드들이 상보적인 두 가닥으로 존재하는 것이 바로 DNA고, 한가닥은 RN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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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TTTTTTTTTTTTTTTTTT...

 우리가 습관적으로 이중의 나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엄밀하게 따져보면 모두 낱낱의 뉴클레오타이드(이빨)들이 연결된 것이며,

T  T  T  T  T  ...

모두가 5'->3'의 방향성으로 연결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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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 3'의 방향성이 가장 중요합니다.

 구조를 그려보면 왜 그럴 수 밖에 없는지 쉽게 이해가 됩니다.

 5' -> 3'으로 붙을 때는 잘못 붙은 뉴클레오타이드를 떼어내는데 ATP, GTP 등의 5번 인산기에 붙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3' -> 5' 방향으로는 에너지를 얻을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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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의 전사과정에는 RNA polymerase I, II, III이 등장합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mRNA는 POL II가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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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mRNA에서 부터 유전정보를 담고있는 exon들만을 연결하는 splicing과정이 진행됩니다.

 선택적 splicing을 통해 똑같은 유전자에서도 아주 다양한 단백질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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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함께 열공중

 이런 열공환경으로 DNA 발현에 변화가 생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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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n을 떼어내고, exon들만을 연결하여 붙이는 과정 설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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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글씨를 대충 써도, 아무리 작게 써도 공부를 미리 해오면 다 알아볼 수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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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mRNA 5' 끝에 CAP을 씌우고 polyA를 붙여주면 완성됩니다.

이런 mRNA의 수명은 박테리아에서는 보통 5분 이내죠.

사람의 경우는 30분에서 심지어 몇 달씩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나중에 발현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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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을 아주 크게 뜨면, 칠판글씨가 조금 커 보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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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인다는 건 모른다는 겁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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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을 빠져나온 mRNA의 정보에 따라 tRNA가 세포질에 있는 아미노산을 실어오고,

 rRNA가 아미노산을 연결합니다.

그러러면 각각의 아미노산을 지정하는 코드를 먼저 알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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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구파 둘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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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AG * UCAG * UCAG

3개의 codon이 한개의 아미노산을 지정합니다. 몇 몇가지는 중복이 되기도 하며, 시작과 끝의 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AUG가 시작, UAA, UAG, UGA가 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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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는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메티오닌 아미노산을 의미합니다.

원핵생물은 formyl-Met가 시작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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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 I이 rRNA를 만듭니다. SSU(small sub unit)와 LSU(large sub unit)가 됩니다.

진핵생물은 18S와 28S+5.8S+5S

원핵생물은 16S와 23S+5S 로 구성됩니다.

특히 16S를 기억하세요. 지구상 생물이 고세균, 진정세균, 진핵세균으로 분류하게 된 기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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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NA 정보에 따라 아미노산을 불러올 운반차량 tRNA는 POL III가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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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노산을 실은 tRNA가 rRNA의 LSU에 위치한 A(acyl)-P(peptidyl)-E(exit)를 통과하며 아미노산을 전달해 주고 빈 차량이 떠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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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보조역할 등장.

항상 맨 처음의 Met가 가장 앞에 붙고, 차례로 다음 아미노산은 맨 아래쪽으로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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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발생 때 오류가 발생하면 치명적이므로 잘못이 발견되면 즉시 처분해야 하며,

이때 등장하는 것이 RNA interference(RNAi) 입니다.

POL II가 만드는 miRNA는 mRNA의 번역을 멈추고, siRNA는 mRNA를 끊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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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가 마무리됩니다.

멈추었던 숨쉬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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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얼굴을 맞대야 간신히 보이는 글자의 크기.

여기서는 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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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을 반납하고 미처 그리지 못한 내용들을 점검 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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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의 교정은 정말 여유롭고, 찬란하고, 그리고...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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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가다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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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그림 해부?중입니다.

조각조각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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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에 담아온 칠판해부도를 노트에 정리중인 성실맨 이수복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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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판 앞에서 떠날 줄 모르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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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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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1부의 잔여파가 출렁거리는 가운데, 2부의 진동이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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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것입니다.

유전자는 바뀌지 않지만 유전자가 어떤 단백질을 만들지 결정하는 확률이 바뀝니다.

유전자는 환경에 의해 변합니다. 이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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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안보이는 칠판은 무조건 찍어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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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하는 환경, 새로운 환경에 자꾸 노출될수록 유전자의 발현빈도가 바뀌고

공부에 필요한 단백질이 더 많이 생기고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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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록 중이신 서유원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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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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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정종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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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아미노산을 대칭화를 이용하면 금방 암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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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가지 아미노산이 벌써 다 외워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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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노산의 기본구조 중 아미노기와 카르복실기가 있는 것이 공통이고, 그 위의 R에 해당하는 것만 변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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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소는 최외각 전자가 5개이므로 팔을 3개 내어 결합할 수 있고 (-NH3),

양성자가 오면 배위결합하여 -NH4+ 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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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가지 패턴과 리듬을 반복하니 20개 아미노산이 다 그려졌습니다.

생물학의 80점은 단백질, 그 단백질의 기초가 아미노산이니 모두 다 암기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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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라..  보..  다..

세밀히 바라보다.

잘 보이는 앞자리를 다른 회원들에게 양보하고 뒷자리에서 열공하시는 박자세 정예멤버들

지홍원, 정종실, 신양수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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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에도 20개 아미노산 다 내려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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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예습해 오셨군요.

춘천 마라톤을 위해서는 준비운동이,

박자세 수업을 위해서는 예습복습이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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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미리미리 예습

공부 준비된 박자세 회원들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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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NA 복제과정입니다.

여기서도 핵심은 5' -> 3'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겁니다.

왜? 그래야만 에러가 생겼을 때 재빠르게 수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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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의 복제과정은 지난 강의에도 몇 번 했으니 참조하시고,

관련된 동영상을 보시는 것도 이해를 돕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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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강의의 핵심인 유전자 스위치 ON, OFF

그것을 위해 메틸화, 아세틸화가 핵심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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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의 내용이 깔끔하게 정리되었네요.

고수의 노트에서 '연륜'과 '포스'가 쫘악 빛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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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해야할 내용들이 많이 남았는데, 오늘도 어느 새 시간이 7시를 후울쩍 넘어갑니다.

다음 번 강의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들을 마저 더 다루기로 하고 오늘 수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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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강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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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 칠판을 담고, 담고, 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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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 다시 오셔서 몇 가지를 더 적어넣으시는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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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정종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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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끝났으나, 열띤 토론이 한창입니다. 와글와글...

노트의 정석, 에세이의 일인자 솔다렐라 이진홍선생님이 다른 회원들의 질문세례에 친절한 답변 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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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겸 & 저녁식사 본가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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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꿈

 

                                                                                      박재윤

 

                                바람 부는 풀밭에 누웠다.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풍선이 많다.

 

                               멀리 날아가고 싶은 풍선도 있고

 

                              바람 빠져 핑 하고 그냥 쉬는 것도 있고

 

                              나무에 묶여 등불이 되고 싶은 풍선 하나도 있다.

 

                              막상 지금은 바람 부는 풀밭에 누워있지만

 

                              언젠가 밤바다에 날아다닐 풍선을 비쳐주려

 

                             무수한 별 하늘에 별 하나 더 그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