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우주진화 10강(별의진화) 현장 스케치 입니다.

 

마지막 11강 종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0강 강의는 물리학 진수를 듣는 최고의 시간이 되었으며

11강 마지막 종강 강의가 더욱 더 기대되는 시간 입니다.

 

강의실 풍경 역시 많이 달라보이기도 했었지요.

 

진지한 표정, 집중하는 모습들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물리학이란?

"~~라고 두자" 라는 학문이다. 

(공자, 맹자에 이어 '두자'  출생의 비밀을 파헤쳐 본 시간이었죠)

 

"두자, ~라고 두자" 를 먼저 복창하며

현장속으로 함께 가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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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일찍 나와서 매직펜 검사하고 있는 이성희 선생님

전후반 완벽한 관리로 박사님 전체 강의를 매끄럽게 도와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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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성 호우로 조금 늦게 도착 했더니 모두 암기테스트 끝나고 빈자리가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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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첵은 확실히 해야죠~~수료증하고 연결 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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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 선생님 깔끔히 준비해 주신 간식과 음료는 에너지 충전소 같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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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혜진 선생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주시고 계십니다.

김현미 이사님을 대신해서, 이렇게 부드럽고 아름다운 미소로 10강 오프닝을 해 주십니다. 

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사님 얼릉 쾌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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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주 속으로 풍덩 빠질 준비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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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한 미소와 화사한 복장이 완벽한 궁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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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게 오프닝을 해주시고 박사님 소개를 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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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께 10강 우주이야기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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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A4 꾸러미! 손에 들고 등장하시는 박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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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10강이네요. 제9회 우주진화, 그간 9번 수업 내용들을 전체적으로 쭉 훑어주십니다.

암석부터, 생명, 중/신생대 지구표층사까지 참 많은 내용들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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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주 나갑니다. 137억년 우주진화는 우주론을 바탕으로 한 물리의 세계가 중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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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가 어렵다는 '환상'을 깨드리겠습니다. 

물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가장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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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은 '~라고 하자', '~라고 두자'로 정의하는 세계입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빅뱅 이전에 무엇이 있었냐는 겁니다.  넌센스죠. '정의'를 물어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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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가 가장 쉽다니... 박사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궁금한 마음 가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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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젊은 사람이 물리학 분야의 노벨상을 받는지 아세요? 그건 물리학이 쉽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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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 브로이는 심지어 박사학위 논문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지요. 

이 간단한 (간단해 보이는) 공식으로 수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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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학에 꼭 필요한 공식이 5개를 넘지 않습니다. 

미분, 적분 배우느라고 시간을 쏟기 전에 우선 이 공식을 일단 암기하세요. 의미는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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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교수가 문제를 냈어요. 문을 열 방안을 답하라는 거였죠. 

학생들은 이리저리 고민에 고민을 더했지만, 답은? 문은 잠겨있지 않았어요. 그냥 열면 되는 거였습니다. 

물리학도 마찬가지입니다. 고민하지 말고 그냥 문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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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공식이 바로 양자역학의 시작입니다.  Ψ는 상태함수죠.

이것 자체로는 허수로 의미가 없지만, conjugate를 곱해주면 실수로 바뀌어 어느 시공에 입자가 있을 확률을 의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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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Hamiltonian)은 운동에너지와 위치에너지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고,

여기서 'm*v=P로 두자'라고 정한 후 수식에 대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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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렵다는 수식이 이렇게 쉽게 풀리다니, 좀 서운한 느낌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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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촬영 하시면서도 꼼꼼히 필기도 놓치지 않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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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명히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수식이었는데, 

박사님이 설명하시니 손에 잡힐 듯 가까운 느낌입니다. 심지어 맨 뒷자리인데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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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한 눈빛으로 그 어렵다는 수식을 '제압'하고 계시는 정종실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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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또 하나의 '자유?'도 팁으로 주시네요.. 물리에는 2가지 뿐입니다. 에너지와 모멘텀 딱 2가지가 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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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멘텀은 공간에 대해 보존되고, 에너지는 시간에 대해 보존됩니다.

이렇게 영원히 보존되는 것이 물리학의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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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색으로 쓴 것만 이해하시면 됩니다. 바로 퀀텀점프의 순간입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수식에 '단 한가지' 생각을 접목시킴으로써 위대한 도약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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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수학이 아니라 분수, 지수 계산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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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호~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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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서 전자의 운명이 갈립니다.

원자핵의 전자기력에 갖힌 전자는 계층이 있고, 

v=0이 되는 순간 전자는 자유전자가 되어 파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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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핵에 구속된 전자는 일정한 궤도를 움직입니다. 각 운동량은 원반지름에 모멘텀을 곱한 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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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m*v 였죠? 공식에 대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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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단계 지나지도 않았는데 에너지의 준위가 계산되어 나옵니다.

공간은 연속이 아니라 양자화 되어 있다는 것이죠. 연속되어있지 않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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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불연속입니다. 

아날로그라는 생각은 틀린거죠. 오직 디지털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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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의 준위를 설명하기 위해 등장하는 소품 마이크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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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강의의 주제가 확 바뀝니다. 별의 이야기입니다.

항성은 그 밀도와 온도가 핵심이고, 이것에 따라 항성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모든 항성은 태어날 때 이미 자신의 운명이 결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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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사는 지구의 운명을 잘 몰라도, 태양의 운명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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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그림 하나로 모든 항성들을 설명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도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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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막대처럼 생긴 쌍생성영역과 그 옆에 기다란 supernova영역을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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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운명곡선입니다. 이제 50억년 정도 지났고, 50억년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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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의 수소가 핵융합을 하는 영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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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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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리에서 우주까지 어마어마한 시공을 달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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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콤한 휴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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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직되었던 몸도, 어깨도 움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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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반갑습니다. 문순표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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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띤 토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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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짧은 휴식시간이 끝나고 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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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뜨고있는 jjang 노트, 솔다노트에 이어 짱노트로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한자라도 놓칠세라 완전 속기사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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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하는 둘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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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애선생님, 무념무상 필기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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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 박혜진 선생님, 레이저 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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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문장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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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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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박윤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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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오영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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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최종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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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혜욱 선생님, (필기와 그림 모두 회원들의 감탄사를 부르는 수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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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현, 박혜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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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는 모습이 모두 닮아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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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최병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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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화, 최숙희, 이주영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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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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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문순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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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균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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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호 선생님(시각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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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화, 최숙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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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근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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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식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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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욱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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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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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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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원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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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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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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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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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천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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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원 선생님, 유튜브 영상 올려 주셨네요.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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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실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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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오영택 선생님(좌측오영택 선생님과 함께 오신 지인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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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연 선생님, 간식 준비하시느라 허리가 성할날이 없었지요.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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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선생님, 매직펜 관리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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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진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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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와 전자, 지구와 달, 태양과 지구.. 모두에게 적용되는 공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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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몇 회전부터 수첩대신 A4 용지에 다시 적어보고 있는데, 이것은 지금까지의 정보를 한곳에 모으는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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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도가 운명이죠. 이렇게 정보를 모으면 새로운 통찰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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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학은 고전역학을 기본으로 하고, 열역학, 양자역학 등으로 구분됩니다.

그 모든 것의 근간에 고전역학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진정한 자연과학의 시작은 바로 뉴턴이라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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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아송 방정식을 4차원버전으로 전환한 것이 바로 중력장 방정식입니다. 간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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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도표하나에서 태양질량의 1배, 10배, 100배 되는 행성의 운명을 다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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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차례 칠판 일부를 지웠는데도 곧바로 칠판이 수식으로 가득찹니다.

이렇게 우주는 수학의 세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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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에서도 집중 강도를 알 수 있을 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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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기와 온도에 따른 태양의 일생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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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천만년 동안 중력수축해서 코어에서 수소의 핵융합을 시작한 태양은 현재 주계열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별의 80%가 다 주계열성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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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어의 핵융합이 모두 끝나고 나면, 주계열성을 벗어나서 적색거성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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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시성운의 종류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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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준비하신 내용의 반 이상이 남았는데, 마칠 시간이 되었네요.

10강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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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자, 노자에 이은 새로운 성인 '두자' 탄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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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유머는 덤, 10강 클로징 멘트와 안내 사항 전달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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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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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시간 훌쩍 넘기셨죠.ㅎㅎ 아름다운 미소  박혜진 선생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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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 1강 종강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출석첵크 꼭 하시고 수료증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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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 뒷풀이 있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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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칠판을 담기 위해 방혜욱선생님, 조심조심 한컷 한컷 찍고 확인을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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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풍경 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일을 이곳에 반납하고

가족들 만큼이나 많이 만나며

한 식구처럼 밥을 같이 먹으며 함께 한 시간들이 9년째 입니다.

처음 자리를 비운 김현미 이사님 그동안 앞만 보며 달렸던 시간을

몸이 대신 말해 줍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빠른 쾌유 바랍니다.

 

그 빈자리를 이렇게 따뜻히 메워주신 박자세 스탭,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무더위에 모두들 건강유의 하시고 종강(7/23)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