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2012년에 회원에 가입하여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그동안 비록 직접 참여 할수는 없었지만, 인터넷 강의를 통하여 현장의 분위기와 모임의 진실됨을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도적 강요에 의하여 문과를 지원하여 언어분야를 전공하였으나 시간이 갈수록 참된 스승은 적고 직업상의 책임만이 남은 공허한 삶을 돌이켜보며 과연 한국 사회에서 인문 사회계열이 과연 무엇을 기여하였나 통감을 해보며 진정한 연구원의 길을 걷는 박 박사님과 회원님들의 순수함과 진실됨을 보며 이전투구하는 현실에 참된 나침반을 보았습니다. 한국 사회에서 이른바 학벌이나 지력이 병리현상에 가깝게 변질되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는 진리탐구에 매진하는 이  모임을 보면서 어떤 모임에서 박사님께서 말하신 지금까지 과학에 관하여 떠들기만 했지 근처도 못갔음을 ( Not even close ) 반성해봅니다. 박사님께서 걸어오신 학부시절엔 1등주의에 사로잡힌 병리현상에 단비와같은 진정한 학자형 선비가 많이 계셨지요 특히 경북대 출신 언어학자 교수님도 지금은 퇴임하신걸로 알지만 대부분의 유학 1세대 박사님들이 그러하시듯이 직업형 만담꾼이아닌 부족한 대중을 향하여 법보시를 하시는 ( 그중에는 상수제자처럼 총명하고 지력이 많은 분도 계시겠지만 ) 난생처음 진짜 공부를하는 분들을 보면서  박사님이 가끔하시는 Oh My Science !에 내재된 참뜻을 찾아서 정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는 과학도분들만이 아니라 일반대중들이 보아도 분별심없이 진리는 항상 열려있음을 증명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연한 기회에 박사님의 강의를 BTN불교방송에서 처음 보았는데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는 청강인으로 볼때 앞길을 제시할수있는 몰입감과 과학의 위대함을 새삼느끼게 해주셨으며  (맹자)의 양혜왕장구 하편에 실린 여민동락하는 지성인의 품격을 느꼈습니다. 회원님들도 서로 격려하시면서 자녀분들과 함께하시거나 해외탐사에도 적극적이셔서 교육적인 목적또한 갖춰진 완전한 모임인듯하여 미래도 밝게 보입니다.



 제가 박사님과 회원님들에게 비록 물질적인 힘은 아직 드리지 못하지만 제가 진심으로 이 모임을 보고 느낀점을 1910년 자연으로 돌아가신 미국작가 Mark Twain께서 남긴 시를 적어봅니다. My books are like water; those of the great geniuses are wine. (Fortunately) everybody drinks water.  혹은 My works are like water; those of the great masters are wine. (Fortunately) everybody drinks water. 마크 트웨인의 겸손함과 이 단체의 학문을 향한 순수함에 경의를 표하며 빛보다 밝고 변하지 않는 부모님의 마음처럼 항상 즐겁고 건강하며 가정과 직장에 또 국가에 희망이 다시 피는 2019년을 기원하며 박자세 회원님들과 박사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심을 기원합니다. 언젠가 꼭 뵙길 기원합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올해 한해도 명강의 기대합니다. Happy New Y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