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책을 읽은 80 노인의 소감

 

지구에 살고 있는 70억 사람들의 지식 수준은 평등하지 않다. 영국대학 교수가 2004년 세계 129개 도시별 지식경쟁력지수를 조사한 결과, 서울시 109등 꼴찌 수준, 2008년에는 145개 도시 중에서 107등이었다. 아무리 국가의 경제력순위가 세계10위일지라도 국민 지식수준이 뒤따르지 못하면 선진국 시민이 아니다. 지식의 불평등을 해결하고 높이는 방법은 각 개인이 책을 읽어야 한다. 세계의 일상생활은 전자통신의 발달로 이미 융합, 통합,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된지 오래되었다. 그야말로 현대생활권의 빅히스토리가 성취되어 버렸다. 먹는 것, 입는 것, 문화생활이 그렇다. 하지만 지식문제는 그렇게 쉽게 해결되지 않는다. 각자가 책을 읽어야 해결한다.

다행히 최근에 이러한 사회적 빅히스토리변화를 뒷받침하는 훌륭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관심만 있으면 지식충전의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있고 전국 각지 동네 마을도서관에서 빌려 보면 된다.

이번에 나온 박문호 박사의 빅히스토리 공부280페이지 작은 책이지만 내용 면에서는 우주의 시작부터 138억년의 진화과정, 별들의 세계, 지구 생명의 시작, 기후변화, 생태계의 변화무쌍한 변천과정, 인류의 뇌발달과 미래를 예측해 볼 수 있는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지식경쟁에서 뒤쳐진 부끄러운 우리 서울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랑스런 선진국민으로 등업할 수 있는 첩경의 지름길이 있음을 알리고 싶어서 독후감을 남기면서 대한노인회 900만 어른들의 모범 독서회를 만들고 싶다. 독서는 노인들에게 무한한 진리와 기쁨, 생기, 노화지연의 에너지 창고이다./80대 노인 강국희. kupata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