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4일 온지당] 12차 천문우주+뇌과학 공부모임 후기 2008-10-11 18:06
문경목 ( polydeuces ) | 조회: 1,968  댓글: 9 http://www.100books.kr/?no=8420
우선 후기에 앞서 매번 공부할 수 있는 장소와 떡과 과일을 늘 챙겨주셔서 공부에 큰 도움을 주시는 온지당 이숙희 교수님, 장정민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이 12회차가 끝났습니다.
 
많은 고마운 분들이 도와주시고 또 여러분들이 자리를 함께 해 주셔서 이렇게 12번까지 무사히 잘 마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12번을 함께 하면서 꾸준히 발전한 천문우주+뇌과학 모임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뿌듯하며 기쁘기도 합니다.
또 이제 더욱 더 천문우주+뇌과학 공부 모임이 비상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이번 12번째 모임도 역시나 알찬 공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엔 주로 함께 한 회원분들의 사진을 중점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즐겁게 웃는 모습도.. 열심히 집중하는 모습도.. 사진 찍는 동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아무래도 아기자기한 편집보다는 시원하고 큼직한 사이즈로 나갑니다.
 
* 지난 천문우주탐구 모임 후기 및 사진 바로가기
 
 
 
2008년 10월 4일 온지당(www.onjidang.org)에서 천문우주+뇌과학 12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 80여명의 열정적인 공부꾼들
- 연휴의 중간에도 만사 다 제치고 참여한다면 진정 공부꾼이라고 할 수 있겠죠?^^ 공부꾼들은 냄새를 잘 맡는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공부꾼들을 있어 백북스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가 든든합니다.
 
◐ 천문우주+뇌과학의 총 정리
- 모임 대장 박문호 박사님께서 역시나 '숩게' 그리고 깔끔하게 잘 정리를 해 주셨습니다.  앞에서 설명 하실때 한번도 땀을 흘리지 않은 적이 없을 정도로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 모두가 프로슈머
- 이제는 모두가 프로슈머입니다. 공부는 함께하면 더 즐겁고 효과가 좋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렇게 힘든 적이 없었어요"라며 발표준비에 혼신을 다한 발표자들의 알찬 발표를 듣고 함께 공부합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열심히 준히한 흔적이 역력하죠?^^ 다시 한번 발표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 드립니다.
 
◐ 아름다운 자원봉사자들
- 지금도 어디에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백북스 만들기에 애쓰는 많은 회원분들이 있습니다.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어느 새 발걸음이 천문우주+뇌과학 공부 모임으로 향하고 있더라고요"
- 지난 150회 독서토론회 발제자 고등과학원의 이종필 박사님의 뒤풀이때의 소감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참 공감하는 얘기입니다. 왜 그런지는 아래의 사진들로 보충하겠습니다. ^^
 
발표자들의 발표시작에 앞서 천문우주+뇌과학 공부모임 대장 박문호 박사님의 지난 1년 모임의 정리와 함께 시작 했습니다.
 
 
 
백북스는 역시 책이죠! '뇌가 나의 마음을 만든다' 안 읽어보셨다면 어서 읽어보세요^^(참고로 라마찬드란 박사 연구실 홈페이지 주소는 : http://psy.ucsd.edu/chip/ramaillusions.html )
 
매번 천문우주+뇌과학 공부모임에 꾸준히 나오고 계시죠. 대안교육 관련에 종사하고 계신 이철국 회원님
 
메모하는 광주과학기술원 학생 오선영 회원님
 
 
 
 
최근 계속해서 천문우주+뇌과학 공부모임에 참석해서 열심히 공부중인 대전 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양보성 교수님. 본인의 전공을 자신보다 더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놀랬다고 하죠^^ 녹화까지 하면서 그 열정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첫번째 발표자. 항공우주연구원의 임석희 회원님.
멋진 발표로 이미 회원들 사이에서 유명하죠^^
 
 
 
 
 
 
 
 
 
 
 
두번째 역동적 기억을 발표한 윤보미 선생님. 처음 발표인데도 학생들에게 쏙쏙 기억될 수 있도록 쉽게 발표를 잘 해주셨죠^^
 
 
 
 
 
박문호 박사님의 코멘트로 1부를 마쳤습니다.
 
 
다음은 맛있는 식사시간 :)
 
이번에는 온지당 바로 앞에 있는 식당 한켠을 점령(?)하여 모두가 함께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다들 맛있게 드셨나요?^^a
 
 
 
 
 
맛있는 식사후 맛있는 대화를 나누는 김미경 회원님과 윤보미 회원님
 
 
"떠남에도 지쳤지만 또 떠나자. 안주(安住)는 내 몫이 아닌 것 같지만 돌아올 곳이 있으니 이 떠남은 행복하지 않은가."
 
능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대목입니다.
 
경주에서 한걸음에 올라오신 강석경 작가님. 강석경님의 소설을 많은 분들께서 읽어 보셨을텐데요, 간략히 약력을 소개하자면
 
※ 
1951년 경북 대구에서 태어났다. 1974년 이화여자대학교 미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단편 「근(根)」, 「오픈게임」으로 《문학사상》 제1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숲속의 방』으로 오늘의 작가상과 녹원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 「나는 너무 멀리 왔을까」로 21세기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밤과 요람』, 『숲속의 방』, 장편소설 『가까운 골짜기』, 『세상의 별은 다 라사에 뜬다』, 『미불』, 장편동화 『인도로 간 또또』, 산문집 『일하는 예술가들』, 『인도 기행』, 『능으로 가는 길』 등이 있다.
 
강석경 작가님도 백북스 천문우주+뇌과학모임에 함께 하시고 다시 경주로 내려가셨습니다.
 
아래 김현미 회원님께서 '능으로 가는길'을 낭독했었지요.
 
 
 
스피노자의 뇌를 발표하는 김세영 회원님
 
 
 
 
유뇌론을 발표한 에너지기술연구원의 서지미 박사님
 
 
 
 
 
 
박문호 박사님의 엄청난 양의 PPT 자료. 나눠서 정리 좀 해드려야겠어요^^
 
 
맛있는 간식도 함께 합니다^^
 
줄기세포 관련회사 코아스템의 김경숙 대표님께서 뇌세포와 퇴행성 뇌질환에 대해서 특별 강연을 해 주셨습니다
 
 
 
이제 공부하는 백북스의 눈빛을 보실 수 있습니다 ^^
(후레쉬를 안터트려 조금 흔들린 점 양해 바랍니다^^)
 
 
 
 
 
 
 
 
 
 
 
 
 
 
 
 
 
 
 
 
 
 
 
 
 
 
 
 
 
 
 
 
 
 
 
 
 
 
 
 
 
 
 
 
 
 
 
 
 
 
 
 
 
 
 
 
 
 
 
 
 
 
 
 
천문우주+뇌과학 공부 정확히 9시 59분 44초에 마쳤습니다. :)
 
다음은 뒤풀이 사진입니다.
 
댓글
2011.05.07 00:45:20
신양수
문경목 (polydeuces)
2008-10-11 19:04:59    
후기가 늦어져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혹시 오타나 잘못된 정보 또는 추가 수정할 부분 있으시면 말씀 해주세요.
(자는 시간 빼고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010******** :)
그 어느 때보다 밝은 여러분들의 모습이 있어서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스크롤의 압박을 이겨내시고 끝까지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영이 (guest)
2008-10-11 19:58:20    
12회... 저도 사진을 보면서 마음이 벅찹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백북스 여러분들의 모습 정말 보기에 좋습니다. 무엇보다 매번 엄청난 후기를 올려주시는 문경목 총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다보면 모두 시민과학자가 될 수 있겠네요!! 화이팅
이지홍 (guest)
2008-10-12 00:11:49    
우와~ 사진 잘 봤습니다 ^^ 크기가 정말 시원시원하네요!!
집중하고 계신 눈빛들.. 좋네요 ^^
전주호 (guest)
2008-10-12 08:49:57    
발표하시는 분이나 듣는 분이나 눈빛이 환하게 빛납니다.
환하게 빛나는 눈빛이 온지당을 밝혀주듯이, 100북스회원의 활동이 우리나라 과학계의 현실를 밝혀주고 더 나아가 세계과학계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현영석 (guest)
2008-10-12 11:14:47    
지난 모임땐 약속이 있어 좀 일찍 나왔어요.  새로산 카메라/장비 덕인지 화면이 크고 더욱 선명하여 좋습니다.  전체내용, 표지 있는 책소개 좋습니다. 또한  신입회원 개인별 사진 앨범이 아주 좋군요.  용도= 사이버 천지신명에게 고하는 100권클럽 회원등록확인서,  이름 얼굴 알기 명함용,  특히  "들어올 땐 마음대로 지만 마음대로 나갈 수는  없다" 확인용 자료.
윤보미 (guest)
2008-10-12 21:54:28    
경목오라버니가 이 사진을 올리는데 5시간이 걸렸다고 하네요.
항상 쉴새없이 셔터 누르고, 그 중에 고르는 작업도 보통일이 아니겠어요. +_+

Thanks.

윤명희 (mei)
2008-10-13 00:41:16    
와~~! 진짜 고생했겠어요!
레이저가 나올정도로 반짝이는 눈들을 보니
그날의 후끈했던 열공의 기가 다시금 느껴지는데요? ^^
임석희 (guest)
2008-10-13 15:29:03    
아이들의 눈이 촉촉한 총기로 가득한 것은 그만큼 아이들이 세상 모든 것에 호기심이 많기 때문(호모쿵후스, 고미숙)이라고 하더군요.
백북스의 모든 반짝이는 눈망울은... 그 호기심의 절정체 아닐까 싶습니다.
뿌듯한 1년을 보냈습니다. 애쓰신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
김민정 (guest)
2008-10-14 09:03:45    
마지막 한 분 한 분의 진지한 표정을 보는 것.. 감동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