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현경병

인문학의 중심인 역사를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역사를 통해 얻으려는 역사광으로서, 그 요체이자 정수를 알 수 있는 인물전을 통해 유럽의 참모습을 바로 알고 장점을 배우고자 했다. 유럽을 만든 위대한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이야기는 가슴 뭉클한 감동 과 함께 고난을 이겨냄으로써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되새기게 할 것이다.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29), 서강대 최고의회지도자과정(TCSP)을 수료했다. ) 한국지식문화재단 창립 이사장 , 이어도포럼 공동의장, 18대 국회의원, 국회 독도영토수호특위 위원직을 역임했다. 현재 성균관대 초빙교수로 있다. 저서로 중국을 만든 사람들〉〈한국인은 위대한 한국을 원한다〉〈현경병의 전략칼럼(1)- 국면돌파〉〈현경병의 비전21(2)- 신부국강병〉〈현경병의 비전21(3)- 밀레니엄 한국 경영전략〉〈현경병의 비전21(4)- 브랜드코리아.COM〉〈대한민국 최남단 이어도등이 있다.

 

책소개

망원경으로 유럽사 전체를 훑으면서도

현미경으로 그들이 감추고 싶어 했던 속살까지 들여다본다!

[유럽을 만든 사람들(이하 유럽만사)]3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저술했다.

첫째, 복잡다단한 유럽의 참모습을 역사적 사실과 인물들을 통해 제대로 배울 수 있다.

둘째, 유럽 관련 일을 하거나 여행을 할 때 도움이 되도록 국가 및 지방-도시 별로 접근하였다.

셋째, 한국과의 관계를 언급하고, 향후 유럽이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며 그런 중에 우리에게 이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마도 이전에 알던 유럽과는 많이 다를 것이다. 과장과 왜곡 등으로 알려진 사실과 많은 차이가 나 제대로 된 모습을 제시하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망원경으로 유럽사 전체를 훑으면서도 현미경으로 유럽인들이 감추고 싶어 했던 속살까지 들여다보았다.

 

목차

머리글

유럽의 시대 구분

1편 고대 유럽

1.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

유럽인의 정신 세계를 형성하다

: 철학으로 사람을 세상의 중심에 세우다

 

2. 알렉산드로스 대왕

유럽의 첫 영웅으로 헬레니즘을 꽃피우다

: 가장 강한 자를 추구하며 세상 끝까지 정복하려 하다

 

3. 카이사르

유럽 대륙을 문명권에 편입하다

: 최고의 자리를 넘어 황제를 꿈꾸다

 

4. 콘스탄티누스 대제

유럽을 기독교의 대륙으로 만들다

: 종교를 앞세워 절대권력을 확립하다

 

5. 아틸라 대왕

유럽의 지리적 판도를 형성하다

: 막강한 군단으로 유럽을 거침없이 휩쓸다

  

2편 중세 유럽

1. 레오 1

로마가톨릭이 서유럽을 지배하게 만들다

: 강철 같은 신념과 논리로 세상 위에 서다

 

2. 클로비스 1

서유럽을 게르만족의 세계로 정립하다

: 전략과 술책으로 서유럽을 제패하다

 

3.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동로마 제국의 번영을 이끌다

: 열심히 일해 제국의 영광을 되살리다

 

4. 카를 대제

프랑스와 독일 건국의 시초를 이루다

: 대외 활동을 통해 대내 치세를 이끌다

 

5. 오토 대제

신성로마 제국을 세워 진정한 독일의 시초가 되다

: 상징적 권위를 세워 통치권을 확립하다

 

6. 윌리엄 1

영국의 진정한 역사를 열다

: 친위집단으로 대세를 잡다

 

3편 근대 유럽의 서막

바투 칸

러시아와 동유럽 일대를 정복하여 지배하다

: 사상 최강의 기마군단으로 세상을 압도하다

 

코시모-피에로-로렌초

르네상스로 유럽의 근대화를 촉발하다

: 돈을 아름답게 활용함으로써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보여주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미켈란젤로-라파엘로

유럽의 문화를 꽃피우다

: 눈 뜨고 바라보기 어려울 정도의 찬란한 미술을 남기다
 

유럽의 4대 지역권 및 3대 민족권

주요 국가별 대표적인 지방과 도시

유럽의 건축 양식과 대표 건축물

인명과 지명: 명칭의 어원과 나라별 언어에 따른 표기와 발음

유럽 전쟁사

외부에 의한 유럽 지배사


누가, 어떻게, 왜 유럽을 만들었는가?

유럽은 근대 이후 게르만족의 서유럽이 주도하면서 현재 우리의 인식까지 결정하였다. 그래서 미화와 과장 속에 복잡하게 뒤얽혀버린 유럽을 명확한 사실관계에 따라 접근함으로써 유럽의 참모습을 이해하도록 노력했다. 다만 인물전을 중심으로 유럽사와 유럽의 판도를 설명하다보니 [중국을 만든 사람들(중국만사)]처럼 유럽의 주역들 역시 비슷한 특징을 보였다.

역경을 겪지만 이겨낸 낙관주의자였고, 독서광들이 많아 지식을 잘 활용했다. 자신에게 엄격했고, 본인이 국정을 꿰뚫었으며, 본인의 역량으로 시대와 현안을 풀어갔다. 그런가 하면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족을 중시했다. 일을 함에 있어 인재를 중시하여 등용했고, 승부처에서 과감한 결단으로 대국을 얻었다. 모든 인물에 대한 평가의 기준인 치세를 잘 펼쳤다. 특히 영토 확장과 국력 신장을 통해 국민들을 기쁘고 살기 좋게 만들었으며, 문화예술을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며 장려했다.

다만 말년에 자기관리를 못하여 알렉산드로스, 카이사르, 콘스탄티누스, 유스티니아누스는 엄청난 실패를 초래했다. 특히 교만에 빠지면 대책이 없을 정도로 치세마저 망쳐버렸다. 또한 간신과 권신을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후대의 극심한 혼란을 불러왔다.

 

이 책을 통해 역사라는 사실 자체도 중요하지만 우리 모두가 알고 싶어 하는 목표 달성, 용인술, 처세술, 국가 경영, 외교와 전쟁, 기업 경영 등을 배울 수 있다. 세상의 본질과 이치를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내가 해야 할 바와 구체적인 실천방안까지 얻을 수 있다.

자신에게 맞는 본보기가 될 만한 역사적 인물을 통해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꿈을 이루어가는 해답을 얻을 수 있다. 그와 늘 대화를 나누고, 어떠한 일을 결정하고 진행할 때 본보기 인물을 통해 자신을 대입하여 그의 입장에서 해나가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세상을 알고 나의 할 바를 제대로 알고 실천하는 현명한 최선의 방법이다.