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상선약수 선생님의 현장감 넘치는 사진은 한편의 다큐 드라마입니다.
그 중 “춤추는 해마사진"은 최고입니다.
(제가 임의로 이름 지어 봤는데요... )
photographed by 상선 약수
이 사진을 보니 갑자기 현대적 테셀레이션의 아버지로 인정받고 있는
모리츠 코르넬리스 에셔(Maurits Cornelis Esher 1898~1972)의 작품이 생각났습니다.
"나선"
"공모양의 나선"
"껍질"
"확고한 유대"
"세개의 세상"
"물결이는 표면"
여러 선생님들의 삶의 단면들을 보면서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이번주에 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알듯 모를듯 자꾸 뇌리에 남네요
"단어를 inner talking하는 과정이 감각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방법이다.
상징화된 계열화의 교차점이 단어이다."
며칠 전 라디오에서
"험난한 길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고,
편안한 길에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이 있다."
라고 한 멘트가 기억 나네요.
제게 박자세의 일요일은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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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three_words_1955세_개의_세상.jpg (235.0KB)(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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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란 선생님, 사진관 하신다고 한것 같은데
혹 사진전 갤러리 운영자 아니신지요?
첫번째 사진은 장선생님 손으로 재창조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