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역사(History of Mind)의 저자 고고학자 스티브 미슨은 현생인류인 호모사피엔스

출현하면서 일반지능을 중심으로 발달했던 4개의 지능모듈이 서로 연결 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스티브 미슨은 이것은 ‘인식의 유동성’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언어, 사회지능, 기술, 일반, 자연의 각각의 독립적인 모듈들이 서로 교통하는 능력이 생기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이었는지 자문하게 된다. 결론은 언어의 발전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초기 언어는 사회적 지능에 기반한 의사소통 수단으로 시작되었다.

 

인간사회의 90%가 은유시스템이다. 단지 5%만 논리적 시스템을 이용한다. 은유는 두 개의 지능 아니 그 이상의 지능이 서로 연결되어, 같지만 다른 의미를 창조할 때 생긴다고 한다.

진정한 창의성은 이런 지능들이 서로 연결되면서 비로소 시작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인간은 사회, 자연, 기술의 은유적 결과물로 예술, 종교, 과학을 탄생시킨다. 3 6천년 전 최초의 악기인 플릇Flute은 후기 구석기 문화의 대폭발의 유산이다.

 

사회와 자연이 만나 자연숭배 사상이 출현했다. 동물, 식물은 인간의 의인화 현상으로 가축화가 이루어지고, 인간은 동, 식물의 의인화를 통해 토템신앙이 출현하게 된다. 토템신앙은 전 지구적으로 있다.

 

인간의 기억은 한계가 없다


따라서 시각, 청각, 촉각을 통해 전달된 정보는 해마영역까지 전달되어 결국 기억으로 남게 되는데 이때 몇까지 법칙을 이용하게 되면 오랫동안 기억이 가능하다.

 

패턴서열, 불변포상, 자동연상회상, next element회상을 사용하면 오랫동안 기억이 가능하다.

 

이제 몽골 대초원으로 학습탐사를 떠날 날이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렇다면 우리가 몽골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징기스칸? 쿠빌라이역시 초원의 나라답게 많은 역사가 초원을 가로지르는 바람처럼 스러져 갔다. 암기하지 않으면 깡그리 모른다. 아는게 없다.

 

토건 테무르(Toghon Temur) 아유시리다르(Ayushiridhare)- 토구스테므르-에수데르- 엔케- 엘베케- 타이순- 만도준- 아얀- 군비락:오르도스

 

몽골의 이름은 부르기가 슙지 않다. ㅎㅎ 쉽지 않다. 자꾸불러봐야 익숙해 진다.

토건 테므르는 우리가 잘알고 있는 기황후의 남편이다. 그는 대청도로 귀향을 오게 된다.

몽골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도 연결되어 있다.  토구스테므르는 투빌라이 혈통의 마지막으로 카라코름에서 대칸으로 등극한다. 그 후 1387년 그는 세상을 떠나고 1년 후 질라이므 무칼리 20만명이 명나라에 투항을 한다. 1388년 이때는 태조 이성계에 의한 조선 건국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에수데르는 쿠빌라이 동생 아릭부케의 후손으로 124년후 대칸으로 등극하게 된다


아브타이 사이칸 - 곰보도로지 _ 잔나바자르 - 손자2 - 자식트칸, 세첸


준가르 왕국

구시칸 청해원정 - 바토르홍타이지- 셍게- 체왑랍단- 갈단체링

길텐칸- 차하르 - 사키파.



몽골사는 세계사의 40%이다. 몽골사공부가 아니고 세계사의 공부이다.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몽골 역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몽골제국세계권.JPG

 

몽골 제국의 세계권을 함축적으로 담아 8개의 도표로 설명해주시는 박문호박사님의

역사공부도 탑다운 방식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그들은 누구인가? 누가 몽골 초원의 주인인가?

흉노- 선비- 유연- 돌궐- 위구르- 키르키즈- 거란- 원- 타타르-청

 

옷치킨 - 타가차르 - 나얀- 카단- 나자스리

누르하치- 홍타이지- 순치- 강희-옹정-건륭-가정-도팡

 

초원을 스쳐간 이들과 그들의 리더들의 이름을 불러본다.

현대사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이 역사를 바로 보는 것은 바로 우리의 역사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조선건국과 병자호란, 명, 청 조선말기와 근대 대한민국의 건국과

만주족과의 관계도 함께 한국근대사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번 몽골 학습탐사는 밤하늘의 별에서 지질, 공룡 그리고 티벳불교와 몽골의 역사를 아우르는

대장정이 될것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보인다고 하였으니 나는 초원위를 지나간 그들의 발자취를

통해 수많은 만남과 해후를 반복하며 신나는 대화를 하고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