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우주진화 4강 현장스케치 입니다.

 

연일 초여름 날씨

바깥 온도는 29~30℃를 오르내리는 주말

 

이곳 강의실 열기는 바깥온도 아랑곳 하지않고

장장 5시간을 훌쩍 넘기고 끝이 났지요.

 

대구, 대전, 옥천, 익산, 등등 쉽지않은 거리지만

일찍와서 '암기 테스트' 까지 받는 모습에 진한 감동을 느낌니다.

'역사는 반복 된다.'

'학습도 반복 학습'

 

거미줄에 이슬 맺히듯 박혀 있는

탄~~수화물

 

그 생명의 신비를 함께 느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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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변함없이 셀프 '암기테스트'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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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탕한 웃음과 넉넉한 마음의 인준스님.

회원들에게 베품과 웃음 나누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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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를 더 암기하면 오늘 박사님 강의가 조금 더 잘 들리겠죠? 그러기에 '암기테스트'로 복습은 기본입니다.

미꾸라지처럼 쏜살같이 빠져나가는 암석의 분자식들을 다시 잡아 그물망에 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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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속에 표류하는 '기억'들을 잡아 공고히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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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게 내려쓴 답안지가 1등이군요.

우등생은 뭔가 달라도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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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는 오늘의 간식을 열심히 준비해 주고 계시는 수고로운 손길이 있군요.

매번 풍성하고 일용할 간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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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이사님, 오프닝 멘트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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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조금 내용을 바꾸어 생물학 주제로 갑니다.

광합성과 호흡은 생명현상에서 완벽한 짝궁입니다.

따로 따로 공부해서는 이들이 같은 완벽한 조화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꺼번에 공부해야 이해가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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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들어가기 전에 먼저 광합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먼저 호흡을 알아야 합니다.

이 둘을 이해하는 순간 생명을 이해하는 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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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 수 있는 반면,

동물은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지 못해 다른 생명체를 흡수해야 한다는 것이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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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혁명적인 변화의 시작은 시나노박테리아가 PSI과 PSII를 결합하여 '물분해형' 광합성을 출현시킨 것입니다.

이 결과 대재앙처럼 생겨난  '산소'를 처리하기 위해, 생명은 미토콘드리아를 가진 진핵생물로의 진화합니다.

생명은 절대절명의 위기를 영리하게도 기회로 바꾼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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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토콘드리아 내막에서 일어나는 한치도 빈틈없는 전자전달을 통해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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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합성의 단계는 빛과 이산화탄소를  이용해서 포도당을 합성하는 과정이며,

포도당을 분해시켜 피루브산, 아세틸CoA로 만들고 전자전달계를 거쳐 엄청난 ATP를 생성합니다.

광합성과 호흡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의 부산물을 주고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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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경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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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하게 녹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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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기록합니다.

박자세 일상의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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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단계가 가장 중요합니다.

포도당을 세포질 속에 가두기 위해 소중한 ATP 한분자를 사용해서 인산화를 시킵니다.  G6P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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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포도당이 어떻게 피루브산으로 바뀌는지 이 과정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단지 2분자의 ATP를 얻는 과정이지만,

바로 이것이 우리 원시생명의 기본적인 에너지 공급원이 되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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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C6H12O6 포도당을 다시 쓰면 C6(H2O)6 라고 적을 수 있고이제껏 잘 보이지 않던 본질이 보입니다.

~~~수화물

탄소의 수화물이란 의미입니다. , 탄소 한분자 마다 물 분자 H-,-OH가  알알히 박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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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화미, 흑연심..

유기물, 생명체는 시간이 흐르고 나면 왜 '검게' 변할까요?

먼저 탄소에서 알알히 박혔던 물이 빠져나가고 난 뒤 남은 건은 '탄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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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은 세포질 내에서 G6P, F6P, FBP, 그리고 두 분자의 G3P로 전환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내는 기술이 바로 '기적' 그 자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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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에너지원 ATP의 구조입니다. (Adenosine Tri Phosp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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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탄소가 끊어지는 방식이 여러가지일 수 있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3개씩 똑같은 모양으로 끊어지면 동일한 효소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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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리에서 칠판은 정말 작디 작은 sand? silt? clay? 수준으로 보입니다

최대한 눈을 크게 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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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갑수선생님, 김현미이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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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잘스 박윤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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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 앞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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뚫어져라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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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집중 뒷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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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작용 후 만들어진 피루브산이 아세틸 coA로 바뀌어 Krebs cycle의 시작인 시트르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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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 cycle2부에서 다시 진행하기로 하고, 1부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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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는 즉시 바로 머리 속에 저장이 되면 좋겠습니다

하나라도 틀릴까봐 세세히 찍어 노트와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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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같은 휴식.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받는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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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학관 앞에 올망졸망, 방금 전 배운 것들을 복기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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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의 휴식으로 2부를 버틸 힘을 얻는 중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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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정하게 적혀있는 외국어들??

아주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달라지는데 그 작은 변화들이 엄청나게 깊은 포석을 깔고 있습니다.

어느것도 괜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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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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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당의 분해를 더 잘 알기 위해

포도당을 꼭꼭 씹어 넣습니다. 머리와 위 속에서 동시에 포도당이 분해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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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앞줄 이기호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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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스님, 이진홍, 송찬옥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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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탐사팀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탐사 6모여앉아 있네요.

남미진, 박진수, 구기영 , 이성희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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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박순천, 장영애, 김우현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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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화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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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식, 방혜욱서유원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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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bs, TCA, citrate cycle

이름도 여럿인 중요한 회로가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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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하나의 위치와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다 알아야 합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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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히 따라 그려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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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인지 인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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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의 노트마다 Krebs cycle이 생겨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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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구는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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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과 크기는 조금 달라도 어느 하나 다르지 않은 Krebs cycl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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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 설명도 꼼꼼히 적어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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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이 완성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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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복잡한 과정을 생략하고 포도당을 합성하는 Calvin cycle의 주요과정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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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는 모두 같은 재료들을 조금씩 다르게 변형시켜 가며,

결국은 익숙한 분자들로 바뀌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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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bs cycleCalvin cycl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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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은 가속된 전자교환입니다.

광물과 광물은 이온결합으로 연결되어 있어 깨어지지만,

생물은 공유결합이 되어 있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가 다시 합성의 과정을 거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단백질(효소)의 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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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생성은 산화적 탈탄산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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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은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로 구성되며 결국은 모두 아세틸CoA 형태로 만들어져서 Krebs cycle을 돌면서

이산화탄소, NADH8개의 전자를 만들고, 8개의 전자를 정교한 전자전달시스템을 통과하면서 38ATP를 만들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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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bs cycle을 요약해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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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마칩니다.

아직도 할 얘기가 많아서 마이크를 쉽사리 내려놓지 못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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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이사님의 마무리 멘트와 공지사항 전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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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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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현선생님

칠판의 내용을 조금이라도 더 깨끗하고 선명하게 찍어주시려고 애쓰시네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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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을 먹으며 미처 수업시간에 다 전하지 못한 내용을 전달해 주십니다.

그냥 정보로써의 공부가 아닌 정말 소중한 지식을 아는 것이 먼저고,

그런 마음이 생겨날 때 도표가 저절로 나를 부른다고 하시네요~

언제 도표가 나를 불러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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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풀이 및 저녁식사 시간, 표정만 봐도 즐겁습니다.

 

 

긴 생명 시스템 한 단락을 마무리 하느라 박사님,

수강생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늦은 저녁식사 시간이지만 오붓한 담소에 웃음꽃이 피었네요.

 

5강(5//28)도 많이 기대 됩니다.

1시에 4강 암가테스트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립니다.

 

늘 애써 주시는 박자세 스탭들께 감사 드립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유의 하시고 5강(5/28)에서 다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