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EBS촬영팀 2인을 포함해 모두 25명의 뉴질랜드 탐사대원들이 어제 늦은밤,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선발촬영팀이 이틀먼저 출국을 하여 전제 18일간, 5000km의 숨가쁜 일정이었습니다.
북섬에서는 화산지대와 지열지대, 그 이름값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던 통가리로 크로싱, 카우리나무, 리무, 은고사리와 투아타라등 귀한 동식물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남섬에서는 마운틴 둔(두나이트가 바로 이 지명에서 비롯됨), 서든 알프스 동서의 식생과 자연, 특히 빙하지대와 아름답기 그지 없는 트렉킹 코스들을 온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뉴질랜드 동쪽 켄터베리 평원의 오아마루 석회암지대와 동남쪽 더니든에서는 물개와 멸종위기의 노란눈펭귄, 오아마루에서의 블루펭귄과의 대면까지 ...행성지구의 히스토리와 행성지구에 같이 세들어 사는 이웃의 모습을 두루두루 다이나믹하게 배울수 있었습니다.
뉴질랜드 처음 탐사, 독특한 여러 변수들로 인해 여전히 만만치 않게 힘겨운 일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고 건강하게 탐사를 즐겨준 우리탐사대원들, 너무 아름답고 멋졌습니다. 마지막 순간 마운트 쿡의 선물, 이유가 있었습니다.
탐사대원 여러분과 한국에서 무사귀환을 기원해주신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
세계테마기행 뉴질랜드편은 2월 22일부터 4일간 연속으로 방영될 예정입니다.
무사귀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이번 탐사로 축적된 귀한 공부 경험과 자료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기대해봅니다. EBS 방영시간이 기다려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