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일서
피데스
미사여구
SUBWAY 3호선 3총사
미사여구
피데스
일서
방과후
(정확히는 박자세 과학리딩모임 일요일 수업후다.)
우리 삼총사는
귀가 교통편 방향이 같아서 친해졌다.
피데스님의 “유쾌 통쾌 상쾌”의 농담으로
시동을 걸면,
“방언이 터졌다!”며 미사여구님(아주 진지하게 생기셔서
말도 걸기 어려운 분위기)의 황당한 맞장구가 배꼽을 잡게한다.
공부와 연결된 만남이
소중하다.
3.3.3 하면
암기의 열기가 뜨거운 박자세회원분은
금방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소뇌 3.3.3 세트
프레임 1의 12신경중 3총사 세트와 제3뇌실
파페츠 회로의 3총사 세트
척수와 브로드만 그리고 내낭의 3총사 세트
박자세 학습 방법론
시공의 사유
기원의 추적
패턴의 발견
기억의 법칙
대칭화
모듈화
배경화
목적지향성
목적훈련
뇌훈련
몸훈련
찾아보니 3.3.3이 많아도 너무 많다.
이번 일요일은 대전에서 오시는 반장님도 함께 걸었다.
사모님이 교대역에서 기다리신다고...
“나는 오십에 작가가 되기로 했다” 책을 출간 하셨고,
인문학 강사로 활동 중이시고,
대전의 정부 출원 연구원에서
대외 홍보와 기술이전 전담조직 관련 업무를 하고 계시는
경영학 박사님이시다.
피데스:악수해요
반장님:해도 되요?
피데스:그럼 안아드려요?
반장님은 피데스님의 고퀄리티 50禁 농담에 당황한 듯
바로 사라지셨다.
30번 !!!
프레임 10개 암기에 집중해야한다
공부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을 터이니
일요일마다 서래마을에 모이는 우리는 모두 도반입니다.
우연인 듯 우연 아닌 우연 같은 3.3.3.
어쨋든 우리 호모 사피엔스는 의미에 민감한 존재입니다.
그날 집으로 돌아오는 3호선에서 세 사람은 유쾌, 상쾌, 통쾌 많이도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