科學과 通察을 아우르는 學問 마련을 위한 공부 현장 2008-09-08 10:52
김갑중 ( kgj51 ) | 조회: 1,168  댓글: 9 http://www.100books.kr/?no=8231
 배우고 묻는 두가지 행위가 학문이며,
학문하는 사람은 스스로 탐구하면서 질문하고 , 탐구한 결과를 다른사람들에게 알려주면서 질문을 하고 받는 행위가 치열하게 전개되어야 할 것이다.
과학은 통찰을 지향하고 , 통찰은 과학으로 나아가며, 그 둘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고,서로를 보완하는 두가지 방법이다.
오래전 ' 우리 학문의 길'이라는 책에 큰 감명을 받고 사숙한 조동일 교수님의 말씀이지요.
 
 치열한 공부의 장이 펼쳐지고 그곳에 몰입하는 많은 분들이 있어 일종의 전률이 느껴졌습니다.
後生이 可畏라!
이정원, 김영이의 발표는 젊은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를 보여줘 부끄러움과 부러움과 존경심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었지요.
박문호 박사님은 이제  아무래도 ' 국보급 문화재'로 보호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의 진정성에 아무도 저항하기 힘들겠지요.
당신이 체득한 체험을 정리해 후학에게 나눠주시려는 황교수님의 다뜻하고 진솔한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황교수님 강의를 놓칠 수없어 멀리 공주 집 막차를 놓친 일말희 선생님을 바래다 주느라 마지막 강의를 못듣고 중요한 단체사진도 못찍은 것만이 아쉬운 최고 수준의 품격이 있었던 축제였지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한 분들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