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후기
7월 25일 목요특강 강의에서 추천 도서입니다
유전자 오디세이
에블린 에예르 지음 | 김희경 번역 | 사람in | 2023년 4월 28일 출간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갈 것인가?”
저자(글) 에블린 에예르
번역 김희경
성심여자대학교(현 가톨릭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을 전공했으며 프랑스 피카르디대학교에서 불어불문학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쳤다. 현재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생명과 윤리 세트》, 《우주과학이론 세트》, 《100편의 연속극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명작스캔들》, 《넌 누구니?》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인류의 첫걸음
침팬지와의 이별-기원전 7백만 년
첫 번째 탈아프리카-기원전 220만~기원전 180만 년
현생인류의 출현-기원전 30만~기원전 20만 년
아프리카를 떠나 모험에 나선 현생인류-기원전 10만~기원전 70000년
네안데르탈인과의 만남-기원전 70000년
제2장 모험 이야기
오스트레일리아 이주에 관한 수수께끼-기원전 50000년
아프리카 피그미족의 조상-기원전 60000년
유럽에 도착한 호모사피엔스-기원전 40000년
아시아의 인류-기원전 40000년
진정한 아메리카 발견-기원전 15000년
제3장 자연을 정복하는 인간
농경과 목축 발명-기원전 10000년
유럽에 전해진 농경-기원전 6000년
우유를 마시기 시작한 인류-기원전 6500~기원전 5000년
빙하에서 나타난 미라, 외치-기원전 3000년
카자흐스탄에서 말을 길들인 사람들-기원전 3000년
피그미족과 반투족의 만남-기원전 3000년
폴리네시아의 대담한 선원-기원전 1000년
스키타이족의 기마 행렬-기원전 1000년
제4장 정복의 시대
페르시아 사만 왕조의 중앙아시아 확장-9세기 말~10세기
부하라의 유대인-역사의 경계
바이킹의 아이슬란드 정복-9~10세기
유럽으로 몰려간 칭기즈칸 군대-12세기
누벨프랑스로 이주한 유럽인-16세기
노예와 강제 이주-17~18세기
제5장 모두의 조상
유전자계통학이 밝힌 과거-2010년
유럽의 위험한 민족주의-2010년대 말
2억 5천만 명의 이주민-2015년
인간의 수명과 영생의 유전자-2100년
결론-인류의 미래
참고문헌
감사의 말
추천사
POUR LA SCIENCE
매력적인 과학 대서사시
LIRE
7백만 년 역사의 중심으로 독자를 초대한다. 우리 인류의 모험 이야기. 훌륭하다.
GENIUS SCIENCE
오늘날 우리의 차이점에 대한 이해와 우리 미래 설계를 제시하는 오디세이
HAPPY BIEN-ÊTRE
이 책은 유전인류학이 알려주는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SCIENCES HUMAINES
재미는 물론 유익함까지 주는 책
“내게 유전자는 역사책이자 타임머신이다.
유전학 덕분에 우리는 아무런 기록이 없는 과거의 기억을 연구할 수 있다.”
- 에블린 에예르(저자)
DNA를 통해 인류의 뿌리를 찾아가는 유전자 여행!
약 7백만 년 전, 네 발로 걷는 종이 아프리카 땅에 살고 있었다. 이들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길을 떠났다. 이 책은 인간의 모험에 관한 이야기다. 가장 가까운 사촌인 침팬지와 우리가 달라진 이유를 살펴보고, 10만 년 전에 아프리카를 벗어나 모험을 떠난 이후 어떻게 지구를 정복했는지를 알아본다.
종족 간의 혼혈과 이주로 실현된 이 역사적 사건은 우리 DNA에 기록됐지만 결코 접근할 수 없을 듯했다. 그러나 이제는 유전자 암호(genetic code)를 해독해서 과거로 갈 수 있다. 정보처리 기술과 유전자 증폭 기술 덕분에 우리는 현재 살아 있는 인간의 DNA뿐만 아니라 먼 선조들의 DNA에 대해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나아가 각 개인의 혈통과 유전자도 알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유전자인류학자 에블린 에예르는 DNA에 관한 최신 연구 결과로 인류의 이주사를 재구성한다. 이동 경로와 혼혈의 흔적을 탐색하는 한편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등의 친척을 소개한다. 또한 유럽인과 아시아인의 유전적 차이, 유목민과 농경인의 만남, 칭기즈칸과 바이킹의 침략, 아프리카인과 아메리카 원주민에 이르는 여러 주제를 통해 인류 역사의 놀라운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