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목요특강 강의에서 추천 도서입니다 



뉴런의 정원 하나의 세포에서 나의 세계가 되기까지, 인간의 뇌는 어떻게 형성되는가 

윌리엄 A. 해리스 지 
| 김한영 번역 | 위즈덤하우스 2024년 5월 16일 출간

책 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지의 탐험지, 뇌에 대한 앎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을 선택하라!”
이 책은 인간의 뇌가 형성되는 전 과정을 뉴런 단위로 살펴보는 흥미로운 여정이다. 이는 반세기 동안 연구를 이어온 실험 신경생물학자가 제시하는 새로운 관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뇌와 뉴런의 역동적 관계를 치밀하게 서술했다. 발생생물학, 진화생물학, 유전학, 후성유전학, 신경과학의 학문적 경계를 넘나드는 최신 과학을 바탕으로 저자는 오래된 난제, ‘뇌는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한 답을 향해 누구보다 가까이 다가갔다. 한 점 세포에서 시작된 1000억 개의 뉴런이 뇌 안에 정확하게 배선되어 제자리를 찾고 나만의 슈퍼컴퓨터로 활약하기까지, 뇌세포들의 일생을 함께 읽는다. 결국 이 책은 인류가 뇌에 대한 지식을 확보하기 위해 끝없이 추적해야 할 ‘뉴런의 이야기’가 된다.

저자(글) 윌리엄 A 해리스

뇌과학자   대학/대학원 교수

 

(William A. Harris)
실험 신경생물학자. 케임브리지대학교 해부학 명예교수다. 배아의 어떤 부분에서 신경계가 생기는지, 어떻게 정확한 크기와 모양으로 자라는지를 비롯해 아프리카 발톱개구리와 제브라피시의 배아, 세포, 유전자를 이용해 시각 체계를 연구한다.
2007년, 영국왕립생물학회 펠로로 선출되었고 같은 해 의학한림원 회원이 되었으며 2020년, 유럽분자생물학기구(EMBO) 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영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워딩턴(Waddington) 메달을 받았다.

번역 김한영

번역가/통역사>영어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나 서울 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서울 예술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번역에 종사하며 문학과 예술의 곁자리를 지키고 있다. 대표적인 옮긴 책으로는 《미를 욕보이다》 《무엇이 예술인가》 《빈 서판》 《언어본능》 《아이작 뉴턴》 《건축의 경험》 《빈센트가 사랑한 책》 《지금 다시 계몽》 《생각은 어떻게 행동이 되는가》 《건축과 기후윤리》 《각인된 지식》 등이 있다. 제45회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목차

책머리에

 

1. 뉴런의 탄생

전능성 줄기세포뇌의 발생신경줄기세포를 찾아서형성체신경 유도물질신경 유도의 비밀과 인간의 미니-

 

2. 뇌의 건축설계

신경관계통전형기의 뇌두화머리-꼬리 축기형유발물질-배 축모르포겐대뇌피질의 영역

 

3. 증식

증식변하는 계통과 변하지 않는 계통세포주기소두증대뇌피질층뉴런의 교체줄기세포 적소

 

4. 영혼의 나비

세포, 뉴런이 되다뉴런이 되느냐 노치가 되느냐라몬 이 카할과 뉴런의 개체성세포 본성과 세포 양육운명 그리고 신경아세포종과 마주치다네 번째 차원, 시간우연과 운명뉴런의 개체성

 

5. 배선

길 찾기 기술성장원추개척자와 추종자분자 유도국소 유도유인과 기피중간 목표재생

 

6. 발화

특이성화학친화성Eph 수용체와 에프린 리간드의 기울기세포 접착시냅스 만들기아교세포의 등장

 

7. 예선 통과

뉴런의 죽음세포사와 체계 매칭신경영양인자세포 자연사활성과 사망

 

8. 정제기

뇌의 가지치기결정적 시기동시성자궁 속의 조정 화면내적 조정과 외적 조정학습

 

9. 인간 그리고 나

크기는 중요할까?뇌 구조유형성숙뇌를 인간적으로 만드는 유전자언어비대칭후성유전학가변성개성과 인간 뇌경험과 박탈

 

감사의 말

참고문헌

미주

옮긴이의 말

찾아보기

추천사

  • 우리의 뇌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라 할 수 있는 뉴런, 신경세포에 대해서는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뉴런이 대체 어떤 모습이며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구체적인 내용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인간의 뇌가 형성되는 전 과정을 뉴런 단위로 살펴보는 흥미로운 여정을 제공한다. 또한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실험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 우

없는 연구와 실험의 역사가 어떻게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최신 과학에 이르렀는지 꼼꼼하고 생생하게 담았다. 모두 가지고 있지만 단 한 명도 같지 않은 미지의 탐험지, 뇌에 대해서 더 깊이 탐구하고 앎을 넓혀나가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