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학 등 다양한 화두
일상 속 ‘숨은 의미’ 찾아
잔잔한 공감 담은 에세이
지친 현대인에 위로 건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에세이가 출간됐다. 홍보전문가 이종욱 씨가 펴낸 ‘나는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르고 살았다’(투데이펍)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줄 힐링 메시지가 가득하다.

오늘도 힘겨운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온 당신. 늦은 저녁을 먹고 나면 밀린 집안일과 미처 다 끝내지 못한 일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취미를 가질 여유조차 없다. 반복된 일상에 마음은 건조해지고 왠지 모를 공허함이 감도는 이때, 하루를 돌아보면서 만족할 수 있을까.

저자는 아무렇지 않게 흘려보낸 일상의 순간들이 어쩌면 내 인생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정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독자들과 공유하길 원한다. 그리고 저자가 던진 화두는 잔잔한 공감과 함께 내일을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충전재가 된다.

책에는 소소하고 너무 익숙해서 미처 소중한 줄 몰랐던 일상의 의미가 숨어 있다. 현재 항공사 홍보실에서 근무하는 저자는 매일 아침 글을 쓰며 느낀 단상을 책 속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