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목요특강 강의에서 추천 도서입니다
 


인공지능과 뇌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상완 지음 | 솔 2022년 09월 15일 출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인공지능과 뇌가 던지는 7가지 질문들
-인공지능과 뇌를 통해 발견하는 지능의 비밀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인 이상완 교수는 인공지능과 뇌과학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연구자이다. 구글 알파고 연구팀과 협업을 진행하기도 한 저자는 뇌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독창성과 그 도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한국인 최초로 Google 교수 연구상(계산신경과학 분야)과 IBM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 이상완 교수는, 인공지능이 세상을 인식해가며 드러나는 지능의 창조과정을 통해 우리 앎의 깊이를 더해주고, 뇌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통찰을 전해준다. 인공지능은, 지능 탄생 과정에서 만나는 7가지 질문을 탐구하며,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1.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는 방법은?
2. 현재의 성공이 왜 미래의 실패가 되는 것일까?
3. 디테일에 민감하면서도 다양한 자극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4.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더 객관적이 될 수 있는 비밀은?
5. 과거를 예측하고 미래를 회상할 수 있을까?
6.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생각의 마법을 배우려면?
7.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를 바꾸는 방법은?

연금술의 마법처럼 보이는 인공지능의 탄생과 생각 창조 과정은 한 장의 종이접기에서 시작한다. 맨처음 인공지능은 다양한 사물들을 모으고, 분류하고, 버리는 추상화 작업으로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는 방법을 고민한다.(1장) 개념을 만드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현재의 성공을 미래의 성공으로 이어나갈 방법을 고민하고,(2장) 세상의 다채로움에 민감하면서도 사소한 변화에는 둔감할 수 있는 비법까지 찾아내고.(3장), 개념을 더 자유롭게 구체화하기 위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기 시작한다.(4장) 인공지능은 이 과정에서 마주한 실수와 딜레마와 모순을 무수한 시행착오 속에서 해결해간다.
인공지능은 문제 해결 과정에서 뇌과학이라는 돋보기를 사용해 뇌에게 배우며,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표현하고, 기억해내기 시작한다.(5장) 그리고 기억하기를 통해 인공지능은 시간과 공간의 문제로 나아가게 된다.(6장) 하나의 개념을 인지하며 탄생한 인공지능이, 뇌처럼 ‘전체’를 보며, 시공간을 순행 역행하며 지능을 창조해가는 과정은 흥미진진하기 그지없다.(7장) 단순한 생각 상자에 불과했던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립하는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과 뇌의 7가지 질문과 문제해결 과정을 통해 지능의 탄생과 성장의 역사를 보여준다. 인공지능과 뇌가 풀어가는 이 7가지 질문 안에 ‘지능’의 비밀과 뇌과학의 통찰이 담겨 있다. 인공지능은 뇌에게 적극적으로 배우며 ‘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인간-뇌’ 또한 인지와 생각의 과정을 되비추며, 새롭게 자신을 발견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전에는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새로운 방식으로 지능의 탄생과 생각의 기술들을 알게 된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상완

대학/대학원 교수   뇌과학자

KAIST 교수, KAIST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연구센터장.
지능을 공학적으로 탐구하고 뇌 기반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뇌과학자이자 공학자이다.
KAIST에서 인공지능의 한 분야인 강화학습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고, 인간의 뇌에 대한 흥미가 생겨 미국 MIT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뇌의 강화학습에 대해 연구했다. 이후 KAIST에서 인간의 지능을 공학적으로 풀어내는 연구를 하고 있다.
KAIST 송암 미래석학 우수연구상, KAIST AI 연구소 융합연구상, KAIST 국제협력상 등을 비롯해 뛰어난 신진 연구자에게 주는 학술상을 여럿 수상했다. 뇌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독창성과 그 도전을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계산신경과학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로 Google 교수 연구상과 IBM 학술상을 수상했다.
계산신경과학과 인공지능을 융합하여 ‘뇌가 어떻게 학습하고 추론하는가?’라는 질문을 탐구한다. 뇌의 학습 과정을 기계학습과 연계해 풀어냄으로써 뇌가 ‘어떻게’ 세상을 배워나가는지 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기계학습의 관점에서 뇌 안에서 벌어지는 복잡한 현상들을 해석하여 뇌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알아가려고 한다.
“내가 만들지 못한 것은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라는 리처드 파인만의 말을 좋아하지만 전적으로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것들이 퍼즐 조각처럼 잘 들어맞는다.’라는 것은 생각의 틀 안에 갇혀 있다는 반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완결성 있는 학문적 체계 속에서 행복해하기보다는, 바깥세상이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함을 선택하고, KAIST 학생들과 함께 뇌와 인공지능이라는 생각 상자를 부수는 상상을 한다.

목차

 

책을 펴내며

 

프롤로그 인공지능은 인간처럼 생각하지 않는다

 

1장 무한한 세상을 유한한 공간에 담다
1 사과를 이해하기 위해 버리는 것들
2 생각열차의 순방향
3 생각열차의 역방향

 

2장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가 되다
1 현재의 성공이 미래의 실패가 되는 아이러니
2 생각의 여백 만들기
3 단순하게 생각하는 기술

 

3장 민감한 만큼 둔감해지니 전체가 보인다
1 민감함과 둔감함의 딜레마
2 생각의 거름종이
3 전체를 이해하는 기술

 

4장 지극히 주관적이다, 그래서 더 객관적이다
1 이해한 것을 표현해내기까지
2 개념의 추상화와 구체화 뒤집기
3 객관적 자기평가 기술

 

5장 과거를 예측하고 미래를 회상하다
1 유동적 기억은 반드시 요절한다
2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 열정적으로 짧게 살 것인가
3 시간과 공간의 환전술

 

6장 생각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마법을 부리다
1 뇌를 닮고 싶은 딥러닝의 치트키
2 반응은 빠르게, 변화는 느리게
3 신경세포처럼 생각하기

 

7장 미래를 내다보며 과거를 바꾼다
1 알파고 패러독스
2 알파고, 뇌를 닮아가다
3 전두엽이 세상을 푸는 방법

 

에필로그 인공지능과 뇌, 생각의 미래는 무한하다

참고문헌

추천사

 

이광형 (KAIST 교수,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저자)

이 책의 목차를 보자마자 읽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그동안 출판된 인공지능 책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뇌와 얼마나 비슷하게 일하고 닮아가는지 다루는 데 비해, 이 책은 뇌와 인공지능이 어떤 점에서 다른지 깊이 들여다본다. 그리고 그 다름에서 나오는 문제의식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인공지능의 발전 방향이라 본다. 이러한 독특한 고찰이 인공지능 시대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김대수 (KAIST 교수, 뇌 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저자)

이 책은 인공지능을 직접 만들어보고 함께 살아온 한 과학자의 인공지능 안내서이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경험을 녹여 생각을 만드는 연금술이라 설명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성과 소통하면서 발전해온 여정을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 , 저자가 개발한 인공지능이 스스로 자서전을 쓰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오혜연 (KAIST 교수, MARS 인공지능 통합 연구센터장)

인공지능의 연구 목표는 알파고나 AGI를 만드는 것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을 통해 인간지능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이 책은 현대 인공지능의 주요 방법론인 인공 신경망을 인간의 뇌와 인지 과정으로 연계시켜 폭넓게 설명하면서, 독자의 사고를 넓혀간다. 독자들은 인공 신경망의 최신 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전문가는 뇌과학의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알파고 제작 딥마인드’ AI 공동연구자

Google교수 연구상과 IBM학술상 수상!

 

KAIST 이상완 교수가 들려주는

지능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놀라운 이야기

 

ㆍ 인간과 소통하면서 발전해온 인공지능에 대해 이보다
   더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책은 없었다
.(김대수, KAIST 교수)

ㆍ 인공지능 시대에 빛나는 질문과 모색을 제공하는
   독특하고 놀라운 책이다
.(이광형, KAIST 교수)

ㆍ 인공지능의 최신 기술과 뇌과학 지식을 통해 우리 앎의
   깊이를 더해주는 새로운 책이다
.(오혜연, KAIST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